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9.0℃
  • 구름많음서울 15.5℃
  • 흐림대전 13.9℃
  • 흐림대구 13.0℃
  • 흐림울산 12.2℃
  • 구름많음광주 16.9℃
  • 흐림부산 15.5℃
  • 흐림고창 13.3℃
  • 제주 16.3℃
  • 흐림강화 11.4℃
  • 구름많음보은 9.0℃
  • 흐림금산 10.9℃
  • 구름많음강진군 13.0℃
  • 흐림경주시 12.1℃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빅테크

머스크 계정에 개구리?…X계정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변경하자 밈코인 900% 급등

머스크, 엑스 계정 이름 돌연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바꿔
"고대 이집트 신" "글래디에이터 주인공 이름" 등 여러 해석 제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 이름을 불쑥 '케키우스 막시무스(Kekius Maximus)'로 바꿨다가 원래대로 변경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X 계정 이름을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바꾸고, 프로필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밈(meme)으로 자주 등장하는 '개구리 페페'(Pepe the Frog) 캐릭터가 게임 콘솔을 들고 있는 이미지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별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케키우스 막시무스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BBC 방송은 '케키우스'는 '케크'를 라틴어처럼 쓴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게이머들 사이에선 '큰 소리로 웃다'(lol)와 거의 같은 의미이지만 지금은 종종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케크는 혼돈과 어둠을 상징하는 고대 이집트 신의 이름이기도 하며, 때때로 개구리 머리를 한 모습으로 묘사된다고 전했다.

 

'막시무스'는 러셀 크로가 출연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 주인공 이름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머스크가 계정명을 바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명의 밈 코인(온라인 유행을 반영해 재미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상화폐) 케키우스 막시무스의 가격이 급등했다.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머스크가 계정명을 바꾼 12월 31일 오후에만 케키우스 막시무스가 900% 넘게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도지코인, 시바이누와 같은 밈 코인을 언급해 가상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가족 사진까지 꺼낸 올트먼…화염병 테러가 드러낸 ‘AGI의 반지’ 권력전쟁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자택 화염병 테러 직후 새벽에 올린 블로그 글은 단순한 심경 고백을 넘어, AI 권력 구조와 민주주의, 그리고 미디어 책임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선언문에 가깝다. 4월 10일(현지시간) 오전 4시12분 전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 지역에 위치한 올트먼 자택 대문에는 화염병이 던져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화염병은 문과 외벽 일부를 그을렸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1시간가량 뒤인 오전 5시7분, 같은 남성이 3번가에 위치한 오픈AI 본사 앞에서 건물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20세 남성으로,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에 대한 불안과 반발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AI 공포’가 물리적 폭력으로 번진 첫 상징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것은 내 가족 사진이다”…가장 사적인 이미지의 정치화 사건 직후 올트먼은 평소 철저히 숨겨왔던 가족 사진을 공개하는 이례적 행보를 택했다. 그는 블로그에서 “이것은 내 가족 사진이다. 나는 그

[빅테크칼럼] 엔비디아 독주에 칼 빼든 앤트로픽…‘3.5GW 동맹’ 넘어 자체 AI 칩까지 노린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체 AI 칩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AI 수요 폭증으로 고성능 반도체 품귀와 가격 급등이 이어지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논의는 극초기 단계로, 아직 전담 조직도 꾸려지지 않았고 구체적인 칩 아키텍처 설계 역시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며, 상황에 따라 프로젝트가 전면 백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소식통들은 분명히 했다. 로이터는 첨단 AI 칩 설계·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숙련 공학자 확보와 제조 파트너십까지 감안하면 약 5억달러(약 7400억원) 안팎의 초기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GPU 의존도와 ‘멀티 벤더’ 전략의 한계 앤트로픽은 현재 엔비디아 GPU뿐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트레이니엄(Trainium)’, 구글 클라우드의 텐서 처리 장치(TPU) 등 빅테크의 전용 AI 칩을 폭넓게 사용하는 ‘멀티 벤더’ 구조를 구축해 왔다. AWS는 앤트로픽의 초기 핵심 파트너이자 주요 AI 고객사로, 자사 고성능 칩과 슈퍼컴퓨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