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4.3℃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0.4℃
  • 구름조금대구 0.1℃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3℃
  • 맑음제주 7.0℃
  • 구름조금강화 -2.0℃
  • 구름조금보은 -2.9℃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빅테크

"이번엔 5억짜리 전기트럭이다"…테슬라, 첫 전기트럭 '세미' 내년 양산 계획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의 첫번째 대형 전기 트럭 '세미' 생산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 등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장 건설을 마치고 연내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캠퍼스에서 전기 트럭 세미가 조립 라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트럭 세미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댄 프리스틀리는 유튜브를 통해 "올해 말 첫 차량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 공장 가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연간 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테슬라 세미의 초기 고객인 라이더(Ryder)는 추가 지연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라이더는 2026년 하반기에 첫 차량을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범 운영을 42대에서 18대로 축소했다.

 

한편 테슬라는 수년 전부터 전기 트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략을 추진해왔다. 당초 2019년 생산 개시를 계획했지만 일정이 지속 연기됐다. 2023년 10월 약 70대의 세미 트럭을 제조한 뒤 이를 내부적으로 사용하거나 주요 고객인 펩시코에 납품했다.

 

현재 테슬라 세미의 가격은 35만~40만달러(약 5억1000만~5억87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쉽지 않겠네”…50대 머스크의 20대 여배우 파격의상에 AI 이미지 첨부한 댓글 논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최근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8)의 레드카펫 의상에 대해 SNS에서 ‘쉽지 않겠네(Can’t be easy)’라는 댓글과 함께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첨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국내외 언론들은 이 사건을 집중 보도하며, 머스크의 발언이 26세 연하의 젊은 여배우 신체를 농담 소재로 삼은 부적절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논란의 발단과 SNS 반응 머스크는 영화 ‘더 하우스메이드’ 시사회에 참석한 스위니의 영상을 자신의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며, ‘쉽지 않겠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첨부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인물과 신체 부위가 강조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스위니가 신체적 불편함을 겪을 것이라는 우회적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50대 기업인이 20대 여배우 신체를 농담거리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기괴하다(Weird)”는 반응을 쏟아냈다.​ 문화적·철학적 해석 이번 사건은 단순한 SNS 논란을 넘어, 성별·세대·권력 관계 속에서

[The Numbers] 마이크론, 분기 최대 실적과 가이던스 ‘더블 서프라이즈’…삼성전자·SK하이닉스 ‘마이크론 랠리’ 최대 수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3위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 실적에서 매출 136억4000만달러, 조정 EPS 4.7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매출 129억5000만달러·EPS 3.95달러)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57% 급증하면서 회사 역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모든 사업부에서 의미 있는 마진 확대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론은 이어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매출 가이던스를 183억~191억달러로 제시해, 월가 컨센서스(약 144억달러)를 30% 이상 상회하는 ‘초강력 전망’을 내놨다. 회사 측은 같은 분기 조정 EPS 역시 8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제시하며, 매출·이익률·EPS·자유현금흐름 모두에서 사상 최대치를 예고했다.​ “AI 필수 인프라 기업” 선언…HBM·데이터센터 메모리에 투자 몰린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론은 AI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핵심 기업”이라고 규정하며, 고객사의 메모리·스토리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