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목)

  • 맑음동두천 30.0℃
  • 구름많음강릉 25.2℃
  • 맑음서울 30.7℃
  • 흐림대전 28.3℃
  • 구름많음대구 28.4℃
  • 흐림울산 25.7℃
  • 구름많음광주 32.6℃
  • 흐림부산 29.7℃
  • 맑음고창 30.9℃
  • 구름많음제주 31.4℃
  • 맑음강화 29.4℃
  • 구름많음보은 27.6℃
  • 구름많음금산 28.5℃
  • 구름많음강진군 31.1℃
  • 흐림경주시 26.0℃
  • 흐림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삼성전자, AI 메모리 '황금 슈퍼사이클'로 시총 세계 14위 부상…아시아 기업 중 TSMC 이어 2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는 AI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시가총액 8,772억5,000만 달러(약 1,212조원)를 돌파하며 세계 14위 상장사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 30위권에서 극적 반전을 이룬 결과로, 아시아 기업 중 TSMC(세계 6위, 약 1조 8,700억 달러)에만 뒤처진 가운데 국내 경쟁사 SK하이닉스(세계 23위, 4,602억 4,000만 달러)를 앞질렀다.

 

HBM4 선점, 반도체 랠리 촉발


삼성전자는 2월 12일 업계 최초로 6세대 HBM4 칩의 양산·출하를 시작하며 엔비디아 '베라 루빈(Vera Rubin)' AI 가속기에 공급 중이다. 이 칩은 초당 11.7~13Gbps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칩당 공급 가격이 HBM3E 대비 20~30% 높은 약 700달러로 협상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밀렸던 HBM3E 시장에서 리더십을 되찾은 성과로, 2026년 HBM 매출이 2025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2026년 영업이익 167조원 컨센서스, 최상위 192조원 예상


FnGuide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67조원으로, 2025년 말 42조원에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흥국증권은 DRAM·NAND 가격 급등과 HBM4 경쟁력 강화로 192조3,000억원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목표가 27만원, 영업이익 209조원)과 KB증권(24만원)도 상승 여력을 강조, 시총 2,000조원 돌파 시 세계 11위 진입 가능성을 점쳤다.


이러한 전망은 메모리 가격 상승(DRAM 87%, NAND 57%)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반영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업 가치 제고를 뒷받침한다.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10대 기업 영업이익의 약 9%를 차지하지만 시가총액은 글로벌 시총의 3%에 불과해 기업가치 제고의 상당한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가입자는 500만명·유출은 1953만명…티빙 개인정보 유출, 보상·과징금·소송의 세 갈림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 ENM 산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약 1,953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불거진 지 약 3개월 만인 3일 공식 사과와 고객 보상안을 내놓는다. 단순한 해킹 사고 사과를 넘어, 현 이용자 수를 크게 웃도는 유출 규모의 산정 근거와 탈퇴·휴면 회원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관리 책임, 실질적 피해 구제 방식을 어디까지 구체화할지가 이번 설명회의 핵심 쟁점이다. 티빙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공식 사과 및 설명회’를 열고, 최주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에 대한 회사 입장, 정보보안 강화 대책, 피해 고객 보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진이 직접 참석하는 대외 설명회는 지난 6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이다. 이번 사고는 피해자 수와 유출 정보의 성격에서 국내 OTT 업계의 보안·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시험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티빙은 지난 5월 30일 데이터베이스(DB) 서버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했고, 6월 2일 비인가 접근 및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한 뒤 6월 3일 공식 공지했다. 회사 설명과 정부·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유출 항목에는 아이디

카스,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3관왕…맥주·논알코올 맥주·뮤직페스티벌 부문 '석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카스가 소비자 투표로 선정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스는 맥주 부문 4년 연속 1위, ‘카스 제로’는 논알코올 맥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카스의 대표 여름 축제 ‘카스쿨 페스티벌’은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뮤직페스티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어워즈다. 올해 투표에는 77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카스와 카스 제로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한 참여형 브랜드 경험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맥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카스는 맥주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카스는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로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팬 베이스 캠프’와 주요 상권에서 ‘카스 뷰잉펍’ 응원전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영하 3도의 온도로 제공되는 ‘카스 익스트림 콜드’를 선보이고, 주요 여름 페스티벌에서 행사 전날 생산한 ‘카스 초신선 생맥주’를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음용 경험 제공에도 힘쓰

[The Numbers] 스마트카라, ‘흑전’ 1년 만에 30억 적자와 20억 증자로…매출 32% 급감·현금 56% 증발·단기차입금 60억 '삼중고'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음식물처리기 업체 스마트카라(대표이사 이은지)가 2025년 매출 급감과 함께 3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냈다.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개선됐지만, 광고선전비를 중심으로 한 판매비와관리비가 매출총이익을 29억6,000만원 웃돌면서 전년 22억3,000만원 영업흑자는 29억6,000만원 영업손실로 뒤집혔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6억5,000만원 유입에서 38억6,000만원 유출로 전환됐고, 현금은 29억1,000만원까지 줄어든 반면 단기차입금은 60억원으로 늘었다. 회사는 보고기간 후 2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실행해, 손익·현금흐름 악화 뒤의 자금 보강 필요성이 공시로 드러났다. 매출총이익률은 올랐는데, 판관비가 이익을 삼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스마트카라 제17기 감사보고서(우리회계법인)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222억5,834만원으로 전년 326억4,112만원보다 31.8% 감소했다. 매출원가는 35.4% 줄어 매출보다 빠르게 감소했고,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36.6%에서 39.9%로 3.3%포인트 높아졌다. 단순히 제품 원가와 매출의 관계만 보면 마진은 개선된 셈이다. 그러나 이 개선은 손익 방어로 이어지지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뉴월드’ 시즌2 9월 8일 시작…풍성한 혜택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뉴월드(NEW WORLD)’ 시즌2 업데이트를 오는 9월 8일 낮 12시 시작하며, 이용자를 위한 추가 혜택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뉴월드’는 ‘NO 패키지, NO 뽑기’를 슬로건으로, 이용자가 쏟은 시간과 노력이 온전히 캐릭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이 다시 이용자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특징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게임성은 플레이의 결과가 경제적 이득과 성장으로 직결되는 재미를 선사하며 모바일 MMORPG 시장에 ‘성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뉴월드’ 시즌2는 ▲페가수스 ▲피닉스 ▲오로라 ▲베가 등 총 4개 서버로 시작한다. 시즌2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게임 재화인 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뉴월드 스페셜 패스’를 선보인다. 별도의 결제 없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은화로 구매할 수 있어 누구나 다양한 성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서는 ‘전설 탑승물’을 확정 획득할 수 있

고려아연, 반도체황산 생산능력 32만t으로 확대…"반도체 필수 소재, 공급망 차질 없게 안정적 체계 구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필수 소재 중 하나인 반도체용 초고순도 황산(반도체황산)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은 국내 반도체 산업이 반도체황산 수급 문제로 생산과 투자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 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두 생산라인에서 연간 약 4만톤(t)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고려아연의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28만t에서 32만t으로 증가했다. 이번 증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려아연은 고객사의 설비 투자 일정에 맞춰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기존 17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24만t의 반도체황산을 생산하다 2024년 18·19호 라인을 추가해 연간 생산량을 28만t으로 늘린 것이 대표적 사례다. 반도체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 중 웨이퍼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의 핵심 소재다. 반도체

동국제약 덴트릭스 크러쉬 X 버블보블, 40주년 기념 협업 에디션…"레트로 감성에 실속과 재미까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레트로 게임 IP ‘버블보블’과 협업해 구취케어 브랜드 ‘덴트릭스 크러쉬’의 에디션을 출시했다. 1986년 출시된 ‘버블보블’은 1990년대 국내 오락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세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 온 8비트 게임이다. 30~40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원작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는 레트로 디자인과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협업 에디션은 덴트릭스 크러쉬의 강력한 구취케어 제품력에 버블보블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유쾌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버블보블의 캐릭터를 제품에 접목해 일상적인 구강케어에 재미를 주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소장 가치까지 높였다. 대표 제품인 ‘덴트릭스 크러쉬 농축치약’은 자사 치약 대비 4배 농축한 포뮬러를 적용해 강력한 구취케어가 가능하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6시간 동안 구취 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프라그 제거와 치석 침착 예방 등의 효능·효과를 갖췄으며 동국제약의 잇몸에센스 성분인 에티즘(ETIZM)을 함유하고 있다. 농축치약은 60g 단품을 비롯해 버블보블 스티커를 포함한 올

[이슈&논란] ‘쿠팡 제재’ 한미 관세전쟁 '도화선' 되나…미 의회 압박·韓 정부 반박의 '충돌', 관세·ISDS까지 번질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미국 의회의 ‘한국 규제 차별’ 공세와 한국 정부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법 집행’ 반박이 맞부딪히는 한미 통상 현안으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 CNBC는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와 백악관 주변에서 쿠팡 사안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추가 관세, 무역법 301조 조사, 나아가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대상으로 쿠팡 사안에 관한 공식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는 발표는 없으며, 제재 또는 추가 관세가 결정된 상태도 아니다. 이번 갈등의 출발점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쿠팡 고객정보 유출이다.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해 총 6246억8100만원, 통상적으로 약 625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국내 개인정보보호 제재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를 인용한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유출·노출된 개인정보는 3755만명 규모이며, 이 가운데 쿠팡 고객은 33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름·이메일 주소뿐 아니라 제3자의 이름·전화번호·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