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5.0℃
  • 구름많음서울 1.6℃
  • 흐림대전 3.7℃
  • 구름많음대구 5.7℃
  • 구름많음울산 5.9℃
  • 연무광주 5.1℃
  • 구름많음부산 6.3℃
  • 구름많음고창 3.5℃
  • 흐림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2.2℃
  • 구름많음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5.5℃
  • 구름많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전세계 상권별 임대료 순위 TOP10…명동이 세계 9위, 1위는?

서울 명동, 세계 9번째로 임대료 비싼 상권…1㎡당 약 1000만원
1위는 '1㎡당 3000만원' 밀라노…뉴욕은 2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명동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상권 중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21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상권 임대료를 분석한 '세계의 주요 리테일 상권' 보고서에서 명동의 연평균 임대료(이하 1㎡당 기준)는 1031만9652원으로 9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임대료는 3% 상승했고, 순위는 같게 유지됐다.


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상권으로 약 3070만3966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상승했다. 또 지난해 2위였던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는 2년여간 임대료가 30% 가량 상승하면서 뉴욕의 어퍼 5번가를 제치고 가장 비싼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보고서에서 유럽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이한 이 보고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리테일 상권의 임대료를 분석하며 이 중 다수가 럭셔리 부문과 연계돼 있다.

 

2위로 밀려난 뉴욕 어퍼 5번가는 2999만8989원으로 지난해와 임대료가 같았다. 3위는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2642만9110원)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4위는 홍콩 침사추이(2410만4188원), 5위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1922만9352원), 6위는 일본 도쿄 긴자(1778만9401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7위는 취리히의 반호프슈트라세, 8위는 시드니의 피트 스트리트몰, 10위는 비엔나의 콜마르크트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138개 지역 중 전년보다 임대료가 오른 곳은 전체의 57%(79곳)로 집계됐다. 임대료가 내린 곳은 14%(19곳),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곳은 29%(40곳)를 나타냈다. 그 결과 전 세계 평균 임대료는 4.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약 11% 달하는 미국의 임대료 상승률에 힘입은 결과이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각각 3.5%와 3.1%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상업지구는 2022년과 2023년의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경제적 난관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금리 인상은 생활비 급등, 소비 심리 위축,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졌다. 그러나 소매업은 이제 다가오는 금리 인하로 경기 회복, 생활비 부담 완화, 실질 임금 인상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성과는 임대료에 밀접하게 반영됐다. 인도의 강력한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벵갈루루의 인디라나가르100피트 로드는 연 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임대료 상승을 주도했다. 인도 내 16개 상권의 임대료 성장률은 전년 대비 평균 9%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경제도 견조한 내수 소비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으며 자카르타에서는 최대 7%, 그 외 다른 지역에서는 1~5%의 임대료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은 저조한 성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긴자를 중심으로 25% 상승했으며 오사카의 미도스지는 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리테일 본부 김성순 전무는 "한국의 주요 리테일 상권, 특히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러 플래그십 매장의 오픈으로 공실이 크게 해소되었고 임대료도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면서 "K-컬처의 확장과 외국인 대상 의료 시장의 성장 등 새로운 트렌드가 한국 리테일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병오년 1월 '마수걸이' 분양 4963가구...서울·분당·오산 등 수도권에 10대 건설사 신규 분양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마수걸이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해 첫 분양 단지의 성적이 한 해 분양 시장의 지표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수요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건설사들은 금융 여건 악화, 공사비 부담 등에 업황 악화를 겪었지만,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대형 건설사들은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리모델링을 포함한 재건축·재개발 수주액은 47조원을 넘어섰으며, 연초부터 주요 지역 내 알짜 분양 단지 중심의 공급을 통해 건설 경기 호조세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전국에서 1만 3,12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4,9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 644가구 ▲경기 2,231가구 ▲인천 1,032가구 ▲부산 375가구 ▲경남 681가구로 수도권 물량이 78.7%를 차지한다. 지난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들이 10.2 대 1의 높은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건설사들은 뜨거운 열기를 올해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산, 경

[The Numbers] ‘비트코인 황제’의 역풍…세일러, 스트래티지 주가 47.5% 폭락에 3.3조원 증발 "암호화폐 리트머스 시험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암호화폐 랠리의 상징이던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이 2025년 한 해에만 26억달러(약 3.3조원)의 재산을 날리며 ‘역대급 역풍’을 맞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일러의 순자산은 1년 새 64억달러대 정점에서 38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배경에는 2025년 10월 암호화폐 시장 플래시 크래시와 그 이후 이어진 스트래티지 주가 47.5% 급락이 겹치며 사실상 “비트코인 레버리지 베팅의 청구서”가 한꺼번에 도착한 것이 자리하고 있다.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잔칫집에서 ‘지수 최악급’으로 추락 스트래티지는 2025년 비트코인 강세장을 업고 한때 시가총액이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을 크게 웃돌며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에 가까운 프리미엄 종목으로 불렸다. 그러나 10월 플래시 크래시 이후 3개월 동안 주가가 50% 이상 밀리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약 47.5% 하락,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12만6천달러대) 대비 약 30~37% 조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도 낙폭이 두 배 가까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블룸버그와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의 집계를 종합하면, 스트래티지 주가 부진으로 세일러의

"참여형 CSR로 진화"…대우건설, 임직원 참여형 기부 챌린지 '눈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챌린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한 해 동안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와 으쓱(ESG)투게더, 결식 우려 및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인 ‘대우건설 Day(따뜻한 한 끼)’, 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증 1004매 기부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기부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1개월 간 누적 걸음수 5억보를 달성해 10곳의 기부처에 총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처 선정부터 기부 실행까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챌린지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화에 힘입어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를 추가로 실시했다. 목표를 1개월 간 누적 걸음 수 7억보로 높였음에도 가뿐히 성공해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