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4.9℃
  • 흐림강릉 6.7℃
  • 맑음서울 8.0℃
  • 흐림대전 8.2℃
  • 흐림대구 8.0℃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0℃
  • 흐림고창 7.0℃
  • 제주 11.1℃
  • 흐림강화 4.5℃
  • 흐림보은 7.2℃
  • 흐림금산 7.9℃
  • 흐림강진군 10.1℃
  • 흐림경주시 8.1℃
  • 흐림거제 9.4℃
기상청 제공

빅테크

올트먼·젠슨 황·나델라 'AI어벤져스' 뭉쳤다...머스크·저커버그 왜 빠졌나?

샘 올트먼, 사티아 나델라, 순다르 피차이, 젠슨 황 등 美빅테크CEO, 안전한 AI사용 '합심'
미국 국토안보부,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 설립
22명 이사회 멤버에머스크·저커버그는 빠져

 

[뉴스스페이스 =조일섭 기자] 인공지능(AI)이 초래할 미래의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어벤져스'가 구성됐다. 어벤져스 구성멤버로는 샘 올트먼(오픈AI),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MS), 순다르 피차이(구글), 젠슨 황(엔비디아) 등 미국 빅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나섰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6일 연방 자문기구인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를 설립하고, 테크 기업, 공무원, 학계 등을 포함한 22명의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회는 작년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AI 열풍의 부작용을 막고 AI 시스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설립된 자문기구다.

 

명단에는 올트먼 CEO와 나델라 MS CEO,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어도비, 델타 항공, 아마존 AW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CEO 등과 함께 스탠퍼드대 AI 연구소장 등 학계, 메릴랜드 주지사, 시애틀 시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도 포함됐다. 하지만 AI 스타트업 xAI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포함되지 않았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AI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국익을 증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실질적인 위험도 있다”며 “미국의 중요한 인프라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AI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사회가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

 

이사회는 앞으로 전력망 사업자,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 생산 공장 등을 대상으로 AI 기술 발전에 따른 잠재적 혼란에 대비해 각각의 시스템을 보호하고 AI의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권장 사항을 개발하게 된다. 다만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사회의 첫 회의는 오는 5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인공지능의 대부'로 널리 알려진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명예 교수는 최근 "10년 내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무기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힌턴 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차 대전에서 참화를 초래한 화학무기는 훗날 국제 합의에 의해 금지됐다"며 "로봇 무기도 조만간 규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빌 게이츠, 러 여성과 외도 사실 인정…“엡스타인 성 착취는 아냐” 협박 의혹·3년 교류 실수 '사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재단 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과거 교류와 러시아 여성 2명과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는 불륜 상대가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가 아니라고 부인하며, 엡스타인의 협박 시도를 암시했다. 2월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people.com, nbcnews, nypost, BBC에 따르면 게이츠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을 맺고 혼외 관계로 성병까지 걸렸다는 의혹'에 대해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외도 상대가 엡스타인의 성 착취 행위 피해자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이 자리에서 “과거 두 차례 외도가 있었다”며 “상대는 브리지 경기에서 만난 러시아인 브리지(카드게임의 일종) 선수(밀라 안토노바), 그리고 사업 활동 중 만난 러시아인 핵물리학자”라고 말했다. 이는 2010년경 안토노바와의 만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측근 보리스 니콜리치가 엡스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엡스타인은 2013년 안토노바의 코딩캠프 학비(미공개 금액)를 지원한 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