[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리드 설예은(경기도청)과 영국 남자 컬링 대표팀 바비 래미(팀 브루스 무앗)의 '국경 초월 로맨스'가 최대 화제다.
이들 커플은 2023년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대회에서 첫 만남 후 래미가 인스타그램 DM으로 접근해 3년째 열애 중이며, 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이 수많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커플 성적 분석
한국 '팀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라운드로빈 5경기 후 3승 2패(승점 8)로 공동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특히 14일 영국전 9-3 승리(래미 팀 동료 상대), 일본전 7-5, 중국전 10-9 역전승 등으로 안정적이며, 미국전 4-8 패, 덴마크전 패배를 만회했다.
영국 남자팀(스킵 브루스 무앗)은 7경기 4승 3패(승점 11)로 5위다. 래미(세컨드)는 2022 베이징 은메달(8승1패 1위 라운드로빈), 세계선수권 2023·2025 금메달, 유럽선수권 4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나, 이번 올림픽은 중위권 추세다.
빙판 로맨스, 설예은♥바비 래미 만남의 비밀
설예은(경기도청, 여자 컬링 리드)과 바비 래미(영국 남자 컬링 세컨드)는 2023년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Grand Slam of Curling) 국제대회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래미가 설예은에게 첫눈에 반해 인스타그램 DM으로 먼저 연락을 취하며 인연이 시작됐다. 설예은은 "그가 유명 컬러라 답장했다. 대화하며 친절함을 알게 됐다"고 회상했으며, 래미는 "온라인으로 시작해 언어 장벽 극복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메시지와 화상통화로 이어갔고, 국제대회와 비시즌 한국 방문으로 관계 발전, 3년째 장거리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컬링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졌으며, 래미의 베이징 2022 은메달·세계선수권 2관왕 경력이 설예은에게 인상적이었다. 2026 밀라노 올림픽에서 발렌타인데이 데이트하며 '공식 커플'로 인정받았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엔 선수촌 점심 데이트를 가졌고, 설예은은 "초콜릿 안줬다"며 웃었으나 래미는 "올림픽 후 여행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래미는 "예은 고향 의정부 좋아한다. 한국 어디든 멋지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설예은은 영국전 승리 후 "바비 팀 응원 100%"라고 말하며 상호 지지를 강조했다.
세계 정복한 스코틀랜드 컬러…바비 래미 경력&올림픽 성적
바비 래미(Robert "Bobby" Lammie, 1997년 2월 10일생)는 스코틀랜드 스트라나어 출신 컬러로, 현재 팀 브루스 무앗(스킵 브루스 무앗)의 세컨드 포지션에서 활약 중이다.
래미는 팀 무앗과 세계남자컬링선수권 2023·2025 금메달(2관왕), 유럽선수권 2018·2021·2022·2023 금메달(4관왕)을 석권했다. 그랜드슬램 12회 우승,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팀 은메달(라운드로빈 8승1패 1위), 2018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며 세계 1위 팀 핵심 멤버다.
주니어 시절 2016 세계주니어 금메달, 2015 동메달, 믹스더블스 2022 세계 금메달(Eve Muirhead와)도 포함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남자팀은 라운드로빈 7경기 4승3패(승점 11)로 5위, 최근 스위스전 5-6 패배 등 상위권(스위스 5-0) 추격 중이다.
메달 목표와 전망
커플 공통 목표는 '동반 메달'로, 래미는 "예전엔 내 메달만 생각했지만 이제 예은과 시상대 오르기"라고 했고 설예은도 "금메달 같이 걸고 사진 찍자"고 소망했다. 팀 5G는 세계랭킹 3위로 준결승 가능성 높고, 영국 남자팀도 플레이오프 도전 중이지만 상위권(스위스 5-0, 캐나다 5-1) 돌파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