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2.6℃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5.0℃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7.8℃
  • 구름조금강화 -0.1℃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AI가 예측한 비트코인 가격은?…챗GPT 5억·퍼플렉시티 2.9억·코파일럿 5억원 '전망'

챗GPT-퍼플렉시티-코파일럿에게 올해 비트코인 시세 물어보니
챗GPT, 17만5000~35만 달러 예상...코파일럿은 최대 35만 달러까지 전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이 전망한 올해의 암호화폐 예상 가격이 공개돼 화제다.


오픈AI 챗GPT,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3개 인기 AI 모델에 주요 가상자산의 새해 시세 향방과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내용을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소개했다. 

 

먼저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 챗GPT는 17만5000~35만달러(약 2억5700~5억1400만원), 퍼플렉시티는 7만5500~20만달러(약 1억1100~2억9400만원), 코파일럿은 17만5000~35만달러(약 2억5700~5억1400만원)를 예측했다. 

 

모든 AI 모델은 비트코인의 반감기 메커니즘을 비트코인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4월 완료된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자 보상을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였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감소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초래해 왔다. 

 

퍼플렉시티와 코파일럿은 올해 주목할 점으로 "암호화폐 친화적인 미국 차기 행정부 등 유리한 거시경제적 조건이 올해 또 다른 비트코인 랠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올해 이더리움(ETH) 가격의 경우 챗GPT는 6000달러(약 880만원) 이상, 퍼플렉시티는 2670~1만달러(약 390~1400만원), 코파일럿은 5000~1만달러(약 730~1400만원)를 예상했다.

 

챗GPT와 퍼플렉시티는 "제도적 관심의 증가와 유리한 규제 환경이 이더리움 채택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향후 몇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을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솔라나(SOL) 가격의 경우 챗GPT는 500~725달러(약 73~100만원), 퍼플렉시티는 166~555달러(약 24~80만원), 코파일럿은 400~500달러(약 58~73만원)를 예상했다.

 

이 밖에도 리플(XRP), 카르다노(ADA) 등 AI가 예측한 다양한 가상자산의 새해 향방도 공개됐다.

 

새해 리플 시세는 5~7달러(챗GPT), 1.44~4.44달러 혹은 최대 5.25달러(퍼플렉시티)가 예측됐다. 코파일럿은 올해 중반까지 4.45달러, 올해 말까지 최대 27.5달러를 예상했다.

 

카르다노 시세는 2.42~3.2달러(챗GPT), 2.5달러~3달러(퍼플렉시티)로 전망됐다. 반면 코파일럿은 카르다노가 올해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참여형 CSR로 진화"…대우건설, 임직원 참여형 기부 챌린지 '눈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챌린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한 해 동안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와 으쓱(ESG)투게더, 결식 우려 및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인 ‘대우건설 Day(따뜻한 한 끼)’, 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증 1004매 기부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기부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1개월 간 누적 걸음수 5억보를 달성해 10곳의 기부처에 총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처 선정부터 기부 실행까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챌린지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화에 힘입어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를 추가로 실시했다. 목표를 1개월 간 누적 걸음 수 7억보로 높였음에도 가뿐히 성공해 11월

[이슈&논란] 환급알림 클릭했더니 0원?…삼쩜삼, 255만 카톡 기만 광고로 7100만원 공정위 '벌금 폭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세무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에 거짓·과장·기만 광고로 과징금 7100만원과 시정·금지 명령을 부과했다. 이는 IT 기반 세무 플랫폼의 부당 광고를 제재한 국내 최초 사례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23년 5월부터 2024년 사이 255만여명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유료 '신고 대행 서비스'를 유도하며 소비자를 속였다. ​ 허위 환급 문구로 소비자 현혹 자비스앤빌런즈는 환급 이력 없는 소비자에게도 "새 환급액이 도착했어요", "환급액 우선확인 대상자입니다" 문구를 보냈다. 실제 조회 결과 환급금 0원 또는 납부액 증가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광고가 환급금 발생 여부를 알 수 없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괄 발송된 점을 들어 거짓·과장 광고로 적발했다. ​ 평균 환급금 3배 부풀린 과장 실태 "평균 53만6991원 환급금 확인 필요" 광고는 부양가족·주택마련저축 등 추가 공제 요건 충족 4만여명 평균으로, 전체 신고 대행 이용자 평균 17만5000원원의 3배 수준이었다. "환급 확인자 평균 19만7500원 수령" 문구도 유료 서비스 완료자 평균일 뿐, 조회자 전체 평균은 6만5578원에

[The Numbers] 노무라증권, 삼성전자 16만·SK하이닉스 88만 전망…“메모리 슈퍼사이클, 2027년까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파격적인 목표주가와 실적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3조4000억원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내년까지 실적 상향 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달 24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1만1100원으로, 노무라가 제시한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44%에 달한다. ​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노무라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8만원으로 제시했다. 2026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는 99조원, 2027년엔 128조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국내외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전망치다. 국내 증권사들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나증권도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 노무라는 메모리 수급 구조가 당분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