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힌두교 단체 방문 과정에서 여성 직원들이 근무지에서 배제됐다는 논란으로 하루 동안 폐쇄됐다. 프랑스 최초의 전통 힌두사원 개관을 기념하려던 종교·문화 행사가, 공화국의 핵심 가치인 성평등 원칙과 충돌하면서 노동쟁의와 정치권의 비판으로 확대된 것이다. 프랑스24와 BBC, indulgexpress, freepressjournal, ndtv, thenews, indiatoday, euronews 등에 따르면 에펠탑 직원들은 9월 7일 파업에 들어갔고, 운영사인 SETE(Société d’Exploitation de la tour Eiffel)는 같은 날 에펠탑을 ‘예외적 상황’으로 폐쇄했다. 갈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직전 9월 5일 토요일 약 100명 규모의 BAPS(Bochasanwasi Akshar Purushottam Swaminarayan Sanstha) 관련 방문단이 에펠탑을 비공개 방문했을 때 이뤄진 운영 조치다. “여성 직원과의 접촉 최소화” 요청 인정 에펠탑 직원들을 대변한 프랑스 노동총동맹(CGT)은 방문단 동선에 맞춰 여성 직원들이 “성별을 이유로 배제되고, 남성으로 대체되며, 보이지 않게 됐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이란전 장기화로 미국의 패트리엇·사드(THAAD)·토마호크·정밀타격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줄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미 국방부가 합동참모본부 소속 군·민간 인력 약 50명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xios, aljazeera, cnn, usatoday, moneycontrol에 따르면, 이번 사안의 본질은 단순한 ‘기밀 유출 색출’이 아니다. 세계 최대 군사력을 자랑해 온 미국조차 고강도 장기전에서 첨단 유도무기의 생산·비축·배분 한계에 부딪혔으며, 그 사실 자체가 중국·러시아·이란 및 동맹국에 전략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이번 대규모 내부 조사로 표출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누가 흘렸나’보다 중요한 질문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조사관들은 지난 8월 합참에서 근무하는 군 장교와 민간 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언론에 기밀을 제공했는지, 특히 장거리 타격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의 감소 현황을 외부에 전달했는지를 캐물었다. 조사 대상에는 현역 군인뿐 아니라 합참 업무에 관여하는 민간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의 규모와 대상은 이례적이다. NYT는 군 수뇌부에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 항공기 20대가 포착되고 이 중 12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것은, 단순한 일일 비행 횟수 이상의 신호라는 분석이다. aninews, taiwannews, timesofindia.indiatimes, firstpost, reuters에 따르면, 비교적 낮았던 8월 말~9월 초 항공 활동 뒤에 전투기·폭격기·전자전기·조기경보기와 해군 및 관공선까지 결합된 형태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평시 군사적 존재감을 유지하면서 해·공군 통합 운용과 봉쇄 시나리오 숙련도를 높이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대만 국방부(MND)는 9월 5일 오전 8시 24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PLA) 항공기 20대를 탐지했으며, 이 가운데 12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북부·중부·남동부 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점에 인민해방군 해군(PLAN) 함정 6척과 중국 관공선 5척도 대만 주변 해역에서 확인됐다. 대만군은 항공기와 해군 함정, 연안 미사일 체계를 투입해 감시·대응했다고 발표했다. 전투기·폭격기·전자전기 결합 이번 편대에는 J-11 및 Su-30 전투기, H-6 폭격기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아디다스가 한쪽 신발만 필요한 하지 장애인을 위한 ‘싱글 슈 서비스(Single Shoe Service)’의 이스라엘 홍보 모델로 전직 이스라엘 군인 샬레브 비톤(Shalev Biton)을 기용하면서 불매운동 요구에 직면했다. madhyamamonline, newarab, siasat, timesofpalestine, israelpalestinenews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자체는 장애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접근성 정책이지만,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절단 피해와 의지·재활 인프라 붕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군 경력이 있는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선택이 브랜드의 ‘포용성’ 메시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이다. 한 짝을 반값에…서비스 취지는 ‘접근성’ 아디다스의 싱글 슈 서비스는 하지 장애나 절단 등으로 신발 한 짝만 필요한 소비자가 정가의 50%에 단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스라엘 경제지 칼칼리스트(Calcalist)는 이 서비스가 하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스라엘 전역의 아디다스 매장과 아울렛에서 제공된다고 보도했다. 서비스의 기본 취지는 명확하다. 절단 장애인이나 서로 다른 신발 사이즈가 필요한 소비자가 실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공식 X 계정과 텔레그램에는 8월 30일(현지시간) 회색 운동복 차림으로 V자를 그리는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사진 파일에는 6월 25일 촬영으로 보이는 날짜가 표시됐지만, AFP, DW는 사진의 진위와 구치소 촬영·반출 승인 여부를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마두로 측 계정은 “신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이며 베네수엘라는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CBS와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국에 구금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옥중 브이(V)’ 사진은 그가 건재하다는 정치적 신호를 노린 이미지로 읽힌다. 그러나 사진 촬영자와 외부 반출·게시 경로, 구치소의 사전 승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AFP도 독립 검증에 실패했다고 밝혀 사진 자체보다 유통 경로의 불투명성이 더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두 장의 사진, ‘투옥된 지도자’의 연출 마두로 전 대통령의 공식 X 계정과 텔레그램 게시문은 “이 사진들을 손주들과 아이들, 우리를 사랑하는 모든 고귀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작은 선물로 보낸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어 “우리는 여러분의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굳건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이 “산산조각 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게시했다. 다만 같은 날 미군의 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 호르무즈 해협 항행 급감, 대이란 금융 제재 강화가 겹치면서 시장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하르그섬 공격의 진위’보다 에너지·해상물류·금융을 동시에 겨냥한 확전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영상과 실제 타격의 경계 트럼프 대통령은 8월 30일 밤(미국 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항공기 내부 시점에서 석유 저장탱크와 정박 중인 유조선 등이 폭발하는 장면의 영상을 올리고 “Kharg Island being blown to smithereens!!! President DJT”라고 적었다. 그러나 게시 후 수 시간 동안 하르그섬이 실제 공격받았다는 독립적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로이터는 AI 조작 영상 탐지 소프트웨어 분석을 근거로 해당 영상이 합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란 측 반응도 초기에는 엇갈렸다. 보도 초기 이란 관영 매체의 즉각적인 확인은 없었으나, 이후 이란 당국자는 해당 게시물을 “웃기는 일(laugh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북한에서 밀반출된 스마트폰이 겉보기에 일반 휴대폰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사용자의 거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도록 설계된 국가 감시 도구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월 28일(현지시간) 북한에서 반출된 스마트폰을 직접 분석한 탐사 보도를 공개했다. 이 기기는 통화·문자·결제 등 일상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사용자가 입력하고 열람하는 행동을 국가가 추적·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의 모바일 확산은 디지털 개방의 신호라기보다, 폐쇄형 네트워크와 단말기 수준의 검열을 결합한 ‘통제된 디지털화’의 확장으로 해석된다. WSJ가 들여다본 ‘해양 701’ WSJ는 28일(현지시간) 윤다슬(Dasl Yoon) 기자가 탈북한 전 북한 군인이 북한에서 밀반출된 스마트폰을 함께 살펴보는 5분 2초 분량의 영상 보도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은 2023년 생산된 북한산 중급형 스마트폰 ‘해양 701’로 알려졌으며, 겉모습과 기본 운영 방식은 안드로이드 기반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그러나 WSJ는 기기 내부를 확인한 결과, "북한 정권이 사용자가 입력하는 것과 보는 것을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고 보도했다. 기기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접한 온타리오호를 미국 연방정부 표기상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바꾼 데 이어 대서양과 태평양까지 개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연방기관의 지도·문서·데이터베이스에 적용되는 행정 조치일 뿐, 캐나다·국제기구·민간 지도 플랫폼에 동일한 이름을 강제할 법적 효력은 없다. 호수에서 대양으로 번진 ‘명명 정치’ 트럼프 대통령은 8월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부르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우리는 만(gulf)을 하나 갖고, 호수도 하나 갖게 됐다. 이제 필요한 것은 바다”라며 “대서양 및·또는 태평양의 이름을 바꿀 수도 있고, 둘 다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서양·태평양의 개명은 행정명령이나 입법 절차로 구체화되지 않은 대통령의 발언 단계다.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은 내무장관이 미국 지명위원회(Board on Geographic Names)와 협의해 30일 이내에 연방 지명정보시스템(GNIS)에서 ‘Lake Ontario’를 ‘Lake America’로 변경하고, 기존 명칭에 대한 참조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