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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The Numbers] 엔비디아 실적 '대박' 터뜨릴까…AI 공포 속 2월 26일 '블랙웰 쇼크' 예의주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월가의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2월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현지시간 2월 25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매출 658억 달러(전년 동기 393억 달러比 67% 증가), 주당순이익(EPS) 1.53달러(89센트比 72%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bloomberg, nvidia.com, leverageshares, spglobal, cnbc의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월가에 AI '디스럽션 공포'가 확산되며 소프트웨어(SW)주와 AI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앤트로픽의 AI 자동화 보고서로 SW 섹터가 8300억 달러 시총 손실을 입은 데 이어, AI가 기존 비즈니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24일(현지) 앤트로픽이 세일즈포스, 독시사인, 인튜이트 등 SW 대형사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AI는 파트너"라고 강조하자, SW주가 반등하며 AI 랠리가 부활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6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전체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블랙웰 칩 램프업이 주요 동인이다. 총이익률은 75% 수준으로 회복 전망이며, 1분기 가이던스는 716억 달러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 Visible Alpha 컨센서스는 데이터센터 601억 달러(지난해 6월 추정치 527억 달러比 15% 상향)를 제시했다.

 

25일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26% 상승 중이며, 나스닥 선물도 0.10% 올랐다. '깜짝 실적' 시 AI 랠리 지속 가능성이 크지만, 예상 미달 시 공포 재개로 주가 하락 위험이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2026년 AI capex가 예상 초과로 확인되며 긍정적이나,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중국 시장 제재가 리스크 요인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컨퍼런스 콜(현지 오후 5시 시작)을 통해 블랙웰 생산과 가이던스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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