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앤트로픽이 2월 17일(현지시간) AI 모델 '클로드 소네트 4.6'을 공식 출시하면서, 최상위 '오퍼스급' 성능이 중급 가격대로 내려오는 전례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2월 5일 '오퍼스 4.6' 출시 후 불과 2주 만에 발표된 이 모델은, 코딩·컴퓨터 활용·추론·에이전트 등 전반적 AI 역량에서 전작 소네트 4.5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일부 지표에서는 오퍼스 4.6마저 능가하는 '하극상'을 연출했다. anthropic.com, mashable, lmcouncil, infoq, officechai에 따르면, 구체적인 벤치마크 수치가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 코딩 능력을 측정하는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 소네트 4.6은 79.6%를 기록해, 오퍼스 4.6(80.8%)에 근접하면서도 오픈AI의 GPT-5.2(80.0%)를 바짝 추격했다. 재무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Finance Agent v1.1'에서는 63.3%로 오퍼스 4.6(60.1%)과 GPT-5.2(59.0%)를 모두 제쳤고, 사무업무 지표인 'GDPval-AA Elo'에서도 1633점으로 오퍼스 4.6(1606점)과 GPT-5.2(1462점)을 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최신 연구에서 인공지능(AI)이 지난 3년간 80% 이상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ber.org, frbsf.org, ey.com, weforum.org, scirp.org에 따르면, 2월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립경제연구소(NBER) 워킹페이퍼 'Firm Data on AI' 연구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4개국의 CFO, CEO 및 경영진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I 도입 기업 70%에도 불구하고 임원 주간 AI 사용 시간이 평균 1.5시간에 불과하며, 25%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AI가 고용이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임원들은 향후 3년 내 AI가 생산성을 1.4% 끌어올리고 생산량 0.8% 증가, 고용 0.7%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하나, 직원들은 오히려 고용 0.5% 증가를 예상해 기대 격차가 뚜렷하다. PwC 2026 글로벌 CEO 설문(4,454명, 95개국)에서도 AI가 비용·수익 동시 효과를 낸 CEO는 12%에 그치고, 56%는 재무적 혜택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애플이 스마트폰 이후 시대를 겨냥해 ‘AI 안경·펜던트·카메라 에어팟’ 3종 웨어러블을 동시에 가속하며 메타·오픈AI와의 차세대 단말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애플 ‘N50’ 스마트 안경의 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내부 코드명 ‘N50’로 불리는 AI 기반 스마트 안경을 내년 생산 개시, 2027년 전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제품은 아이폰과 연동되는 고급형 안경으로, 메타의 ‘레이밴 메타’ 시리즈와 경쟁하지만, 디스플레이를 넣지 않고 문맥 인식형 AI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안경에는 카메라 렌즈 2개가 탑재되며, 하나는 고해상도 사진 촬영용, 다른 하나는 거리 측정과 사물 인식을 위한 컴퓨터 비전용으로 설계됐다. 사용자는 음성비서 ‘시리(Siri)’를 통해 전화 통화, 일정 추가, 주변 환경 기반 작업 수행, 사진 촬영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초기에는 메타처럼 기존 안경 브랜드와 협업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현재는 애플이 직접 프레임을 설계·제작하는 고급형 자체 안경 라인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인사이더와 아이폰 전문 매체들은 이 프로젝트가 ‘애플 비전 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케이프타운 출신 사진작가 카일 고에치(Kyle Goetsch)의 나미브 사막 기린-보름달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AI 생성 논쟁을 촉발했다. 이 사진은 11만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kylegoetschphotography)을 통해 공유됐으며, CNN의 2026년 2월 17일 기사로 재조명되며 수백만 조회를 기록했다. cnn, mezha, giraffesocialmedia, blog.tracks4africa에 따르면, 나미브 사막의 모래언덕 위로 떠오르는 분홍빛 보름달을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담긴 야생 기린의 사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 몽환적인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것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카일 고에치는 2월 초 천체 사진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 이 사진을 촬영했으며, CNN은 이번 주 그의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프로필의 일환으로 그의 작품을 특집으로 다뤘다. 카일 고에치는 CNN에 "AI로 가장 자주 오해받는 사진 중 하나"라며, 이미지의 진정성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촉발시킨 초현실적인 특성을 인정했다. 촬영 순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마존 주가는 2026년 2월 13일(현지시간)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06년 7월 이후 최장 연속 매도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동안 약 4,63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주가는 18% 급락해 연초 대비 13.88% 하락한 198.79달러에 마감했다. techbuzz, finance.yahoo, thestreet, morningstar, nytimes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매도세가 10일째까지 이어질지 조심히 관망하고 있다. 이는 199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월 5일 앤디 재시 CEO는 2026년 자본 지출로 2,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인 1,500억 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규모였다. AI 인프라 2,000억 달러 폭증, 월가 컨센서스 초월 아마존은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자본지출(Capex)을 2,000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 예상치(1,446억~1,500억 달러)를 38~52% 초과했다. 이는 2025년 1,318억 달러에서 52% 증가한 수준으로, AWS 데이터센터, 자체 AI 칩(Trainium), 프로젝트 카이퍼 위성 배치에 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폴라 캐피탈(Polar Capital Technology Trust, PCT)의 120억 달러 규모 글로벌 기술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닉 에반스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미래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 그는 인공지능이 해당 섹터에 "실존적 위협(existential threat)"을 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격변 속에서 살아남을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bloomberg, nypost, finance.yahoo, tipranks, morningstar,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동종 펀드 99%, 5년간 97%를 앞지르는 성과를 낸 에반스의 펀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SAP, ServiceNow, Adobe, HubSpot을 포함한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보유 주식을 매각했으며 이들 투자에 다시 돌아갈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AI로부터 실존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락한 섹터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주식은 여전히 "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경고했는데, 그 이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은 2025년 4분기 미국 SEC에 제출한 13F 공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내역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분기별 보고서)에서 엔비디아(NVIDIA Corp.) 지분을 완전히 청산했다고 확인했다. 이 거래는 2025년 10월 3,210만주를 약 58억3,0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회사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finance.yahoo, reuters, investing, cnbc, nypost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공시 발표 이후 장 초반 거래에서 최대 1.6% 하락하여 179.8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장중에 회복했다. 13F 보고서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소프트뱅크의 보유 지분을 2025년 9월 30일 기준 보유 지분과 비교하여, 매각이 실행된 기간을 포착하고 있다. 오픈AI 투자 자금 마련 본격화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매각 대금을 오픈AI 투자에 집중 투입했다. CFO 고토 요시미쓰는 "기존 자산을 매각해 30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오픈AI 투자를 지원해야 했다"며 "엔비디아와 무관한 자금 조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설날 연휴에 중국 최대 기술 기업들이 2026년 춘절 갈라쇼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최신 AI 모델을 선보이며 인공지능·로봇 분야 세계 지배력을 과시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주관 갈라쇼는 자정까지 플랫폼 6억7,700만명, 신매체 135억뷰를 기록하며 세계 최다 시청 행사로 군림했다. reuters, globaltimes, chinadaily, technode, scmp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TV 방송에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무술을 시연했으며, 여러 주요 AI 개발사들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했다.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갤봇(Galbot), 노에틱스(Noetix), 매직랩(MagicLab) 등 4개의 로봇 스타트업이 2026년 춘절 갈라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주관하는 이 갈라쇼는 미국의 슈퍼볼에 비견되는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갈라쇼는 지난해 중국 내 실시간 TV 시청자의 약 79%를 끌어모았다.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의 G1·H2 휴머노이드 로봇은 테이블 도약, 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