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빅테크

[랭킹연구소] 韓 슈퍼컴퓨터 보유대수 세계 7위·성능 세계 10위…슈퍼컴퓨터 톱500, 네이버·삼성·카카오·SKT·NHN

미국 LLNL의 ‘엘 캐피탄(El Capitan)’신규 진입에 1위 등극
2위 프론티어(Frontier), 3위 오로라(Aurora)
LLNL은 TOP10에 드는 두 개의 시스템 보유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리나라 슈퍼컴퓨터가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7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에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I(Dell technologies Inc. 제조)가 톱500에 새롭게 등재됐다. 기존 등재된 시스템들 중 카카오의 kakaocloud(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알렸다. 슈퍼컴퓨팅 분야 컨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199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TOP500 순위는 1초에 몇 번 연산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엘 캐피탄(El Capitan)’이 신규로 진입하고 1위를 차지했다. 엘캐피탄의 실측성능은 1.742엑사플롭스(EFlops/s)로 1초에 174.2경번 연산이 가능하다.

 

엘 캐피탄은 이번 TOP500의 각 2, 3위를 차지한 프론티어(Frontier), 오로라(Aurora)에 이은 세 번째 엑사스케일 컴퓨터가 됐다. 지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던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론티어(Frontier)’는 2위로 하락했다.

 

이번에 발표된 TOP10에는 1위 엘 캐피탄 외 총 3개의 시스템이 신규로 진입했다. 이탈리아 Eni S.p.A.의 ‘HPC6’ 5위, 미국 LLNL의 ‘투올러미(Tuolumne)’가 10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LLNL은 TOP10에 드는 두 개의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TOP500 순위 중 성능 면에서는 미국이 55.2%, 일본이 8.0%, 이탈리아가 7.1%를 차지해 이들 국가가 전체 성능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수량에서는 미국이 172대(34.4%), 중국이 63대(12.6%), 독일이 41대(8.2%)를 기록했다.

 

KISTI의 국가 플래그십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이론성능 25.7페타플롭스, 실측성능 13.9페타플롭스로 92위를 기록했다.

KISTI는 2025년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올해 기재부의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증액된 6호기 사업 예산을 토대로 최근 사전규격 공개를 시작했다.

 

KISTI는 이번 SC24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으며, 19~20일 HPC, 양자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KCSA) 소속의 기초과학연구원(IBS),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국립농업과학원(NIAS), 한국핵융합연구원(KFE), 국립해양조사원(KHOA), 기상청(KMA)이 참여해 각 전문센터의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참여했다.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국가 슈퍼컴퓨터는 글로벌 위기와 경쟁 속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6호기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가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삼성전자·존스홉킨스大 “공학의 노벨상 품었다”…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세계 100대 혁신 기술에 선정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2025년 ‘R&D 100 어워드’에서 세계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1963년 제정된 이 상은 ‘공학의 노벨상’,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매년 과학기술 분야에서 실용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100대 기술을 엄선한다. 이번 수상은 삼성 연구진과 글로벌 산학 협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냉매 기반 냉각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친환경 고효율 반도체 박막 펠티어 소자를 최초로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노공학 기반의 ‘CHESS’ 박막 소재를 활용, 냉매 대신 전기만으로 냉각을 구현하면서 기존 대비 약 75% 냉각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소형화와 경량화 효과로 소재 사용량을 1/1000 수준으로 줄여 생산 비용과 환경 영향을 대폭 감소시켰다. 펠티어 기술은 전류가 흐르는 반도체 소자의 한 쪽은 냉각되고 다른 쪽은 발열하는 원리를 활용한 친환경 냉각 방식이다. 전통적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체 기술 수요에 부합하며, 빠르고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해 가전,

[빅테크칼럼] 머스크 xAI, 매크로하드 AI 벤처로 MS 정조준…"소프트웨어 기업 해체 선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2025년 8월 22일(현지시간) 자사의 인공지능 회사 xAI가 '매크로하드(Macrohard)'라는 새로운 AI 기반 소프트웨어 벤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매크로하드는 순수 AI만으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회사”라며, 수백 개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에 직접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매크로하드라는 이름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마이크로’를 ‘매크로’로, ‘소프트’를 ‘하드’로 바꾼 말장난이자 도발적인 네이밍으로, 빌 게이츠와의 과거 공개 불화가 엿보이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xAI는 이 명칭으로 2025년 8월 1일 미국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으며, 자연어 처리, 생성 미디어 소프트웨어, 자동화 및 의사결정 지원 AI 시스템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는 기술 개발을 표방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벤처의 핵심 경쟁력으로 ‘수백 개의 전문 코딩 및 이미지·비디오 생성·이해 AI 에이전트’가 함께 작동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을 강조한다. 이들 AI가 가상 환경에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