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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랭킹연구소] 그림구독 인기 화가 순위 TOP10…김환기·박서보·이우환·유영국·김창열 順

그림구독 인기 화가 1위, 한국 미술품 최고가액 상위 10개 작품 그린 김환기…2, 3위는 박서보·이우환
10명 중 4명(43%) "올해 미술관·갤러리 방문한 적 있다", 10명 중 3명(33%) "올해 미술품 구매·구독했다"
그림 구매·구독 비용 구간 1위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39%)', 그림 구매·구독 목적 1위 '기분전환(46%)'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나라 한국 미술가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지닌 화가는 김환기 화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트스퀘어가 올 한해 그림 구독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 미술품 최고가 상위 10개 작품을 남긴 김환기(24%) 화가가 1위에 올랐다. 설문응답자의 10명 중 4명이 선택한 셈.

 

그 뒤를 이어 2위는 박서보(22%), 3위는 이우환(19%), 4위는 유영국(17%), 5위는 김창열(16%) 화가 순으로 나타났다.

 

6위 이대원 0.8 %, 7위 김종학 0.5 %, 8위 이왈종 0.3 %, 공동 9위 이배·최영욱  0.2%이 TOP10에 포함됐다.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그림렌털 스타트업 아트스퀘어가 '이것저것 리서치: 미술품 거래시장편'을 12월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핀스 홈페이지에서 성인남녀 2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올해 11월까지 아트스퀘어의 그림 구독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올해 10명 중 4명(43%)은 미술관·갤러리를 한 번 이상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횟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회(29%), ▲3~4회(10%), ▲5회 이상(4%) 순이었다.

 

미술품 구매·구독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3%가 '경험 있다'고 답했다. 그림 구매·구독에 쓴 비용은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39%), ▲10만원 미만(24%)이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7%), ▲300만원 이상(8%) 등 고관여 미술품 소비자도 25%를 차지했다.

 

최근 고가의 그림을 비용 부담 없는 렌털 방식으로 마련해 집이나 사무실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그림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미술품 구독·대여 서비스를 선보인 갤러리들이 많이 생기며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기분전환(46%)과 ▲인테리어(30%)가 미술품 구매·구독 목적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최샘터 아트스퀘어 대표는 "팬데믹 이후 소유에서 사용으로 소비 패턴이 바뀌며 미술품 거래시장에서도 구독·대여 서비스가 자리잡기 시작했다"며,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방문해야만 향유할 수 있던 거장의 작품들을 렌털 방식으로 더 많은 애호가들이 쉽고 부담 없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프리핀스 대표는 "미술품 거래시장은 대표적인 렌털전환(RX) 성공 사례로 언급되는 분야다"며, "고가의 그림이 구독 경제와 만나 소비자층 저변이 확대되고, 미술품 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화가의 숫자도 증가해 전체 시장이 성장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프리핀스는 아이파킹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AI 주차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창업자 신상용 각자대표가 NHN과 SK E&S에 파킹클라우드 매각 후, 주차솔루션 렌털사업 성공 경험을 살려 현대카드·캐피탈 금융본부장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한 렌털전환(RX·Rental Transformation)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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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회학] 프랑스 학교 운동장서 고대 유골 5구 추가 발굴…‘똑바로 서있는 갈리아인’ 20구, 매장의 수수께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랑스 동부 디종의 조제핀 베이커(Josephine Baker)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주 운동장 옆에서 섬뜩한 광경을 목격했다. 원형 구덩이 바닥에 똑바로 앉은 채로 발견된 놀랍도록 잘 보존된 유골이었으며, 텅 빈 눈구멍은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운동장 아래에서 최근 5구의 갈리아인 좌장(坐葬) 매장지가 추가로 발굴되면서, 기원전 3~2세기 경 갈리아 사회의 장례 관습과 권력 구조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다시금 전 세계 고고학계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옆 공사구역에서 발견한 ‘서쪽을 향해 똑바로 앉은 유골’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확인된 75구의 좌장 매장지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디종 개발의 핵심 단서로 평가된다.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INRAP)는 2025년 10~12월 디종 도심 부지에서 13구의 갈리아 좌장 매장을 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2026년 3월 초 새 학기 방학 기간 동안 같은 학교 부지에서 추가로 5구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1992년 학교 인근 100m 지점에서 이미 2구의 유사 매장이 확인된 것을 포함하면, 디종 시내 중심부의 약 1,000㎡ 규모 구역 안에 약 20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