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0.8℃
  • 박무서울 -3.0℃
  • 대전 0.0℃
  • 맑음대구 -0.8℃
  • 구름조금울산 0.1℃
  • 광주 -0.1℃
  • 흐림부산 2.4℃
  • 흐림고창 -0.4℃
  • 제주 5.9℃
  • 맑음강화 -3.2℃
  • 구름많음보은 -1.3℃
  • 흐림금산 -1.2℃
  • 구름조금강진군 1.8℃
  • 구름조금경주시 -0.7℃
  • 흐림거제 3.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新맹모삼천지교? 의대열풍에 지방의대 인근 청약경쟁률도 4배이상 '쑥'

의대 열풍 속 의대 정원 多 지방, 1순위 경쟁률 상승
대구 10.88대1, 대전 10.14대1, , 부산 4.72대1, 강원 4.41대1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방 의대 정원이 많은 대전, 대구, 부산, 강원 지역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의대 지역인재 선발이 급증하면서 학군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11월 8일까지) 비수도권 민간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6.10대 1로 상반기와 (6.20대 1)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대 정원이 많이 늘어난 대전(0.59대 1 -> 10.14대 1) , 대구(1.11대 1 -> 10.88대 1) , 강원(1.10대 1 -> 4.41대 1), 부산(1.23대 1 -> 4.72대 1) 지역의 하반기 평균 경쟁률은 상반기 보다 최소 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 주택 수요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5월 말 의료수요 급증에 따른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확정 공고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 우수인재의 이탈 현상 방지를 목적으로 비수도권의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일 것을 권고했다.

 

지역인재전형은 의대가 있는 지역 고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다른 지역 수험생과 경쟁하지 않아도 돼 비교적 쉽게 입학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올해 의대 정원은 4,567명으로 확정됐고, 지역인재 선발 인원은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1.9배가 됐다. 지역인재가 적용되는 지방지역에서는 대구∙ 경북이 713명으로 가장 많은 의대 정원이 배정됐고, 부산 463명, 강원 391명, 대전 355명 순이며, 이들 지역 수험생의 의대 진학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영향으로 하반기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의대 정원이 많은 지역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대전에서는 7개단지, 총 4,026가구 모집에 2,394명이 청약을 해 1순위 평균 0.59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 현재까지 1순위 청약한 7개 단지, 총 3,181가구에는 32,254명이 몰리면서 평균 10.14대1의 1순위 경쟁률로 껑충 뛰어올랐다. 무려 17배나 상승한 수치다.

 

대구와 부산, 강원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대구에서 상반기 모집한 1,740가구에는 1순위 청약자가 1,936명에 불과했으나 7월 이후 청약자는 7,597명(698가구 모집)으로 4배가 증가했다. 상반기 1순위 평균 경쟁률 1.10대 1이었던 강원과 1.23대 1의 부산도 하반기에는 각 4.41대 1과 4.72대 1로 상승했다.

 

실제로 부산 수영구 일대에서 지난 9월 공급한 ‘드파인 광안’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13.1대 1로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영구는 해운대구, 동래구와 더불어 부산지역에서 학원가와 학교 밀집도가 높고 학업성취도율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청약 열기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학군 강점을 내세운 분양 물량도 잇따라 선보인다.

 

계룡건설이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공급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11월 2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대전의 명문 학군지인 둔산동의 교육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 프리미엄급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은 물론 인근에 대전 서구 지역의 명문 초·중·고등학교들과 더불어 수백 개의 학원 시설이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10개동 총 8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84m² 504세대, 99m² 240세대, 116m² 65세대, 145m² 55세대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대전 최초로 커뮤니티 내 주민카페 공간을 활용한 조식 서비스 라운지와 입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플레이룸, 프리미엄급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공유 오피스 등 명실상부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수성구 일대에서는 자이S&D가 ‘범어자이르네’를 11월 분양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범어동에는 범어초, 경신중·고, 대구여고 등 명문 학군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여기에 구립 범어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도 지근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아파트 103세대(전용면적 84㎡·142㎡PH), 오피스텔(전용면적 84㎡) 70실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GS건설, 올해 수주 목표는 8조원…송파한양2차 첫 수주 이어 개포우성6차·서초진흥 단독입찰 '순항중'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10년대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위상을 떨쳤던 GS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S건설은 2일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원의 수주 목표를 밝혔다. 이는 8조81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달성하며, 당시 업계 최고 수주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 수주액에 버금가는 수치다. GS건설은 코로나19, 전쟁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이 급격히 위축됐던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5,878억원에 그친 이후 2024년 3조1,098억원, 2025년 6조3,461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매년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동안 GS건설은 사업성이 좋은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위주로 선별 수주한 것이 특징으로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평가받는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 지난 2024년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자이(Xi)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안전과 품질 중심의 현장 경영 철학이 조합의 선택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올해도 한강변, 강남3구 등 서울 주요지역 뿐 아니라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위주의

"잠실 아파트 전용 27㎡ 17.6억" 초소형 아파트 ‘품귀’…수도권 초소형 청약 '눈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수도권 초소형 아파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전용면적(이하 전용) 50㎡ 미만의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하는가 하면,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고분양가 기조 속 소형 평면의 수요층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원에 위치한 ‘리센츠' 전용면적 27㎡는 지난해 17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위치한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39㎡의 경우도 올해 1월 18억2,500만원에 동일면적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강남구 개포동 일원에 위치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면적 49㎡는 지난해 11월 25억8,000만원에 거래돼 동일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해 4월에만 해도 21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에서 6개월 사이 4억원이 오른 셈이다.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일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2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39㎡는 올해 1월 6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돼 지난해 5억원대에 거래된 것보다 최대 약 1억원 이상 올랐으며,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아크포레자이위

GS건설, LG유플러스와 신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확대 '맞손'…RE100 달성 위한 협력 모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GS건설은 LG유플러스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고파는 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공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후 GS건설은 자사가 사업자로 참여한 13MW 규모 충남 태안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생산된 전력을 LG유플러스에 20년간 장기적으로 공급하고, LG유플러스는 GS건설로부터 구매한 친환경 에너지를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및 사옥 전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를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보하고,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및 사옥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처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건설과 통신을 대표하는 기업간에 RE100 달성을 위한 모범적인 상호 협력 모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PPA는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계약이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탄소를 저감해 RE100 달성에 도움이 된다. GS건설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플랜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사업분

NIA, 대구 이전 공공기관과 ‘AI 혁신 포럼’개최...지역 공공 AI 협력 '맞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1월 28일(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대강당에서 대구 이전 9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구 이전 공공기관 AI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IA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대구 이전 9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18일 체결된 「대구시 이전 공공기관 간 AI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행사로,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AI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공공부문 AI 도입·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신용보증기금의 기업경영진단 서비스 ‘BASA’ 및 생성형 AI 시범서비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AI 활용 초등 수학 지원 서비스 ‘똑똑! 수학탐험대’, ▲한국부동산원의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및 합성 데이터셋 구축·개방’,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기숙사 AI 피난 안내 시스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업 지원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