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3℃
  • 맑음강릉 19.6℃
  • 흐림서울 22.6℃
  • 비대전 21.3℃
  • 흐림대구 21.9℃
  • 흐림울산 20.4℃
  • 흐림광주 23.0℃
  • 흐림부산 22.4℃
  • 구름많음고창 21.0℃
  • 흐림제주 24.1℃
  • 구름많음강화 19.7℃
  • 흐림보은 20.2℃
  • 흐림금산 21.4℃
  • 흐림강진군 22.6℃
  • 흐림경주시 19.1℃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구글 '나노 바나나 프로', 이미지 AI 분야 패러다임 혁신 ‘업그레이드 돌풍'…미드저니·달리·파이어플라이와 '선두경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이미지 생성 AI의 혁신적 진보를 알리는 신제품이 등장했다. 구글은 2025년 11월 20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를 공식 출시하며,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3 프로(Gemini 3 Pro)’ 기반의 최첨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핵심 기능 및 기술적 특징

 

구글 발표 자료, 더버지, Statista에 따르면, 나노 바나나 프로는 구글의 이전 모델인 ‘나노 바나나(Nano Banana)’와 달리 최신 제미나이3 프로 엔진을 적용, 추론 능력과 디자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최대 14개의 이미지를 입력해 이들을 조합, 새로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으며 사진의 초점, 각도, 조명 변경은 물론, 낮 사진을 밤 사진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편집 옵션까지 지원한다.

 

해상도는 4K 초고화질까지 가능하며, 배경·구도·제시어(프롬프트) 기반 이미지 생성의 정확성·일관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 AI 이미지 생성 모델의 고질적 문제였던 ‘글자 표현’ 영역이 전격 개선됐다. 새 버전은 캘리그라피와 디자인 요소가 포함된 이미지에서도 한국어·영어 등 다국어 글꼴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문장 생성이 정밀하게 이루어진다.

 

구글 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미디어도 "나노 바나나 프로의 한글 이미지 품질과 직관적 UI/UX가 대폭 향상되어 국내 사용자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생성물 검증, 워터마크 시스템 강화

 

잘못된 정보 확산 및 조작 위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대응해 구글은 AI 이미지 검증 체제를 강화했다. 챗봇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에 ‘신스ID(SynthID)’라는 디지털 워터마크가 자동 삽입되며, 제미나이(Gemini) 앱에서 “AI로 생성된 것인가요?”라는 질문만으로 해당 이미지가 AI 생성 여부를 실시간 검증할 수 있다. 이 디지털 워터마크는 향후 오디오·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무료 사용자 및 프로 유료 사용자에게는 이미지에 시각적 워터마크도 삽입되며, 전문가용 ‘울트라(Ultra)’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 없이 원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구글 검색창 ‘AI 모드’에서도 나노 바나나 프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사용 환경 및 접근 방식


일반 학생·일반 사용자들도 이날부터 구글 제미나이 앱에서 ‘이미지 생성’ 모델로 나노 바나나 프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사용자는 하루·월별 이용량이 제한될 수 있으며, 무료 제공량 초과 시 기존 ‘나노 바나나’ 모델로 자동 전환된다. 개발자 및 전문가용으로는 AI 스튜디오, 워크스페이스, 플로우, API 등 전용 도구가 일제히 오픈됐다. 2025년 4분기 기준, 미국 내 구글 유료 구독자는 월평균 이미지 생성량이 15만건을 넘었으며, 동시 접속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외 반응 및 시장 파급 효과


국내외 주요 미디어들은 “나노 바나나 프로가 AI 이미지 툴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IT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제미나이3 프로 기반 ‘나노 바나나 프로’는 이미지·텍스트 결합의 정확성과 창의성이 타사 플랫폼보다 최소 30% 향상됐다”는 평가와 함께, AI 미디어 생성 시장이 연평균 35%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 내부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베타테스트에서 한국어 이미지 생성의 오차율이 3% 내외로 대폭 낮아졌다는 데이터도 공개됐다.

 

AI 이미지 생성 툴 경쟁에서 구글 외에도 미드저니, 오픈AI 달리(DALL·E), 어도비 파이어플라이가 주도권을 놓고 경쟁 중이나, 실시간 검색 연동·생성물 검증 기능 등 나노 바나나 프로의 독특한 차별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AI 이미지 시장은 2024~2026년 연평균 30~40%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구글의 서비스 확장에 산업 및 교육계, 크리에이터 권익단체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삼성 오버이어 헤드폰 이름은 '갤럭시 스튜디오' 유출에 애플·소니 '긴장'…가격·사양·출시일은 미확정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삼성전자의 오디오 제품군이 이어폰에서 헤드폰으로 넓어질 조짐이다. 개발 정황이 포착된 오버이어 헤드폰에 ‘갤럭시 스튜디오’라는 이름이 붙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gizmodo, economictimes.indiatimes, MacDailyNews, reuters, 9to5mac에 따르면, 제품이 실제 출시되면 삼성은 갤럭시 브랜드로 귀를 덮는 대형 무선 헤드폰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다만 이름부터 가격과 출시 일정까지 아직 삼성의 공식 확인은 없다. 미국 정보기술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10월 8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개발자 Dy의 X 계정 ‘@evowizz’를 인용해 삼성의 오버이어 헤드폰이 ‘갤럭시 스튜디오’로 불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와 가젯360 등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디자인과 가격,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제보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삼성 오디오 제품의 이름을 앞서 맞힌 이력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에 따르면 그는 개발 단계에서 ‘갤럭시 버즈 에이블’로 알려졌던 제품의 판매명이 ‘갤럭시 버즈 온’이라고 먼저 전했다. 삼성은 실제로 10월 1일 이 이름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을 공개

[빅테크칼럼] 前 CIA 국장 "2030년 AI가 무기를 통제하게 될 것" 전망…AI 참모 장교 등장과 자율시스템이 지휘까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전장의 변화는 드론이 사람 대신 날아가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정찰 정보를 모으고, 공격 대상을 추리고, 여러 무기체계를 움직이는 지휘 과정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예비역 대장은 2030년이면 이런 역할을 맡는 ‘AI 참모 장교’가 등장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10월 8일 퍼트레이어스가 투자자 핀 머피와 진행한 ‘Forecast2050’ 팟캐스트 대담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불과 4년 뒤면 자율 시스템이 등장하고, 자율 시스템들로 구성된 자율 시스템이 시작되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개별 무기의 운용을 돕는 수준에서 벗어나, 여러 자율체계를 함께 움직이는 단계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핵심은 지휘권이다. 드론 한 대가 스스로 비행하는 것과, AI가 여러 드론의 정보를 종합해 임무를 배분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퍼트레이어스가 제시한 구상은 자율 센서가 전장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전달받은 자율 지휘체계가 무기를 움직이는 구조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CNBC 인터뷰에서도 이런 ‘자율 시스템들의 자율 시스

[영웅시대] ‘AI 칩의 아버지’ 젠슨 황, 美 국가과학훈장 수훈…화공학자 父·초등교사 母와 나란히 시상대에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국가과학훈장을 받은 자리에는 부모도 함께했다. 화학공학자였던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그리고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쓰임을 과학과 인공지능(AI)으로 넓힌 아들이 한자리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평화연구소에서 열린 백악관 주최 ‘과학: 새로운 황금시대’ 정상회의에서 황 CEO에게 국가과학훈장을 수여했다. 백악관이 밝힌 공적은 프로세서 설계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GPU를 범용 컴퓨팅 아키텍처로 발전시키고, 대규모 병렬 연산과 과학 컴퓨팅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AI 기업의 경영 성과보다 컴퓨터가 계산하는 방식과 활용 범위를 바꾼 기여를 앞세웠다. NBC뉴스는 젠슨 황 CEO가 행사장에서 부모와 함께 이동하며 “나는 이민자였고, 부모님은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훈장을 준 것은 ‘잘 팔리는 칩’만이 아니었다 이번 수훈의 핵심은 범용화다. 백악관의 공적 설명은 GPU라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이를 다양한 계산에 활용하도록 만든 소프트웨어 혁신을 함께 명시했다.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