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4.2℃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1.7℃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7.9℃
  • 연무제주 9.7℃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이재명 정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드라이브·美, 달러 스테이블코인 2700조원 전망…스테이블코인 뭐길래?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이재명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가치가 원화에 연동된 디지털 자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차세대 금융 주도권의 핵심으로 보고 제도화·육성에 나선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 역시 통화·결제 주권 확보와 디지털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정부 “원화 스테이블코인, 신속 도입”…민주당,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6월 10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금융위 인가를 받은 자기자본 5억원 이상 국내 법인이라면 은행·증권·보험 등 전통금융사는 물론 플랫폼·IT기업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와 감독, 투자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의존도를 낮추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글로벌 결제·정산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디지털경제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선도국가로 우뚝 서기 위한 제도적 초석”이라고 밝혔다.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총 2700조원(2조달러) 전망…달러 사용 확대할 것”

 

미국 재무부와 의회는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패권 유지의 전략적 자산으로 보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12일 상원 청문회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8년까지 2조달러(약 2700조원)를 넘을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입법이 달러 사용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등) 시총은 약 2470억달러(약 330조원)로, 3년 만에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의회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감독·준비금 요건을 명확히 한 ‘GENIUS Act’ 등 관련 법안 통과를 추진 중이다.

 

베센트 재무 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수요를 확대하고, 미국 국채(US Treasuries) 수요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 10년간 10%p 감소…‘금’이 2위로 부상


글로벌 외환보유액에서 달러의 비중은 최근 10년간 10%포인트 가까이 감소했다. IMF(국제통화기금)와 ECB(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달러 비중은 46~57%로 10년 전(약 66%)보다 크게 줄었다.

 

한편, 유로를 제치고 ‘금’이 글로벌 공식 외환보유액의 20%를 차지하며 2위로 올라섰다. ECB는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통화 패권의 새 무대”…한국도 제도화 속도전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결제·정산·투자 시장에서 달러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디지털 트로이 목마’로 평가받는다.

 

미국은 제도화와 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며 달러 패권을 강화하고 있고, 한국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디지털 경제 주권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도입 여부가 글로벌 금융질서 변화 속 ‘K-머니’의 위상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이란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유로, 원화 등 법정화폐나 금과 같은 자산에 연동되어 있다. 이는 가격 변동성이 큰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거래 및 결제 수단으로서 안정성을 제공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에서 결제, 송금, 투자 등 다양한 금융 활동에 활용되며, 특히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통화 주권 확보와 디지털 자산의 신뢰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함께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현재가 보며 바로 소통" 키움증권, 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오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키움증권이 주식 차트와 시장 상황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 가능한 '실시간 채팅형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키움증권의 스마트폰 앱인 '영웅문S#' 안에서 주식 차트나 가격 정보, 채팅방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투자자는 주식 정보를 확인하다가 즉시 해당 종목의 채팅방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전문 관리 직원이 함께 채팅 내용을 살피는 '2중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정 주식을 사라고 부추기는 행위나 욕설,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거짓 정보 등은 AI 기반 자동 감지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탐지ㆍ관리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전담 운영 인력이 즉시 검토하고 조치한다. 또한 커뮤니티 운영을 위한 내부 기준을 마련해 어떤 표현과 행위가 허용되는지, 어떤 경우 제재가 이뤄지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웠다. 일관된 기준에 따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유롭게 대화는 나누되, 누군가

우미건설, 메이사와 디지털 트윈 기반 현장 운영 MOU…"데이터 통합·분석해 시공·안전·품질 관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미건설은 2025년 12월 29일 서울 강남 린스퀘어에서 공간정보 전문 기업 메이사와 ‘시공 기록 자동화 및 디지털 트윈 기반 현장 운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미건설 김혜원 상무와 메이사 최석원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메이사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 건설사 다수에 드론 및 위성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하는 건설 드론 데이터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우미건설은 지난 2024년부터 전 현장에 메이사의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축적된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플랫폼을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업무 최적화 기능 강화, 시공 기록 자동화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드론, 360도 카메라, CCTV, BIM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공·안전·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현장 통합 운영 체계’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스마트 건설 기술의 실증과 내재화에 꾸준히 투자해 온 기업이다. 특히 자체 개발 AI인 ‘린GPT

[이슈&논란] "한강뷰 성수지구, 변화주역은 우리" 대우건설·GS건설 출사표…하이엔드 전쟁 '후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상반기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4지구에서 2022년 한남2지구 이후 4년 만의 재대결을 예고하며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웠고, GS건설이 1지구에서 '비욘드 성수' 전략으로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 4지구 2파전, 초고층 랜드마크 승부수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19-4 일대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439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1조3628억원에서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입찰 마감은 2026년 2월9일이며, 보증금 500억원을 2월5일까지 현금 납부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써밋' 브랜드를 적용해 성수 고유 정체성을 강조한 예술·조경 연계 설계와 한남더힐 경험을 내세웠고, 김보현 사장은 "전사 역량을 집중해 최고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롯데건설은 '르엘' 브랜드를 활용한 초고층 노하우, 롯데월드타워 시공 경험으로 한강변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SK에코플랜트·HDC현산 등 5~6개사 참석했으나, 업계는 대우·롯데 양강 구도로 전망한다

[The Numbers] LS, 에식스솔루션즈 IPO에 ‘모회사 주주 참여’ 길 연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가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국내 최초로, 일반 공모 청약과 더불어 ㈜LS 주주에게만 별도로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LS의 주주는 높은 경쟁률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참여하지 않고도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이는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급성장이 예상되는 에식스솔루션즈의 투자 성과를 향유하는 데 ㈜LS의 주주를 포함시키겠다는 취지다. 앞서 1차 기업설명회에서 최창희 에식스솔루션즈 대표이사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현재 대비 약 3배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할 정도로 회사의 성장 전망을 강조했다. LS 관계자는 "그간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자회사 주가가 상승해도 모회사 주주는 체감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에 LS가 추진 중인 방안은 LS와 에식스솔루션즈 모두의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모회사의 주주들이 자회사가 상장해도 IPO 일반공모로만 참여할 수밖에 없어 모회사 주주들의 이익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것이 현실이었지만, LS는 이러한 기존의 관행에서

[이슈&논란] 토스증권, 또 미국주식 시스템 오류…"2주 연속 MTS 먹통"에 서학개미 뿔났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14일 밤 미국 증시 정규장 개장 직후 종목·잔고 조회 오류로 약 17분간 마비되면서 투자자들의 매매가 차단됐다. 나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한 타이밍에 발생한 이번 장애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해외 브로커 연동 문제로 30분간 주문 접수·체결이 중단된 데 이은 불과 12일 만의 재발이다. ​ 오류 세부 내용과 투자자 피해 14일 오후 11시37분부터 약 17분간 MTS 홈 화면에서 종목 정보와 잔고가 표시되지 않았으며, 일부 이용자에게는 잔고가 '0원'으로 노출되거나 "일시적인 문제로 금액이 잠시 안 보여요" 안내 문구가 떴다. 이로 인해 보유 종목 확인과 매도 주문이 불가능해 나스닥 지수 하락 시 손절매 기회를 놓친 '서학개미'들의 불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주했다.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토스증권은 고객센터 접수 시 보상 검토를 약속했다. ​ 연초 잇단 시스템 불안정과 과거 기록 토스증권은 13일 AI 뉴스 서비스에서 나스닥 상장사 '파월 맥스(PMAX)' 게시판에 동일 티커 광물기업 호재 뉴스가 오노출돼 주가 급등락을 초래한 바 있으며, 이는 2주간 3건의 사고로 이어졌다

[이슈&논란] 이재명 대통령 "주가조작 패가망신" 엄포·합동대응단 2팀 출격 ..."코스피 4700 사상 최고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26년 1월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근절을 강조하며 "주가조작 패가망신은 빈말이 아니다"라고 강력 경고했다. ​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금융당국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확대 소식을 공유하며 "정상적으로 투자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는 새해 들어 8~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가 4700선을 밟은 불장 국면에서 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단호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 합동대응단, 인력 37명→62명 2팀 체제 확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14일 권대영 증권선물위원장 주재 회의를 통해 합동대응단을 기존 1팀(37명)에서 2팀(62명) 체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 인원 15명 전원 배치에 추가 11명 증원, 금감원 14명 추가 배치 후 6명 증원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3반(강제조사반·일반조사반·신속심리반)에서 강제조사반과 일반조사반을 각 1개씩 신설한다. ​ 이 확대는 2025년 12월 19일 이 대통령의 금융위 업무보고 지시("인력 너무 적다, 1~2팀 더 만들어 경쟁시키라")에 따른 후속 조치다

[The Numbers] 국민연금 보유 주식가치, 반도체주 상승에 129조원→247조원…내수·게임주는 ‘하락’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역대급 불장’ 속에서 국민연금이 반도체 등 주도주 덕에 1년 새 주식 가치가 2배 가까이 폭증, 100조원 넘는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서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상장사 10곳 중 4곳은 오히려 주가가 뒷걸음질을 치면서 국민연금 역시 극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감내해야 했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민연금이 2025년 말 기준으로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272곳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전체 주식가치는 247조4114억원으로, 2024년 말(129조4802억원)에 비해 1년 새 117조9312억원(91.1%)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피 불장’을 주도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필두로 조선·방산 관련주들이 국민연금의 전체 포토폴리오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코스피 시장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이 상장사 지분율을 늘린 곳이 171곳으로, 지분율을 줄인 곳(127곳)보다 훨씬 많았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2배 가까운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게 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