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0℃
  • 구름많음서울 12.0℃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0.4℃
  • 구름많음강화 11.7℃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월드

자고나면 바뀌는 '세계 최고 부자'…머스크·베이조스·아르노 3파전

베이조스, 머스크 제치고 1위 올랐지만 '3일천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sns]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아르노 회장이 1위 자리에 오른 건 지난해 5월 머스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지 9개월 여 만이다.

 

미국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 자리에 오른지 3일만에 아르노 회장으로 1위가 바뀐 것.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베르나르 아르노 3명의 세계부자 삼국지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셈.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자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지난 7일 기준 제프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 타이틀을 탈환했다. 아르노 회장의 자산은 2010억달러(265조3200억원)로 유일하게 2000억달러(약 264조원)를 넘었다. 블룸버그는 주로 보유 지분 가치를 기반으로 세계 부자 순위를 매일 집계한다.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과 디올, 티파니앤코, 모엣샹동 등을 인수해 명품 제국을 키워왔다. 냉철하고 거침없는 투자 결정으로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앞서 그는 지난해 3월 장녀인 델핀 아르노 크리스챤 디올 CEO와 둘째 아들 알렉상드로 아르노 티파니 부사장, 그룹 내 2인자인 피아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회장과 한국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2위인 베이조스 창업자의 자산은 1980억달러에 달한다. 아르노 회장이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말 머스크 CEO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9개월여만이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지난 4일 머스크를 제치고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3일 만에 아르노 회장에게 다시 타이틀을 내줬다.

 

이처럼 세계 최고 부자 자리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세계 부호 자리를 유지했던 머스크 CEO의 현재 자산 가치는 1890억달러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해 말 248달러였지만, 최근 들어 175달러로 약 30% 추락하면서 머스크 CEO의 재산도 올해에만 404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아르노 회장은 올해에만 자산 가치가 214억달러 늘었고, 베이조스도 같은 기간 213억달러 증가했다.

 

4위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재산 가치는 1820억달러로 머스크 CEO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메타 주가가 올해 40% 넘게 급등하면서 저커버그 CEO의 재산 가치는 무려 535억달러 늘었다.

 

현재 1위인 아르노 회장부터 4위인 저커버그 CEO 간 자산 가치 차이는 19억 달러에 불과해 당분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5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다. 그의 자산 가치는 92억달러 늘어난 1500억달러 수준이다. 6위는 스티브 발머(1410억달러), 7위는 워런 버핏(1340억달러)이다.

 

 올해 주가가 76% 급등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772억 달러로 재산 가치로 20위에 올라 있다. 그의 자산 가치는 올해만 332억달러 불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엡스타인, 다보스 포럼서 엘리트와 연결…"다보스 컨시어지 자처하며 억만장자 미팅 주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법무부(DOJ)가 공개한 300만여 페이지 분량의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서에서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다보스 회의를 활용한 그의 영향력 중개 행적이 명확히 드러났다. 엡스타인은 스스로를 '다보스 컨시어지'로 자처하며 엘리트 네트워크를 구축, 억만장자와 고위 인사 간 미팅을 주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그의 야후 계정 메시지와 DOJ 이메일은 "포럼을 싫어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를 영향력 거래 도구로 활용한 실상을 보여준다. 세계경제포럼 연례 모임을 활용해 영향력을 거래하고 세계에서 가장 권력 있는 인사들 간의 만남을 주선했다. bloomberg, france24, forbes, thehill, bbc에 따르면, 2019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사망한 이 불명예스러운 금융인은 스스로를 "다보스 컨시어지"라고 칭하며, 숙박시설이 부족한 장소에서 숙소를 확보하고 억만장자 및 정부 관료들과의 미팅을 주선했다. 이후 지인들은 이 독점적인 회의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블룸버그가 2월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엡스타인이 실제로 이 행사에 몇 번이나 참석했는지,

[이슈&논란] 북한 탈북자 “포춘500이 사실상 북한 IT 직장”…팬데믹이 연 ‘원격 사이버 군단’의 은밀한 침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 캘리포니아 소재 한 회사의 내부 디렉토리에서 IP를 쓰는 평범한 미국인 개발자로 보였던 ‘안톤 코’는 실제로는 중국 국가 기숙사에 거주하며 김정은 정권을 위해 달러를 벌어들이는 북한 엘리트 사이버 공작원이었다. 그는 탈북 후 증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데 당신에게 좋은 기회가 있다”며 "팬데믹 시기 매일 수십 명의 미국인에게 접근해 ‘몸값 나눠먹기’ 제안을 던지는 게 임무였다"고 말했다. 북한 정권의 해외 원격 IT 근로자 작전 cyberscoop, fortune, nytimes, hindustantimes, wsj에 따르면, 그는 원격 근무자들 사이에서 평범한 얼굴 중 하나에 불과했다. 세련된 링크드인 프로필을 가진 소프트웨어 개발자였고, IP 주소는 미국 중서부로 추적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코딩을 하는 그 사람은 중국의 국가 운영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안톤 코였고, 그는 미국 기업의 원격 IT 일자리를 얻기 위해 외국인 신분을 도용하는 북한의 광범위한 엘리트 사이버 공작원 네트워크의 일원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도된 코의 증언은 미국 주도의 11개국 컨소시엄이 2024년 한 해에만 김정은 정권에 최대

[이슈&논란] "김정은 딸이 고모와 권력 투쟁 직면할 수 있다"…전직 국정원 고위 관계자의 경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전직 국정원(NIS) 고위 관계자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10대 딸을 후계자로 지정한 결정이 집권 가문 내 폭력적인 권력 투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씨 왕조의 피비린내 나는 후계 전쟁 예고: 주애 vs 여정, 누가 살아남나 한국 국가정보원 1차장과 영국·일본 대사를 역임한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막강한 권력을 가진 38세 여동생 김여정이 권력을 장악할 기회가 보이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주애가 아버지 뒤를 이으면 야심차고 무자비한 고모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BC, aljazeera, npr.org에 따르면, 이 경고는 한국 국가정보원이 국회에 약 13세로 추정되는 김주애가 정보당국이 "지정 후계자 단계"로 부르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숙청 역사는 반복 신호탄 김씨 일가는 권력 위협 시 무자비한 숙청으로 대응해왔다. 김정은 집권 후 확인된 숙청 대상자는 421명에 달하며, 고모부 장성택 처형(2013년 12월) 당시 직접 연루자 15명 사살과 400명 숙청이 이뤄졌다. 2017년 2월 이복형 김정남은 쿠알라룸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