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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칼럼] 테슬라 로드스터 공개, 2026년 4월 1일 만우절로 연기…생산은 2027년 이후로 또 연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2025년 11월 6일(현지 시간)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차세대 테슬라 로드스터 공개를 2026년 4월 1일로 공식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생산 개시는 공개일로부터 12~18개월 이후, 즉 2027년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시작될 전망이다. 최초 공개가 2017년이었음을 고려하면 약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셈이다. 머스크는 만우절을 공개 시점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일정이 다시 늦어진다면 농담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일정 지연 가능성을 솔직히 인정했다.​ TechCrunch, Electrek, Drive Tesla Canada, Benzinga, The Verge에 따르면, 로드스터의 생산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첫 발표 당시에는 2020년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이후 수차례 일정이 밀리며 현재는 2027년 또는 2028년까지 미뤄진 상황이다. 머스크는 "양산 모델은 이전 공개된 시제품과는 매우 다를 것이며, 스페이스X가 개발한 냉가스 추진기를 포함해 공중 부양 또는 비행 기능도 고려되고 있다"고 밝혀 기존 예상에서 한걸음 더 진화된 모델이 될 것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