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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테슬라 실적발표서 주주들 궁금증 1위? '스페이스X IPO 우선권'…실적 부진 속 로보택시·옵티머스 청사진 주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주주들이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서 테슬라 장기 주주 우선 배정 여부를 최우선 질문으로 꼽았다.

 

saytechnologies, teslarati, investors, finance.yahoo, cbsnews에 따르면, 현지시간 1월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이를 직접 답변할 전망이다. 이는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우주·AI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 기대를 반영한다.

 

스페이스X IPO, 테슬라 주주 '의리 배정' 불확실성


주주 질문 플랫폼 세이닷컴(Say.com)에서 "스페이스X IPO 시 장기 테슬라 주주 우선 배정할 것인가" 질문이 140만주 규모 투표로 1위를 차지했다. 머스크는 과거 "테슬라 주주 우대 원한다"고 밝혔으나 구체 방안은 미정이다.

 

전문가들은 지정주 배정 제도(directed share program)를 통해 IPO 물량 5~10%를 테슬라 주주에게 할당할 가능성을 제기하나, 법적·실행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는 2026년 IPO를 공식 확인하며 기업가치 8000억~1조5000억달러(약1458조~2737조원)를 목표로 하며, 이는 테슬라 시총과 맞먹는다.

 

EV 판매 8.6% 급감, 사이버트럭 48% 추락

 

테슬라는 2025년 글로벌 차량 인도량 163만6129대로 전년(179만대) 대비 8.6% 감소했다. 4분기 인도량은 41만8227대(생산 43만4358대)로 전년 동기(49만5570대) 대비 15.6% 줄었으며, 애널리스트 예상(42만6850대)도 하회했다. 사이버트럭은 연간 2만237대로 전년(3만8965대)比 48% 폭락, 모델3/Y가 전체 97%(40만6585대)를 차지했다. 저가형 모델3(3만7000달러), 모델Y(4만달러) 출시에도 경쟁 심화로 부진이 지속됐다.

 

로보택시·FSD, 비감독형 전환 속도전


주주들은 로보택시 확산 병목과 수익 모델을 주목 중이며, 텍사스 오스틴에서 안전요원 없는 자율주행 테스트가 이정표로 평가된다. 테슬라는 2026년 4월 핸들·페달 없는 사이버캡 생산 착수, 연말 광범위 운영을 예고하나 규제 리스크가 변수다.

 

FSD는 2월14일부터 일시불(8000달러) 판매 중단, 월 99달러 구독 전환되며 성능 향상 시 요금 인상 예정이다. 머스크는 "비감독형(unsupervised) FSD 출시 시 가치 폭등"을 주장하나, 웨드부시증권은 FSD 보급률 50% 돌파 시 마진 개선을 전망했다.

 

옵티머스 양산 로드맵, 공급망 난제 직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2026년 말 판매 가능, 연간 100만대 생산 목표로 기가텍사스 공장 건설 중이다. 머스크는 "현재 공장 단순 업무 수행, 올해 복잡 작업 확대"라고 밝혔으나, 자동차와 달리 공급망 구축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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