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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젠슨 황 "엔비디아의 첫 자율주행 차량 올해 출시"…'알파마요' 탑재한 벤츠로 도로 장악 '예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CES 2026 기조연설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미국 1분기부터 순차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fxstreet, tomshardware, techinformed, stocktitan, nvidianews, mashable, electrek에 따르면, 이 차량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시스템 '알파마요(Alpamayo)'를 탑재해 카메라 입력만으로 인간처럼 상황을 판단하고 운전 결정을 내리는 레벨 2+ 기능을 구현한다. 출시 모델인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CLA는 기본 가격 4만7,250달러에 자율주행 옵션 3년 구독료 3,950달러로 책정돼 접근성을 높였다.

롤아웃 타임라인과 글로벌 확산


엔비디아 자율주행차는 미국에서 2026년 1분기 말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2분기, 아시아 3~4분기에 순차 도로 투입된다. 메르세데스 CLA는 10개 카메라, 5개 레이더, 12개 초음파 센서 등 30개 센서로 무장해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점대점(point-to-point) 주행을 지원하며, EuroNCAP 5스타 안전 등급을 이미 획득했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 개선되며, 향후 레벨 4 자율주행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듀얼 스택 기술: 안전성 극대화


알파마요는 100억 매개변수 규모의 비전-언어-행동(VLA) 모델로, 8만시간(10Hz 샘플링) 주행 데이터와 10억장 이상 이미지를 학습해 체인-오브-소트(chain-of-thought) 추론을 통해 희귀 시나리오를 처리한다.

 

이 '엔드투엔드 AI 스택'은 병렬로 작동하는 '클래식 AV 스택'과 엔비디아 Halos 안전 시스템으로 상호 감시하며, 모든 코드와 칩이 안전 인증을 받았다. AlpaSim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실제 주행 1마일을 수십억 가상 마일로 변환, 엣지 케이스 검증을 강화한다.

시장 파급력과 산업 전망


이 기술은 자동차 회사 공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로보틱스 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은 "모든 자동차가 AI 자율주행화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을 최대 로보틱스 산업으로 규정했다.

 

메르세데스 외에 보쉬Bosch, 우버Uber,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등이 채택에 관심을 보이며, 엔비디아 DRIVE Hyperion 아키텍처가 클라우드-시뮬레이션-차량 3단계 개발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AV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조 달러를 초과할 전망으로, 이번 발표가 반도체·자동차 산업 판도를 흔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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