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7.2℃
  • 구름많음광주 5.0℃
  • 맑음부산 7.6℃
  • 구름많음고창 4.0℃
  • 맑음제주 10.4℃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머스크" 테슬라는 로봇회사, 미래가치 80% 옵티머스 차지"…'로봇 중심' 가치 전환 선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2025년 9월,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앞으로 테슬라의 미래 가치 약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본격 선언했다.

 

Yahoo Finance, Electrek, TechCrunch, Bloomberg, Humanoid Robotics Technology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X(옛 트위터)에서 공개한 테슬라 '마스터플랜 Part IV'는 테슬라를 단순한 전기차 기업에서 AI·로보틱스 기반 자동화 선도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 감소와 중국발 경쟁 압력 등 핵심사업에서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야후파이낸스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차량 인도량이 13% 감소했고, 7월 유럽 내 판매는 40% 급감한 것으로 가 나타났다. 테슬라의 주가도 2024년 최고점(480달러)에서 최근 329~335달러로 하락한 상황에 놓였다.

 

옵티머스 생산 일정·시장 전망


테슬라의 공식 로드맵에 따르면, 옵티머스는 2025년 수천~5000대 생산 후 2026년부터 1만 단위 대량 생산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로봇 한 대 가격은 2만~3만 달러로 설정되며, 2030년에는 매년 100만대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실상은 2025년 현재 수백 단위 생산에 그치며 목표에 크게 미달했다. 핵심 부서장인 밀란 코박 부사장의 이탈 등 인력 구조 재편에 따라 생산 일정이 2026년 초 대규모 상용화로 늦춰졌다. 실증 3세대(Gen 3) 프로토타입은 2025년 말 공개 후, 테슬라 내부공장에 자사용 시범 투입을 거쳐 2026년 민간 시장에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산업계의 회의론과 전략적 의문


산업 전반에서는 테슬라의 로봇 제품과 마스터플랜 Part IV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높다. 테크크런치, 블룸버그, 일렉트렉 등 유력 매체는 "전략의 구체성이 부족하다", "AI와 로봇 중심 비전에 비해 생산현실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해당매체들이 게재한 기사들의 제목이다.

 

일렉트렉 "테슬라 옵티머스, 단기적 낙관은 어렵다…실질 경쟁력 확보가 관건"

블룸버그 "테슬라, 전통적 에너지·차 중심에서 로봇·AI로 정체성 재설정" 

테크크런치 "구체성 부족, '챗GPT에 토킹포인트 던진 느낌'"

 

실제로 2025년 프로젝트 책임자 교체, 기술적 난항(모터 과열, 짧은 배터리 수명, 소프트웨어 강화 필요) 등으로 실질적 상용화까지는 장애물이 많다는 점이 지적됐다.

 

투자 및 시장 판도 변화


기관 및 투자업계에서는 옵티머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테슬라가 전기차 위주의 기업에서 인공지능·로봇화 글로벌 리더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장기적으로 테슬라 시총 25조 달러(약 3경원)도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매출 약 75%가 여전히 자동차·모델3/모델Y 등에서 나오므로 본격적인 판도 변화까지는 시범 운영, 기술 안정화, 경쟁사와의 차별화 등이 구체적으로 검증돼야 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테슬라의 ‘옵티머스 효과’가 실질적 기업가치 80%를 견인하는 신화가 될지, 혹은 머스크 특유의 낙관적 전망에 그칠지는 향후 기술적·시장적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앞으로 1, 2년 내 기술·시장 혁신 성패가 테슬라의 정체성과 글로벌 시장 위상에 결정적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양자 30년 걸린다던 젠슨 황, 긍정적으로 선회"…반전 행보와 상용화 가속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양자컴퓨팅 선도 기업 아이온큐(IonQ)의 공동창업자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과거 양자 상용화 30년 전망이 최근 긍정적으로 선회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황 CEO가 지난해 개발자 회의에서 양자 리더들과 논의한 후 퀀티넘 등 기업에 투자하며 태도를 바뀌었다"면서, "이는 양자 기술의 실질적 임팩트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 ​황 CEO 발언 변화 배경 젠슨 황은 2025 CES에서 "양자컴퓨터의 유용한 수준 도달에 20~30년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같은 해 GTC 파리 컨퍼런스에서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실세계 문제 해결이 수년 내 가능할 것이라고 수정했다. 엔비디아는 CUDA-Q 플랫폼을 통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추진하며 NVQLink 기술로 GPU와 양자 프로세서를 연결, 미국 에너지부 등과 협력 중이다. 이러한 행보는 과거 회의적 발언으로 양자주식(아이온큐 등)이 36% 하락했던 시장 반응을 뒤집는 신호로 해석된다. ​ 아이온큐 실적과 기술 진전 아이온큐는 2025년 3분기 매출 3,99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하며 연간 가이던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