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아파트 주차 대수 따져 보셨나요?”…아파트 갈등요소 '주차공간 부족' 급부상

인구 2명당 자동차 1대 보유…주차공간 수요 점점 높아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자동차 보유율 증가와 함께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주차 공간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차량 보유가 일상화되면서, 주차 공간이 생활 편의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지난 7월 발표한 ‘아파트 리포트’에 따르면,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2%가 ‘주차 문제 및 관리’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입주민 민원의 29%가 주차 관련 불만으로 집계되며,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아파트 내 대표적인 갈등 요소임을 보여줬다.

 

문제는 이러한 주차 갈등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623만2569대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1.95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셈이고, 10년 전인 2013년 자동차 등록 대수(2098만9885대) 대비 약 2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현재 아파트의 세대당 주차 대수는 부족한 실정이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단지의 세대당 평균 주차 대수는 1.05대로, 자동차 보유율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010년 이후 입주한 아파트의 주차공간도 1.23대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한 신규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경기 과천시 문원동에서 분양한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는 세대당 주차 대수가 2.16대로 넉넉하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8.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8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서 분양한 ‘도안푸르지오디아델’ 역시 세대당 주차 대수 2.1대를 자랑하며 1순위 평균 경쟁률 29.59대 1을 기록, 모든 타입이 완판됐다.

 

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주차 공간은 이제 단순한 편의가 아닌 필수 인프라로,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자동차 보유율 증가 추세에 맞춰 세대당 주차 대수를 충분히 확보한 단지가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넓은 주차공간이 예정된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태영건설은 12월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세대(전용면적 100~117㎡), 오피스텔 32실 (전용면적 97·109㎡)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세대당 주차 대수는 1.62대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튼월룩 고급마감특화 설계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대창고도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의 대리 금융기관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인 ‘미래에셋증권’으로, 자금운용 능력이 뛰어난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관리 아래 있어 사업 안정성도 우수하다.

 

지에이건설과 그린웰건설은 12월, 전남 순천시 덕암동 일원에 ‘순천 지에이그린웰 하이드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2㎡, 총 47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세대 당 1.5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3개소의 진출입구(비상차량 출입구 포함)로 쾌적한 단지 내 교통환경을 마련했다.

 

높은 입지에 위치해 탁 트인 도시 조망권(일부 세대)도 선사한다. 순천의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는 입지 프리미엄으로 경쟁력을 더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역전시장 등 쇼핑 시설을 비롯해 한국병원 등 대형 병원과 영화관, 은행, 세무서, 우체국 등이 가깝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단지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총 2737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세대당 1.5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곳곳에는 푸른 정원과 아름다운 조경을 배치하고, 통경축을 확보해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 설계를 적용했다.

 

계룡건설산업은 대전 서구 괴정동 일원에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45㎡, 총 8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주차 공간은 세대당 1.68대로 넉넉하게 마련돼 있으며, 넓은 중앙광장과 수변광장 등 자연 친화적인 단지 설계는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둔산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CGV 등 쇼핑 문화시설과 대전시청, 서구청, 대전지방법원 등 다양한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The Numbers] 'S2W·명인제약' 대박 이을 하반기 IPO 시장, 대어는?…CJ올리브영·야놀자·더핑크퐁컴퍼니·현대오일뱅크·케이뱅크·SK에코플랜트·노타 '솔깃'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2025년 하반기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이 ‘대어급’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다수 유망 기업들의 상장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7월부터 시행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 적용에도 불구하고, 9월과 10월 신규 상장 예비심사 신청 기업 수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신제도 적용 첫 기업인 에스투더블유(S2W)와 명인제약이 상장 직후 높은 시초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와 함께 AI 전문 기업 노타, ‘아기상어’ 제작사 더핑크퐁컴퍼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SK에코플랜트, CJ올리브영, 야놀자, 현대오일뱅크 등 중견 및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준비 움직임도 활발하다. 신규 제도 이후 변화와 시장 상황 2025년 7월부터 적용된 기업공개(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안은 기관투자자의 상장 후 빠른 매도를 방지하고 수요예측 단계에서 신중한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제도 적용 초기에는 기업들이 제도 적응 차원에서 관망세를 보였으나, 에스투더블유와 명인제약의 성공적 상장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9월 예비심사 신청은 4곳으로 예상치 1~2곳을 상회했고, 10월에도 의료용 기기

[The Numbers]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주에게 준 용돈 1억4000만원”…손주 증여 5년간 3.8조원 '세대 생략 증여' 할증과세 무력화 '우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미성년자가 조부모로부터 직접 증여받은 재산이 3조8300억원에 달하며, 전체 미성년자 증여 중 46.3%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세대를 건너뛴 ‘미성년 세대생략 증여’는 2만8084건으로 1건당 평균 1억4000만원에 이르러, 일반 미성년자 증여 평균액 9000만원보다 약 55.6% 높았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증여의 66%가 초등학교 졸업 전인 만 12세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6세 이하 미취학아동에게는 1조2225억원, 만 7~12세 초등학생에게는 1조3049억원의 증여가 각각 이뤄져 조기 증여가 활발한 상황이다. 세대 생략 증여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증여세 부담 회피 목적이 크다. 조부모가 자녀 세대를 건너뛰어 손주에게 직접 증여하면, 부모 세대를 거치는 경우 대비 증여세 부담이 줄어든다. 이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통해 세대 생략 증여에 대해 증여세 산출세액에 30%를 할증하며, 미성년자가 20억원을 초과해 증여받으면 40% 할증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제

[이슈&논란] 주식매도후 다음날 받는다? 예탁결제원·거래소, "T+1 전환 논의"…글로벌 스탠더드 맞춘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 증권 결제 주기가 현행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한 다음 날 계좌로 매도 대금을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는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등과 함께 워킹그룹을 구성해 T+1 결제 전환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내년 이후 구체적인 시행 시점이 정해질 예정이다. 한국, “T+2에서 T+1로”…결제 혁신 나선다 현재 한국 증권시장은 T(거래일)로부터 2거래일 후에 결제가 완료되는 T+2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는 거래 당일(Monday)에 주식 매도 시, 이틀 뒤(Wednesday)에야 대금이 투자자 계좌로 수령되는 구조다. 이런 구조는 특히 연휴나 주말이 낀 경우 투자자의 자금 회전 능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예탁결제원이 제공한 사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직전인 10월 2일 주식 매도 시 13일이 돼서야 대금이 들어온다. 이번 결제 주기 단축 추진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화 작업 일환이다. 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는 “T+1 결제가 국제적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금융회사와 업무 인프라

[The Numbers] 로스쿨, '금수저 사다리' 되나…재학생 70%가 고소득층·SKY 고소득층은 76%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가구 연 소득 1억4000만원을 넘는 고소득층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로스쿨의 경우 고소득층 비율이 76%에 달해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저소득층 비율은 5%에 그쳐 교육 기회의 사다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 같은 소득 불균형은 로스쿨 입시부터 졸업 후 변호사시험 준비까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를 '현대판 음서제'로 비유하기도 한다. 국내 로스쿨의 소득 쏠림 현상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1학기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로스쿨 재학생 6163명 중 고소득층으로 추정되는 비율은 69.7%(4299명)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68.2%보다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고소득층은 국가장학금 신청자 중 소득 9·10분위(상위 20%) 재학생과 학비 납부가 가능해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을 포함해 산정한다. 다만 교육부는 비영리단체나 기업의 외부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있어 고소득층 비율이 과다

[랭킹연구소] 민생회복 2차 소비쿠폰 서울시 25개구 중 많이 받은 동네, 강북구>중랑구>금천구 順…적게 받은 동네, 강남구>서초구>용산구 順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시민 중 82.2%가 2차 소비쿠폰을 받은 가운데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등의 구민들은 이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구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고액자산가 및 고소득자 제외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750만820명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1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 913만206명의 82.2% 수준으로 집계됐다. 1차 전 국민 지급 대비 지급 대상이 줄어든 이유는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과 금융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와 고소득자가 많기 때문이다. 2차 소비쿠폰은 총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지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공시가 약 26억7000만원, 실거래가는 약 38억원 수준 아파트 기준),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원 초과 (예금 등 금융자산 약 10억원 이상 보유자), 올해 6월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 초과하는 고소득자인 경우 이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기준으로 서울 시민 25개 자치구 중 강남, 서초, 용산 등 고소득·고자산가 밀집 지역에서 제외 비율이 높았다. 특히 강남구민 53만2786명 중

[랭킹연구소] 강남 산후조리원 2주 4020만원, 전국 최고-최저 33.5배 격차…산후조리원 초럭셔리 순위, 드라마글로벌·노블5·헤리티지·아니다·올리비움·퀸즈힐·궁·청담마리·아인·트리니티 順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강남구의 D 산후조리원이 2주 특실 요금 4020만원을 기록하며 국내 산후조리원 이용료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국 최저가는 전북 군산의 일반실 120만원, 전남 강진군 공공 산후조리원 특실이 154만원으로, 최고-최저 요금 격차가 무려 33.5배에 달했다. 산후조리원 가격, 지역 따라 천차만별 10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일반실 기준으로 강남의 산후조리원 2곳(A·H)은 각 1700만원, 반면 전북 군산 M조리원은 120만원으로 조사됐다. 특실의 경우 강남 D 산후조리원 4020만원과 강진군 공공산후조리원 154만원이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상위 10곳 중 7곳이 강남에 몰려 있고, 나머지는 서울 용산·강서, 경기 성남시에 분포했다. 상위 10곳 평균 요금은 1260만원, 하위 10곳은 150.1만원으로 8.4배 차이가 났다. 럭셔리 산후조리원들은 배우 손예진(현빈)·이민정(이병헌)·한가인(연정훈)·고소영(장동건)·이보영(지성)·박신혜(최태준)등의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저렴한 비용에도

[The Numbers] ‘반포 원베일리’ 국평 1채 = 김천 102채…서울 한 채 값에 지방 100채 "극심한 한국 부동산 양극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현재 수도권과 지방 간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17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며,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와 지방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극심해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에서 수도권은 152.0, 지방은 105.2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7년 11월(100 기준) 이후 수도권이 지방보다 44.5%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아파트의 경우, 2025년 6월 실거래가가 72억원에 이르러 반년 만에 17억원 상승했다. 반면 경북 김천시 부곡동 ‘신한양’ 전용 82㎡ 아파트는 동일 시기에 7000만원 수준으로, '원베일리' 한 채 가격으로 김천 아파트 102채를 살 수 있는 격차를 기록했다. 이러한 양극화는 다주택자 규제 강화 및 저금리 기조,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재인 정부 시기부터 시작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저금리와 코로나19 팬데믹, 서울 및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분양가 상한제 확대 등 규제가 맞물리면서 심화했다. 특히 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