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9℃
  • 구름조금강릉 6.2℃
  • 맑음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4.0℃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8.5℃
  • 구름조금고창 8.1℃
  • 맑음제주 13.0℃
  • 흐림강화 -0.8℃
  • 구름조금보은 2.9℃
  • 구름많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The Numbers] 2026년, 진정한 암호화폐 강세장이 온다고?…유동성·PMI·기관자금 3가지 '시그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돌파에도 불구하고 기대와는 달리 진정한 강세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0월 초 비트코인은 12만6,198달러까지 치솟았지만, 12월 13일 기준으로는 9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역시 2025년 내내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하며, 시장 분석가들은 2026년을 진정한 강세장이 시작될 해로 점치고 있다. 2025년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랠리를 뒷받침할 펀더멘털 조건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5년, 유동성과 긴축이 시장 억제

 

GoodMorningCrypto, Binance, Coinfomania, InvestingHaven, FinanceMagnates에 따르면, 202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이어진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과 글로벌 순유동성 축소가 암호화폐 시장의 성과를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12월 1일까지 약 2.4조 달러를 금융 시스템에서 배출하는 QT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2만60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전체 시장은 이에 동참하지 못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랜 뉴너(Ran Neuner)는 “유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약세장이 시작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2026년, 유동성과 금리의 전환점


2026년에는 시장 환경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연준은 12월 1일 QT를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12월 12일부터 매월 약 400억 달러의 단기 국채를 매입해 은행 준비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12월 10일 금리를 25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해 연방기금 금리를 3.50~3.75%로 낮췄다.

 

이는 2025년 대부분을 특징지었던 공격적인 긴축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으로, 2026년 유동성 개선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Delphi Digital는 “2026년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유동성이 순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MI와 알트코인, 2026년의 핵심 지표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50 이상은 경제 확장을, 55 이상은 주요 강세장의 시작을 의미한다. 미국 ISM 제조업 PMI는 2025년 11월 48.2로 지속적인 위축을 보였다. 그러나 2026년에 PMI가 50 이상으로 회복하면 알트코인도 2025년에 놓쳤던 랠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랜 뉴너는 “2026년은 강세장을 시작하는 조건들이 나타나는 수년 만의 첫 해”라고 강조했다.​

 

기관자금과 시장 전망

 

코인마켓캡의 앨리스 리우(Head of Research)는 2026년 1분기에 다음 주요 암호화폐 강세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비트와이즈의 매트 후건(Chief Investment Officer)은 “2025년 말 랠리가 없었던 것이 즉각적인 약세장 전환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Raoul Pal, Julien Bittel 등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들도 2026년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대규모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


2026년은 양적긴축 종료, 금리 인하, PMI 회복, 기관자금 유입 등 4가지 핵심 요인이 맞물리며 진정한 암호화폐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2025년의 단기적 고점이 2026년의 본격적 랠리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이재명 대통령 "주가조작 패가망신" 엄포·합동대응단 2팀 출격 ..."코스피 4700 사상 최고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26년 1월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근절을 강조하며 "주가조작 패가망신은 빈말이 아니다"라고 강력 경고했다. ​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금융당국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확대 소식을 공유하며 "정상적으로 투자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는 새해 들어 8~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가 4700선을 밟은 불장 국면에서 시장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단호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 합동대응단, 인력 37명→62명 2팀 체제 확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14일 권대영 증권선물위원장 주재 회의를 통해 합동대응단을 기존 1팀(37명)에서 2팀(62명) 체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 인원 15명 전원 배치에 추가 11명 증원, 금감원 14명 추가 배치 후 6명 증원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3반(강제조사반·일반조사반·신속심리반)에서 강제조사반과 일반조사반을 각 1개씩 신설한다. ​ 이 확대는 2025년 12월 19일 이 대통령의 금융위 업무보고 지시("인력 너무 적다, 1~2팀 더 만들어 경쟁시키라")에 따른 후속 조치다

[The Numbers] 국민연금 보유 주식가치, 반도체주 상승에 129조원→247조원…내수·게임주는 ‘하락’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역대급 불장’ 속에서 국민연금이 반도체 등 주도주 덕에 1년 새 주식 가치가 2배 가까이 폭증, 100조원 넘는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서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상장사 10곳 중 4곳은 오히려 주가가 뒷걸음질을 치면서 국민연금 역시 극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감내해야 했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민연금이 2025년 말 기준으로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272곳의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전체 주식가치는 247조4114억원으로, 2024년 말(129조4802억원)에 비해 1년 새 117조9312억원(91.1%)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피 불장’을 주도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필두로 조선·방산 관련주들이 국민연금의 전체 포토폴리오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코스피 시장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이 상장사 지분율을 늘린 곳이 171곳으로, 지분율을 줄인 곳(127곳)보다 훨씬 많았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2배 가까운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게 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

[내궁내정] 왜 한국은 개별종목 레버리지ETF가 허용되지 않을까?…최대 위험은 '음의 복리 효과'·횡보 또는 변동성시 '손실누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폭등하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로 몰려 2배 레버리지 ETF에 100억원을 쏟아부었다. 국내에서는 개별 종목 기반 레버리지 ETF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 이유는 투자자 보호와 과도한 투기 위험 방지 차원이다. 금융당국은 레버리지 상품의 높은 변동성과 손실 확대 가능성, 특히 '음의 복리 효과'로 인한 장기 손실 누적을 우려해 단일 종목 추종을 제한한다. 규제 핵심 내용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는 ETF 구성 시 단일 종목 비중을 30% 이내로 제한하고 최소 10종목 이상 포함을 의무화해 개별주 레버리지 ETF 상장 자체를 원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