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3개 인기 AI 모델에 주요 가상자산의 올해 시세 전망을 질문한 내용을 코인텔레그래프가 소개했다. [뉴스스페이스DB]](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50102/art_17362398673728_20e87e.png)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이 전망한 올해의 암호화폐 예상 가격이 공개돼 화제다.
오픈AI 챗GPT,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3개 인기 AI 모델에 주요 가상자산의 새해 시세 향방과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내용을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소개했다.
먼저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 챗GPT는 17만5000~35만달러(약 2억5700~5억1400만원), 퍼플렉시티는 7만5500~20만달러(약 1억1100~2억9400만원), 코파일럿은 17만5000~35만달러(약 2억5700~5억1400만원)를 예측했다.
모든 AI 모델은 비트코인의 반감기 메커니즘을 비트코인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4월 완료된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자 보상을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였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감소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초래해 왔다.
퍼플렉시티와 코파일럿은 올해 주목할 점으로 "암호화폐 친화적인 미국 차기 행정부 등 유리한 거시경제적 조건이 올해 또 다른 비트코인 랠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올해 이더리움(ETH) 가격의 경우 챗GPT는 6000달러(약 880만원) 이상, 퍼플렉시티는 2670~1만달러(약 390~1400만원), 코파일럿은 5000~1만달러(약 730~1400만원)를 예상했다.
챗GPT와 퍼플렉시티는 "제도적 관심의 증가와 유리한 규제 환경이 이더리움 채택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향후 몇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을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솔라나(SOL) 가격의 경우 챗GPT는 500~725달러(약 73~100만원), 퍼플렉시티는 166~555달러(약 24~80만원), 코파일럿은 400~500달러(약 58~73만원)를 예상했다.
이 밖에도 리플(XRP), 카르다노(ADA) 등 AI가 예측한 다양한 가상자산의 새해 향방도 공개됐다.
새해 리플 시세는 5~7달러(챗GPT), 1.44~4.44달러 혹은 최대 5.25달러(퍼플렉시티)가 예측됐다. 코파일럿은 올해 중반까지 4.45달러, 올해 말까지 최대 27.5달러를 예상했다.
카르다노 시세는 2.42~3.2달러(챗GPT), 2.5달러~3달러(퍼플렉시티)로 전망됐다. 반면 코파일럿은 카르다노가 올해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