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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AI로 운전 중 브레인스토밍?…앤드류 응의 혁신적 업무방식 '게으른 프롬프팅 효과' 솔깃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창립자이자 AI계의 거장 앤드류 응(Andrew Ng)이 출퇴근 중 운전하면서 챗봇과 장시간 음성 대화를 나누며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Masters of Scale Summit 2025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그는 "친구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AI를 브레인스토밍 동반자로 활용한다"고 강조하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AI에게 대화 내용을 요약하도록 한 뒤 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게으른 프롬프팅"의 실제 효과


응은 AI에 최소한의 맥락만 제공하는 '게으른 프롬프팅(lazy prompting)'이 특정 상황에서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년 4월 X(트위터)에서 그는 "빠르고 부정확한 프롬프트를 급하게 작성해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때로 더 빠를 수 있다"며, 대부분의 LLM(대규모 언어모델)이 사용자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Slack Workforce Index 2025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는 직장인 중 72%가 브레인스토밍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81%가 AI 사용으로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경영진의 AI 활용 현황

 

응의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경영진의 AI 활용 추세를 반영한다. 2025년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C레벨 임원 중 78%가 조직 차원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33%는 주 3회 이상 AI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구글 CEO 선더 피차이(Sundar Pichai)는 AI를 활용해 "바이브 코딩"을 하고 웹 앱을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Box CEO 애런 레비(Aaron Levie)는 연구, 프로토타이핑, 데이터 작업에 다양한 AI 모델을 번갈아 사용한다고 전했다. Booking Holdings CEO 글렌 포겔(Glenn Fogel)은 AI로 연설 피드백을 받는 등 AI를 활용한 자기개발도 진행 중이다.​

 

AI 활용 통계와 미래 전망

 

Salesforce의 Slack Workforce Index 2025에 따르면, AI를 매일 사용하는 직장인은 60%에 달하며, AI 사용자의 81%가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또한, AI 에이전트를 매일 사용하는 직장인은 비사용자보다 64% 더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202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14%의 근로자가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6%는 AI를 업무의 30% 이상에 활용하고 있다.​

 

지식근로자의 AI 협업 시대 '성큼'


AI 음성 인터페이스의 발전과 함께, 앤드류 응의 차량 내 브레인스토밍은 지식근로자들이 비생산적인 시간을 AI와의 협업으로 전환하는 미래 업무 방식을 미리 보여준다. 특히, '게으른 프롬프팅'과 같은 고급 기법은 빠른 아이디어 생성과 반복적 피드백을 가능하게 하며,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의적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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