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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MZ세대’ 주거안정 이끄는 청년안심주택 5000가구, 주목할 단지는?…역세권에 합리적 임대료까지 '솔깃'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분양가와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의 분양가는 나날이 고공행진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5년 1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4405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8.84%(698만2800원) 상승한 가격이다.

 

전·월세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2023년 5월 5억1072만원에서 2025년 1월 5억6218만원으로 20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세 가격 상승으로 월세 수요도 늘어나면서 월세 역시 2023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21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이처럼 청년층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자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이 주거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역세권 및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공급되며,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가 강점이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70% 수준, 민간임대는 특별공급 시세 대비 75%, 일반공급 시세 대비 85% 수준으로 책정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청년안심주택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2024년 1차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에서 541가구 모집에 4만6631명이 몰려 평균 8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에서는 581가구 모집, 5만6555명이 접수해 평균 97.34대 1, 3차에서는 1044가구 공급에 6만3161명이 신청, 평균 60.3대 1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청년안심주택 청약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나 혹은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이며,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공공임대와 민간(특별공급, 일반공급)임대에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이 보여주듯 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청년안심주택은 우수한 입지에 임대료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들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서울 전역에 26곳, 총 8050가구의 청년안심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 중 공공임대는 2584가구, 민간임대는 5466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인 15곳, 5102가구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중 공공임대는 1830가구, 민간임대는 3272가구다.

 

우선, 롯데건설은 3월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원에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루미니’의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이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인 데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의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종로, 여의도, 마포 등의 업무지역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용산공원, 효창공원 등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강남건영은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 ‘더써밋 타워’의 추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 전용면적 17~45㎡ 총 299가구 규모이며, 이중 추가로 공급되는 물량은 4가구다. 지하철 1호선,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 초역세권인 데다 서부선까지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사육신역사공원, 노들나루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하다.

 

강남건영은 3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더클래식 동작’의 추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5~37㎡ 총 272가구 규모로, 이 중 추가 공급되는 민간임대 물량은 2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었으며, 주변에 관공서, 편의점, 마트, 카페, 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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