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흐림동두천 10.8℃
  • 흐림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12.1℃
  • 흐림대전 12.8℃
  • 흐림대구 12.0℃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14.8℃
  • 흐림부산 11.8℃
  • 흐림고창 10.3℃
  • 제주 14.4℃
  • 흐림강화 8.9℃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3.6℃
  • 흐림강진군 11.5℃
  • 구름많음경주시 9.4℃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빅테크

美 '매그니피센트 7' 하락에도 테슬라만 '방긋'...악재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호재로 작용

美 엔비디아 등 ‘빅 7’ 주가 1∼4%대 하락…테슬라만 3% 상승
파월 의장 전날 발언·10월 소매 판매 영향…금리 인하 불투명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7개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반면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만 3.07% 오른 320.72달러에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칩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26% 내려 141.98달러(19만8204원)에 장을 마쳤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각각 1.41%와 2.79% 내렸다.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도 4.19%와 1.95% 하락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주가도 4%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 회사들의 주가는 대부분 약보합권에서 출발해 낙폭이 약간 커졌다. 엔비디아의 경우 내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규제 완화 기대감에 지난 12일 149.65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제 140달러선도 위협받고 있다.

 

특히 파월 의장은 전날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포럼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 결정을 조심스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금리 인하 속도조절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과 11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와 0.25%포인트 낮춘 연준은 내달에 추가로 0.25%포인트, 내년에는 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발언은 당장 내달 기준금리 인하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을 낳았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전문가 전망을 웃돌아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날 악재로 작용했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가 이날에는 호재로 반전되며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 트럼프 2기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날 5.11% 급락했다. 하지만 세액공제 폐지가 경쟁 업체에 더 큰 손실을 안겨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의존은 상장에 중대 리스크”…1조 달러 IPO 전략, ‘MS의존도 축소·법적 리스크 관리’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가 기업 공개(IPO)를 전제로 작성한 투자자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의존도를 ‘중대한 사업 리스크’로 명시하며, 상장 전략의 핵심 변수를 드러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CNBC와 Investing.com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오픈AI는 최근 1,100억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와 연계해 잠재 투자자에게 배포한 IPO 투자설명서 성격의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금 조달과 컴퓨팅 자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히며 파트너십 변경이나 종료 시 사업·전망·영업 실적·재무 상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챗GPT 제작사 지원을 이어오며 약 1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되며, 오픈AI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 훈련·추론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다. 이 때문에 오픈AI는 자체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대폭 철회하고, 오라클,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과의 계약을 통해 컴퓨팅 용량을 분산 조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오픈AI는 투자자 문서에서 “2030년까지 약 6,000억 달러 규모의 총 컴퓨팅 지출을 목표로 한다”고

[빅테크칼럼] 저커버그의 ‘AI CEO’ 모델, 한국 재벌 총수·CEO들이 벤치마킹할 3가지 핵심 포인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개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실험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재벌 총수·CEO들은 이 모델을 ‘총수 에이전트’로 벤치마킹해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대기업 AI 도입 사례를 분석하면, 메타의 30% 평균·80% 상위 생산성 향상 수치가 삼성·LG·SK에서 이미 재현되고 있으며, 이를 총수 레벨로 확장하면 보고 체계 평탄화와 전략 기획이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메타 모델 핵심①: 총수 전용 ‘보고 요약 에이전트’ 구축 저커버그의 CEO 에이전트는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실시간 요약해 보고 라인을 단축한다. 한국 재벌 총수들은 이를 벤치마킹해 총수 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아이멤버(iMember)’는 2023년 도입 후 활성 사용자 7만명을 돌파하며 월평균 20% 성장했고, 6종 전문 에이전트(보고서 초안·회의록 정리 등)가 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로 이메일·문서 요약을 지원하며, 보안 문제를 해결한 모델로 평가된다. LG디스플레이는 AI 제조 데이터 분석으로 품질 이

[빅테크칼럼] 저커버그, ‘개인 AI CEO 에이전트’ 비공개로 구축중…10년 전 ‘자비스’에서 ‘개인 초지능’까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경영 업무를 보조하는 ‘개인 AI CEO 에이전트’를 비공개로 구축하며, 메타 전체를 개인 초지능 실험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각자 개인 AI 에이전트를 갖게 될 것”이라는 구상을 내놓고 자신의 책상 위에서 그 실험을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 22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가 CEO 업무를 돕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 에이전트는 방대한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긁어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요약·정리하고, 보고 라인을 건너뛰어 CEO가 직접 핵심 정보에 접근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테크 전문 뉴스레터와 경제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 ‘CEO 에이전트’는 메타가 내부에서 이미 운영 중인 개인 업무용 에이전트 ‘My Claw’, 프로젝트 문서를 인덱싱하는 ‘Second Brain’ 등과 연동되는 상위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직원들이 쓰는 에이전트 층 위에, CEO 전용 메타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다층 구조인 셈이다. 저커버그는 1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개인의 이력, 관심사,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