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앤트로픽이 트럼프 1기 백악관 부비서실장 출신 크리스 리델을 이사회에 영입하며 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00억 달러 규모 시리즈 G 펀딩을 유치해 사후 밸류에이션을 3800억 달러로 끌어올렸으며, 연간 런레이트 매출은 140억 달러에 달한다. 리델 경력, IPO 성공 '핵심 자산' arxiv.org, internationalaisafetyreport, forethought.org, finance.yahoo, seekingalpha에 따르면, 크리스 리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너럴모터스(GM), 인터내셔널페이퍼 등에서 CFO를 역임한 30년 경력의 재무 전문가로, GM의 2010년 재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정책조정 부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재러드 쿠슈너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AI 규제 비판 속에서 이 영입은 정치적 네트워크 강화 포석으로 분석된다. 리델은 "변혁적 기술의 거버넌스가 기술만큼 중요하다"며 앤트로픽의 책임 있는 AI 접근을 지지했다. IPO 시동, 2026년 상장 가속화 앤트로픽은 윌슨 손시니 로펌을 통해 2026년 초 IPO를 준비 중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월 13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의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 시리즈 G 펀딩 발표 직후 X(옛 트위터)에 "당신들의 AI는 백인·아시아인(특히 중국인), 이성애자, 남성을 증오한다. 이는 반인류적이고 사악하다. 고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머스크는 앤트로픽의 '인류애적(Anthropic)'이라는 사명 자체를 조롱하며 "반인류적(Misanthropic)으로 전락한 아이러니를 피할 수 없다"고 비아냥거렸다. 머스크, 앤트로픽의 클로드 AI를 '반인류적이고 사악하다'고 비난 bloomberg, forbes, business-standard, indiatoday, siliconrepublic, foxbusiness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앤트로픽에 대해 신랄한 공개 공격을 감행하며, 클로드 챗봇이 특정 인구통계학적 집단에 대한 편향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하고 회사의 기술을 "반인류적이고 사악하다"고 규정했다. 이번 공격은 앤트로픽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기술 투자 유치를 마감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머스크는 회사명을 조롱하며 "솔직히 말해서, Anthropic(인류애적)이라는 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2월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일대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브로드컴 혹 탄 CEO,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메타 마크 저커버그 CEO, 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 등 5개 빅테크 수장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 만남들은 단순 공급망 논의를 넘어 HBM4를 중심으로 한 AI 칩 공동 설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략 공유로 확대됐다. 글로벌 AI 비즈니스 리더로 도약한 SK그룹이 차세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치맥 회동, HBM4 70% 점유율 재확인 최 회장의 미국 행보는 5일 산타클라라 '99치킨'에서 황 CEO와의 비공식 '치맥 미팅'으로 개막했다. 약 2시간 논의에서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Vera Rubin)' AI 가속기용 HBM4 공급을 재확인했으며, UBS는 SK하이닉스가 루빈 플랫폼 HBM4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해 이달 내 공식 출하를 시작하며, HBM3E 시장에서 57~62% 점유율을 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6년 1월 한 달 동안 X(구 트위터)에서 인종 관련 논쟁적 게시물을 31일 중 26일에 걸쳐 올리며 백인 우월주의 음모론에 깊이 빠진 듯한 행보를 보였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lavocedinewyork, nbcnews, searchlightmagazine, theguardian, cnn의 보도와 영국 가디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반이민 '대체 이론'(great replacement)과 인종 우열론, 백인 차별 주장을 반복하며 2억명 팔로워에게 극우 사상을 확산시켰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직전인 1월 22일 "백인들은 빠르게 소멸해 가는 소수 인종"이라고 글을 썼으며, 1월 10일 인종 공산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글에 "그렇다"(yes)는 짤막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 취임 연설 관련 "백인을 뿌리 뽑고 싶다"는 글에 "몇몇은 진짜 그러하다"고 응답하며 닷새를 제외한 매일 인종·이민 주장을 이어갔다. 극단주의 전문가 하이디 베이리히는 머스크 게시물이 "백인 민족주의 세계에 깊이 빠진" 사상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애플 주가는 2026년 2월 12일(현지시간) 5% 급락하며 261.73달러에 마감, 4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약 2,020억달러(약 291조원)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증발하며 애플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일일 손실을 초래했다. pcmag, bloomberg, techcrunch, macrumors, 9to5mac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시리 AI 개편의 추가 지연 보도와 뉴스 큐레이션 관행에 대한 연방 규제 당국의 경고 문서에 반응하면서다. 아이폰 제조사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한 우려 고조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역풍에 시달리면서, 이번 매도세로 약 2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시리 AI 개편 테스트에서 쿼리 처리 실패와 응답 지연 문제를 겪어 당초 3월 iOS 26.4 출시 계획을 포기했다. 일부 기능은 5월 iOS 26.5로, 나머지는 9월 iOS 27로 분산 배포될 전망이며, 애플은 CNBC에 "2026년 출시 일정은 변함없다"고 확인했다. 동일 날 FTC 앤드루 퍼거슨 위원장은 팀 쿡 CEO에게 서한을 보내 애플 뉴스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끼리의 코를 덮고 있는 약 1,000개의 수염은 일종의 내장된 지능을 가지고 있어, 이 거대한 동물들이 토르티야 칩을 깨지 않고 집어 올리는 것과 같은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science.org, phys.org, arstechnica.com, bioengineer, arxiv, washingtonpost에 따르면, 독일 막스 플랑크 지능 시스템 연구소(MPI-IS)가 이끈 학제간 연구팀은 "코끼리 수염이 딱딱한 밑부분에서 부드럽고 고무 같은 끝부분으로 전환되는 독특한 경도 구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코끼리 코를 덮은 약 1,000개의 수염은 기저부에서 2.99 GPa의 강성에서 끝부분의 0.0706 GPa로 두 자릿수에 달하는 경도 구배를 보이며, 접촉 위치를 정밀하게 인코딩하는 물질 지능을 내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CT 이미징과 나노인덴테이션 테스트를 통해 이 수염의 기하학적 형태(납작한 타원 단면), 다공성 구조(기저부 내부 채널), 강성 변화를 확인했다. 이는 쥐나 생쥐의 균일 강성 수염과 달리, 코끼리의 두꺼운 피부와 약한 시력을 보완해 토르티야 칩을 깨뜨리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시리즈 G 라운드에서 300억달러(약 43조원)를 추가로 조달하며 기업가치 3,800억달러(약 545조원) 고지를 밟았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830억달러 밸류에이션에서 5개월 만에 두 배 넘게 뛰어오르며, 오픈AI(약 5,000억달러 추정치)에 근접한 ‘AI 빅2’ 구도를 사실상 굳힌 셈이다. 3,800억달러 밸류에이션의 실체 이번 시리즈 G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벤처투자사 코투(Coatue)가 주도했으며, D.E.쇼 벤처스, 드래고니어, 파운더스펀드, 아이코닉(ICONIQ), MGX 등이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여기에 블랙록, 블랙스톤, 피델리티,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세쿼이아캐피털, 카타르투자청(QIA) 등 월가·국부펀드 자금이 대거 얹히며 ‘글로벌 머니’의 총집결지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앤트로픽은 보도자료를 통해 “GIC와 코투가 이끄는 300억달러 시리즈 G 조달로 기업가치가 3800억달러(사후, post-money)에 이르렀다”고 공식화했다. 주요 외신 역시 동일한 수치를 인용하며, 불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제 연구팀이 특정 COVID-19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게 때로는 치명적인 혈전을 일으킨 정확한 유전적·분자적 메커니즘을 밝혀내며 5년간의 수수께끼를 해결했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항체 생성 세포의 단일 돌연변이가 유전적 변이와 결합하여 면역계가 바이러스 표적 대신 혈액 단백질을 공격하도록 방향을 전환시키고, 이것이 백신 유발 면역 혈소판감소성 혈전증(VITT, vaccine-induced immune thrombotic thrombocytopenia)으로 알려진 위험한 혈전 장애를 유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pmc.ncbi.nlm.nih, hematology, bioengineer, shea-online, nature에 따르면, 이 연구는 호주 플린더스 대학,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대학 연구진이 21명 VITT 환자에서 추출한 항체를 분석한 결과다. 아데노바이러스 코어 단백질 pVII가 혈소판 인자 4(PF4)와 구조적으로 유사해 초기 면역 반응을 유발하지만, IGLV3-21*02 또는 *03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인구 40~60% 해당)에서 항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