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3℃
  • 맑음강릉 19.6℃
  • 흐림서울 22.6℃
  • 비대전 21.3℃
  • 흐림대구 21.9℃
  • 흐림울산 20.4℃
  • 흐림광주 23.0℃
  • 흐림부산 22.4℃
  • 구름많음고창 21.0℃
  • 흐림제주 24.1℃
  • 구름많음강화 19.7℃
  • 흐림보은 20.2℃
  • 흐림금산 21.4℃
  • 흐림강진군 22.6℃
  • 흐림경주시 19.1℃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근로자 억대 연봉 139만명…평균 총급여액 TOP10, 인천동구 '1위'

국세청, 2023년 귀속 연말정산 등 국세통계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 4332만원…전년보다 119만원↑
억대 연봉자 139만명(전체의 6.7%)…전년보다 7만명↑
외국인 근로자 평균은 3278만원…평균 세액은 191만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나라 월급쟁이 중 1억원 초과 억대 연봉자가 1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7%에 달했다. 즉 월급쟁이 100명 중 6~7명이 억대 연봉을 받은 셈이다.

 

또 5억원을 초과하는 연봉을 받은 사람은 2만1000명이었다. 울산이 광역 지자체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 동구가 1위였다.

 

19일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공개한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 총급여액(연봉)은 전년 대비 2.8%(119만원) 늘어난 4332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결정세액은 428만원이었다.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으로 전년대비 1.4%(6만원) 감소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인원은 2085만명으로 전년 대비 1.5%(32만명) 증가했다. 이중 결정세액 있는 신고인원은 1396만명으로 전체의 67%였다. 결정세액 신고인원 비중은 지난 2019년 63.2%, 2020년 62.8%, 2021년 64.7%, 2022년 66.4%로 확대되고 있다.

 

연봉(총급여액) 1억원 초과 근로소득자는 139만명이었다. 전체 신고인원의 6.7%로 전년 대비 7만명 늘었다. 근로소득자 중 1억원 초과 근로자 비중은 2019년 4.5%, 2020년 4.7%, 2021년 5.6%, 2022년 6.4%였다. 인원은 2019년 85만명, 2020년 92만명에서 2021년 100만명을 넘어 선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총급여액 기준으로 3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45.3%인 945만2000명이었다.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가 25.9%인 54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가 22.1%(460만4000명)이었다.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6.6%(137만2000명), 5억원 초과는 0.1%(2만1000명)이었다.

 

 

저출산 등 인구구조 급변으로 자녀 세액공제 신고 근로자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242만2000명이었다. 2019년 268만400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감소세다.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고 근로자도 13만6000명에 그쳤다. 전년 대비 6.8%(1만명) 줄었다.

 

원천징수지별 평균 총급여는 광역지자체 중 울산이 49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이 4797만원, 세종 4566만원 순이었다.

 

시·군·구 단위로는 1위는 인천 동구가 7014만원, 그 뒤를 이어 울산 북구 6458만원, 경기 이천시 6324만원, 경기 수원시 6074만원이었다. 이들 지자체에는 주요 대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인천 동구에는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등이 있다. 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 경기 이천은 SK하이닉스, 경기 수원은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이 있다.

 

5위~10위는 서울 종로구, 서울 영등포구, 서울 중구, 경기 성남시, 서울 서초구, 경북 포항시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역시 연봉이 높은 대기업의 본사들이 주로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신고인원은 61만1000명이었다. 평균 총급여액은 3278만원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19만명으로 외국인 근로자 전체의 3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이 8.5%(5만2000명), 네팔 7.4%(4만5000명) 순이었다.

 

지난해 세무조사 건수는 1만4174건으로 전년 대비 1.4%(201건) 줄었다. 다만 부과세액은 9.4%(5000억원) 증가한 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공정위가 다이소를 조사하면 알리·테무가 웃는다고?…‘중국 밀어주기’와 규제 형평성 사이 진실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다이소 조사가 ‘중국 플랫폼 밀어주기’ 논란으로 번졌다. 납품업체와의 거래를 들여다보는 조사가 국내 유통기업을 압박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돕는 조치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조사 내용과 시장 지표만으로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어렵다. 조사 대상은 반품과 판촉비 부담 등 납품거래다. 추가 조사가 진행된 9월에는 알리와 테무의 앱 이용자가 오히려 줄었다. 다만 이용자 감소만으로 정부의 의도나 규제의 공정성까지 입증할 수는 없다. 이번 논란에서 구분해야 할 것은 인과관계다. 조사 사실과 경쟁사의 이익, 정부의 정책 의도는 서로 다른 문제다. ‘다이소를 없앤다’는 주장, 조사 내용에는 없다 공정위는 9월 8일 서울 강남구 아성다이소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4~5월 조사에 이은 보완조사다. 당시 조사 대상에는 다이소뿐 아니라 올리브영, 무신사, 롯데하이마트 등도 포함됐다. 올리브영도 9월 10일 추가 현장조사를 받았다. 다이소 한 곳을 겨냥한 조사로만 보기는 어려운 대목이다. 조사 쟁점도 납품거래에 집중돼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상품을 반품해 재고 부담을 납품업체에 떠넘겼는지, 경제적 이익을 요

셀트리온, 2026년 3분기 매출 1.5조원·영업이익 5100억원 "분기 최대 실적"… 영업이익률 34% 기록 '수익성 입증'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셀트리온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p 오른 34%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고수익 후속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수익성 개선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 영업이익 목표 3개 분기 연속 초과… 실적 가시성과 시장 신뢰 강화 셀트리온은 연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까지 매 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연초 제시한 이익 성장 계획을 실적으로 입증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판매가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후속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생산 효율화와 원가 구

[공간혁신] 英 앤더슨은 왜 유니클로와 손잡았나…"앤더슨이 디자인·개성 묻고, 유니클로가 가격·기능으로 답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26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10월 16일 출시한다. 2017년 시작해 9년간 이어진 협업이다. 조나단 앤더슨은 왜 유니클로와 손을 잡았을까. 그가 협업 초기부터 내세운 말은 ‘패션의 민주주의’였다. 유니클로는 그 구상을 실행할 생산·유통 기반을 갖춘 상대였다. 앤더슨이 디자인의 개성을 보탰다면, 유니클로는 그 개성을 일상복의 가격과 기능으로 구현했다. 영국 패션 매체 아이디(i-D)의 2017년 인터뷰는 두 브랜드의 협업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보여준다. 오는 16일 국내 출시되는 ‘2026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은 이 관계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컬렉션은 연극과 학문, 예술적 표현에서 영감을 얻었다. 짧고 여유로운 블루종, 패턴을 강조한 니트, 비대칭 플리츠스커트 등을 선보인다. 무대에서 가져온 발상을 매일 입는 옷으로 옮긴 셈이다. “진정으로 민주적인 옷을 만들고 싶었다” 앤더슨은 유니클로의 이름만 빌린 디자이너가 아니었다. 원래부터 이 브랜드의 소비자였다. 그는 “유니클로의 가장 큰 소비자 중 한 사람

대웅바이오, 알츠하이머 혈액진단 사업 확대 나선다… 의료진에 ‘루미펄스’ 특장점 공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뇌건강 전문기업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축적한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랩지노믹스(대표 류재학)와 협력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 ‘루미펄스’의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치매 진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FINE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알츠하이머병 혈액 진단검사 ‘루미펄스(Lumipulse G pTau217/Aβ1-42 Ratio)’의 기술적 특징과 임상적 유용성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로슈(Roche), C2N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알츠하이머병 혈액 진단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관련 검사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혈액 바이오마커의 임상 활용 가능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 중추신경계 치료제 중심의 사업 역량을 진단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특히 CNS 분야에서 축적한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 역시 의료진에게 혈

[영웅시대] SK 최태원 “호남 반도체 가장 빠른 속도로…용인 3분의 2 규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주 반도체 생산기지 예정지를 찾아 최대한 신속한 건설을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건설 목표를 12년 앞당기고도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호남권 생산기지를 순차적으로 짓는 데서 나아가 용인과 병행 건설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번 광주행의 핵심은 시간이다. 공장을 얼마나 크게 짓느냐 못지않게 언제 생산을 시작하느냐가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최 회장은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과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둘러본 뒤,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용인을 대체하는 광주가 아니라, 용인만으로 부족해진 생산능력 호남권 투자는 기존 용인 계획을 옮기는 사업이 아니다. SK하이닉스가 6월 29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중장기 투자 전략은 용인 600조원, 청주 100조원, 서남권 400조원 등 총 1100조원 규모다. 용인에서는 D램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청주에서는 낸드 생산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역량을 확대하며, 서남권에는 새로운 메모리 전공정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구상이다. 회사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