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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메타, 운동선수를 위한 ‘오클리 메타 뱅가드' 스마트 안경 출시…가민·고프로와 '맞짱'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메타는 2025년 10월, 운동선수와 스포츠 애호가를 겨냥한 프리미엄 스마트 안경 ‘Oakley Meta Vanguard’를 499달러로 출시하며 피트니스 웨어러블 시장에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PCMag, Coleman Opticians, DC Rainmaker, The Verge, T3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메타가 기존에 선보인 패션 중심의 레이밴 메타(Ray-Ban Meta) 시리즈와 달리, 진지한 운동선수를 위한 스포츠 전용 스마트 안경으로 설계됐다. 오클리의 대표적인 랩어라운드 바이저 디자인을 채택해 내구성과 착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중앙 배치 12MP 카메라와 향상된 영상 촬영 기능

 

Vanguard의 핵심 혁신은 122도 초광각을 지원하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바이저 중앙에 배치된 점이다. 이전 Ray-Ban Meta가 모서리에 카메라를 달아 촬영시 시야 각도가 어긋났던 문제를 해결해 진정한 1인칭 시점 비디오 촬영이 가능해졌다. 최대 3K 해상도 30fps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슬로우 모션과 하이퍼랩스,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도 탑재되어 액션 스포츠 촬영에 최적화됐다.​

 

Garmin 및 Strava와의 심층 통합, 실시간 AI 피드백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Garmin 기기 및 Strava 앱과의 긴밀한 연동이다. Meta AI 음성 명령을 통해 운동 중 실시간 심박수, 속도, 페이스 등의 데이터를 손을 쓰지 않고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영상 캡처 기능은 마일 표지판이나 운동 강도 변화 시점에서 5초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으로 기록해 운동 동작을 자연스럽게 기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Strava 사용자들은 운동 성과 데이터를 영상에 오버레이해 SNS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

 

고급 내구성 및 향상된 배터리 성능


Oakley Meta Vanguard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인증을 받아 먼지와 최대 1미터 깊이의 물속 30분 침수에도 견딜 수 있다. 이는 기존 Ray-Ban Meta의 IPX4 대비 크게 향상된 내구성이다. 바람 소음을 줄이기 위해 5개의 마이크 어레이와 6데시벨 증가한 오디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고속 스포츠 중에도 명확한 음성 인식이 가능하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혼합 사용 시 최대 9시간, 연속 음악 재생 시 6시간이며, 충전 케이스로 추가 36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20분 만에 50%까지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가격과 시장 포지셔닝


499달러의 가격은 기존 Meta 스마트 안경보다 120~200달러 높은 수치지만, 성능 장비에 투자하는 운동선수를 위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기존 오클리 선글라스가 200~300달러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스마트 기능 포함으로 가성비를 확보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유럽 등 17개국에서 우선 출시되었으며, 연내 멕시코, 인도, 브라질, UAE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네 가지 색상과 Oakley 특허인 Prizm 렌즈 기술로 다양한 스포츠 환경과 빛 조건에 최적화됐다.​

 

스포츠 기술 시장에서 메타의 도전장


Oakley Meta Vanguard는 운동 수행에 특화된 스마트 안경으로서, Garmin과 GoPro가 강세인 고급 스포츠 웨어러블 및 액션 카메라 시장에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앙 배치 카메라, 실시간 AI 코칭, 자동 영상 캡처, 뛰어난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으로 수많은 운동선수와 아웃도어 애호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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