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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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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높아진 수요자들, ‘육각형 아파트’에 몰린다…"선호요인 모두 갖춘 완성형 아파트" 흥행 키워드 '쑥'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육각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육각형 아파트란 상품성, 브랜드, 입지, 교통, 학군 등 수요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고루 갖춘 완성형 아파트를 이르는 말로,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기준을 대부분 충족하고 있는 단지를 가리킨다. 예컨대 입지와 인프라는 물론 브랜드와 상품성 측면에서도 만족할 만한 기준을 지니고 있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 안정성까지 보유하고 있는 곳을 지칭하는 것으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소개된 신조어인 ‘육각형 인간’에서 확장된 표현이다. 육각형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 측면에서 서울시는 물론 강남 3구 내에서도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1순위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9만3,964건이 접수돼 527.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분양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도 1순위 청약에서 7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8,611건이 접수돼 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분양한

“서울·광주·대구 터미널 부지 아파트 뜬다”…‘교통 허브’가 ‘신흥 부촌’ 탈바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터미널 부지가 아파트와 쇼핑몰 등 주거·상업 시설로 거듭나며 해당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과 물류, 상권 등 각종 인프라가 이미 탄탄하게 갖춰진 터미널 부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신흥 부촌’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성이 결합된 ‘복합 시너지’가 분양시장의 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광주,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터미널 부지 개발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미널 부지는 교통 거점으로서의 입지적 가치를 증명한 곳이고, 통합된 대규모 부지 확보가 용이해 개발이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노후 교통 시설 정비, 교통 편의 증대, 도시 미관 개선 등 공익적 효과도 수반한다. 터미널 개발이 가장 활기를 보이는 곳은 단연 서울로 부지 개발을 통해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로 변모해, 작년 말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9.3대 1을 기록했다.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