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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가능했던 실패?”…트럼프 암살 시도 1년, 美 비밀경호국의 총체적 보안 붕괴에 '책임은 흐지부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4년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1주년을 맞아, 미국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활동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가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USSS)의 심각한 보안 허점을 낱낱이 드러냈다. 보고서는 “예방 가능했던 일련의 실패(preventable failures)”로 인해 전직 대통령의 생명이 위협받았으며, 이는 단순한 우발적 실수가 아닌 조직적·체계적 약점의 결과였다고 결론지었다. 최소 10건의 경호 강화 요청, 반복적으로 거부 상원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팀은 2024년 선거운동 기간 동안 최소 10건 이상의 경호 인력 및 장비(카운터 저격수, 드론 대응 시스템, 카운터 어설트팀 등) 추가 요청을 했으나, 비밀경호국 본부는 이를 모두 거부하거나 이행하지 않았다. 이 같은 요청 거부는 문서로도 확인됐으며, 실제로 일부 요청은 현장 경찰이나 타 연방기관의 지원으로 겨우 보완됐다. 전 비밀경호국장 킴벌리 치틀(Kimberly Cheatle)은 의회에서 “경호 강화 요청이 거부된 적 없다”고 증언했으나, 상원 보고서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거짓 증언임



머스크, “테슬라와 xAI 합병 반대”…AI 제국의 자금 흐름과 이해관계의 민낯

머스크 “테슬라와 xAI 합병은 내 결정 아냐…주주투표로 결정”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합병에 대해 “나는 지지하지 않는다”며 직접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CNBC, Business Insider 등의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7월 1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만약 내 결정이었다면 테슬라는 오래전에 xAI에 투자했을 것”이라며, “이 문제는 주주 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발언은 최근 테슬라 주주들 사이에서 xAI와의 합병 혹은 투자 필요성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진 가운데 나왔다. 머스크는 “내 결정이 아니라 주주와 이사회가 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지난해 머스크는 X에서 “테슬라가 xAI에 5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을 올려 다수의 찬성을 이끌어냈지만, 공식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스페이스X, xAI에 20억 달러 투자…AI 생태계 통합 가속 머스크의 또 다른 기업 스페이스X는 최근 xAI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주도한 50억 달러 자본 조달의 일환으로, 머스크의 사업체 간 시너지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