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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엔비디아 젠슨 황 "AI로 모든 업무 자동화" 지시…채용 급증·산업 전방위 AI 도입 확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지난주 사내 전체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AI로 가능한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일부 관리자들이 직원들의 AI 도구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AI로 자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AI로 자동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분명히 할 일이 있을 것이다"라며 직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채용 급증과 글로벌 확장

 

businessinsider, finance.yahoo.com, theverge.com, timesofindia에 따르면, AI 자동화 추진과 함께 엔비디아는 인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 회계연도 말 기준 직원 수는 2만9,600명에서 3만6,000명으로, 1년 사이 6,400명(21.6%) 증가했다.

 

최근 분기에는 수천명을 추가 채용했으며, 현재 약 1만명의 채용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채용 속도가 빠르다 보니 사무실 주차 공간마저 부족해졌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로 인력 확장이 공격적이다. 엔비디아는 타이페이와 상하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하고 미국 내 추가 사업장도 건설 중이다.​

 

산업 전반의 AI 도입 확산


엔비디아의 AI 도입 정책은 업계 전반의 흐름과 맞물려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025년 6월 직원들에게 "AI 사용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AI 활용을 모든 역할의 핵심 요소로 정했다. 메타(Meta)는 2026년부터 직원 평가에 AI 사용을 반영할 계획이며, 구글(Google)도 CEO 순다르 피차이가 엔지니어들에게 "더 AI에 정통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메타는 내부 AI 도구 사용률을 75%까지 끌어올리고 있으며, AI 활용도를 직원 성과 평가에 반영하는 시스템도 도입 중이다.​

 

엔비디아 실적과 AI 주문 현황


엔비디아는 2025년 3분기 매출 570억 달러(약 79조원), 순이익 319억 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6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약 650억 달러(약 90조원)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2026년까지 블랙웰(Blackwell)과 루빈(Rubin) 칩 플랫폼에 대한 5000억 달러(약 690조원)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AI 자동화와 인력 확충,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싣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기술 기업들도 AI 도입을 필수로 규정하며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의 AI 도입 속도와 규모는 엔비디아의 성장과 직결된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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