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1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리며, 약 1,500개 기업과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한국 기업들이 메인 트랙 그랜드 볼룸 무대를 장악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의 중장기 전략 발표 속, 누적 수주 200억달러 돌파한 CDMO 거물부터 기술수출 잭팟 노리는 벤처까지 주목할 기업 라인업이 화제다.
메인 트랙 스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받아 1월 13일 오후 3시 그랜드 볼룸에서 존 림 대표가 '엑설런스(ExellenS)' 주제로 발표한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누적 수주 200억달러(약 27조원) 돌파 실적과 미국 메릴랜드 록빌 공장 인수(2억8,000만달러, 약 4,147억원)를 강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서진석 대표가 미국 뉴저지 일라이릴리 공장 인수 완료를 바탕으로 CDMO 진출과 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선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세션: 알테오젠·디앤디파마텍·휴젤
알테오젠, 디앤디파마텍, 휴젤이 1월 15일 APAC 트랙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개한다. 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DD01 임상 2상 중간 데이터를, 알테오젠은 전태연 신임 대표 체제 하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휴젤은 기술 수출 잠재력을 강조하며, 지난해 국내 업계 기술수출 21조원 기록의 연장선을 이을 전망이다.
비공식 참가·차세대 경영인 포인트
한미약품, 유한양행,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10여개 한국 기업이 미팅 중심으로 참가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SK바이오팜 최윤정 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이동훈 대표는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유열 대표와 제임스 박 대표는 비즈니스 미팅을 주도한다. 글로벌 측면에서 머크, 화이자, 노보노디스크, 쿠퍼컴퍼니스, 웨이스타, 페넘브라 등이 전략 발표로 투자자 관심을 끌 전망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JPMHC는 기술 소개를 넘어 실질 딜 성사 장(場)으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생산 거점 확보가 글로벌 주도권 쟁탈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행사 기간 네트워킹 통해 '넥스트 딜'이 쏟아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