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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300조 부자 사랑꾼 '저커버그' 아내 생일에 '옷찢남 쇼'…"지독한 사랑"

저커버그 반짝이 옷, 아내 쓰러뜨리다…3900만명 열광
억만장자도 아내 위해서라면…턱시도 찢고 ‘반짝이 옷’ 퍼포먼스에 아내 포복절도
가수 벤슨 분 패러디해 반짝이 의상 입고 노래…누리꾼 "패러디 계정인 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아내 프리실라 챈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파격적인 공연을 펼쳤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당신의 아내는 딱 한 번만 40살이 된다"며 자신이 공연하는 영상을 올렸다.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저커버그는 손에 마이크를 든 채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갑자기 양팔을 활짝 벌렸다. 이때 두 명이 다가와 양쪽에서 그의 상의를 잡아당겨 뜯어냈다. 그러자 턱시도 안에 입고 있던 하늘색 반짝이 의상이 나타났다. 저커버그는 순식간에 하의를 본인 손으로 뜯어냈다. 역시 안에는 하늘색 반짝이 나팔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이후 저커버그는 피아노 위로 올라가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다시 무대로 뛰어 내려와 허리를 꺾거나 몸을 흔들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파티 참석자들은 저커버그의 깜짝 공연에 환호했다. 아내인 챈은 포복절도했다.

 

저커버그의 공연은 가수 벤슨 분의 시상식 공연을 패러디한 것이다.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벤슨 분은 턱시도를 입고 노래하다 옷을 찢어 안에 입은 하늘색 반짝이 의상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벤슨 분이 당시 실제 착용했던 의상을 입고 아내 생일파티 공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벤슨 역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커버그와 자신이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나란히 올리고 "그 옷은 너무 꽉 끼는데 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썼다.

 

저커버그의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900만회를 돌파했으며 ‘좋아요’도 90만개 이상을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억만장자도 아내를 위해 열심히 사는데, 나를 반성하게 된다” “정말 아찔한 무대” “저커버그 계정이 아닌 패러디 전문 계정인 줄 알았다” “아내의 50번째 생일에는 어떤 걸 하려나” 등 황당하지만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커버그는 ‘아내 사랑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4년 8월에는 챈의 모습을 본뜬 7피트(약 2.1m) 크기 조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아내 조각품을 만드는 로마의 전통을 기리기 위해 의뢰한 것”이라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

 

당시 챈은 해당 게시물에 “내가 많을수록 더 좋지”라고 댓글을 달며 사랑을 표현했다. 챈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소아과 의사로 일했다. 저커버그와 2012년 결혼했으며 딸 3명을 낳았다.

 

‘슈퍼 억만장자’인 저커버그는 2028억 달러(약 296조69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5위로 기록됐다. 1위는 4194억 달러(약 610조원)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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