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5.2℃
  • 구름많음서울 17.8℃
  • 맑음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7.4℃
  • 흐림울산 15.8℃
  • 흐림광주 17.9℃
  • 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15.8℃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8.7℃
  • 흐림강진군 16.0℃
  • 흐림경주시 17.0℃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사외이사 많은 그룹 순위 TOP8…SK그룹>농협>현대차·롯데>삼성>KT>한화>카카오 順

50大그룹 사외이사 1260명 육박…이중 41%, 재선임 VS 퇴임 '갈림길'
유니코써치, 2024년 공정위 기준 올 1월 이후 임기 남은 50대 그룹 사외이사 현황 조사
올 상반기 내 40% 이상 공식 임기만료…6년 임기 채우고 물러나는 사외이사도 80여 명
2곳서 활동하는 사외이사 101명으로 100명 돌파…전문성 높은 학자 출신 43%로 最多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는 1260명 수준인데, 이중 40%가 넘는 500명 이상은 올 상반기 내 임기만료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꼴로 오는 3월 주총 등에 맞춰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하거나 혹은 다른 인물로 교체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인 셈이다.

 

특히 이 중 80여 명은 법률이 정한 사외이사 최대 재임 기간인 6년을 채우고 떠나야 해서 새로운 인물을 의무적으로 영입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50대 그룹에서 2곳에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외이사는 100명을 돌파했고, 이중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이 43%나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50대 그룹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공정 자산 기준 상위 50개 그룹이고, 사외이사는 각 그룹이 지난해 5월에 대기업집단현황 공시에서 공개한 임원 현황을 기준으로 삼았다. 공시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따로 반영하지 않았다. 조사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임기가 남아 있는 사외이사로 제한했다.

 

조사 결과 50대 그룹에서 올해 1월 이후로 임기가 남아 있는 전체 사외이사 인원은 1259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당 회사 이사회에 처음 참여해 활동 중인 신규 사외이사는 511명(40.6%)이었고, 재선임된 인원은 748명(59.4%)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룹별 사외이사 인원을 살펴보면 SK그룹이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계열사 숫자가 많다 보니 이사회에서 활동 중인 사외이사도 비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농협(85명) ▲현대차·롯데(각 74명) ▲삼성(71명) ▲KT(59명) ▲한화(58명) ▲카카오(52명) 순으로 50명 이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60명 수준의 사외이사 중 올 1월 초부터 6월 말 사이에 임기가 공식 만료되는 인원만 해도 516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대다수는 올 3월 주총 전에 임기가 끝난다. 비율로 치면 41% 수준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다가오는 3월 주총 등에서 재선임 되거나 혹은 다른 인물로 교체되는 갈림길에 놓였다. 이어 2025년 7월~2026년 6월 말 사이 임기가 끝나는 숫자는 504명(40%), 2026년 7월~2027년 6월 중 임기가 종료되는 이들은 239명(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월~6월 말 사이 임기가 종료되는 516명 중에서도 79명은 지난 2019년부터 사외이사 임기가 시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자본시장법 등에서는 같은 회사에서 사외이사를 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 6년으로 제한해두고 있어 상당수는 오는 3월 주총 때에 맞춰 이사회에서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사외이사 인물로 교체될 전망이다.

 

 

이들 79명 중 4대 그룹에만 35명이나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룹별로는 ▲SK(12명) ▲현대차·LG(각 8명) ▲삼성(7명) 순이었다.

 

대표적으로 SK에서는 ▲하영구(SK하이닉스) ▲김석동(SK텔레콤) ▲김병호·염재호(SK) 사외이사가 지난 2019년부터 같은 회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해오다 올 3월이면 6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나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떠난 자리에 어떤 사외이사가 새로 영입될지 재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차 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만 윤치원·유진오(Eugene M.Ohr)·이상승 사외이사 3명이 동시에 물러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이미 김수이·도진명(Jim Myong Doh)·벤자민 탄(Benjamin Tan) 세 명의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해 둔 상태다.

 

이중 김수이 전(前)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PE 대표와 벤자민 탄 전(前)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재무·회계 전문가이고,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출신은 반도체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현대차의 경우 이번에 전문성과 함께 여성과 외국인 임원이 사외이사 명단에 포함돼 지배구조 차원에서 다양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에서는 ▲한종수(LG) ▲이상구(LG전자) ▲박상찬(LG이노텍) 사외이사를 대신해 신규 임원들이 이사회에 새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중 ㈜LG는 재무에 밝은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 교수를, LG이노텍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실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LG전자는 고용노동부 상생임금위원회 위원과 한국인사관리학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인 강성춘 서울대 경영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은 인물을 영입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삼성에서는 ▲이한조(삼성전자) ▲남기섭(삼성중공업) ▲허근녕(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이번에 그만두는데, 해당 자리에는 이혁재(삼성전자)·김상규(삼성중공업)·이승호(삼성바이오로직스) 세 명을 신규 사외이사로 각각 낙점했다.

 

이중 이혁재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과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맡고 이는 반도체 전문가를 이사회에 전진 배치했다. 반도체 분야에 대한 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김상규 현(現)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은 조달청장을 역임한 바 있고, 이승호 전(前) 기획재정부 차관은 최근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50대 그룹 계열사 중 두 개 회사의 이사회에서 참여하는 사외이사는 202명(중복 포함)이었다. 개별 인원으로 파악해보면 실제는 101명이다. 앞서 조사된 101명이 50대 그룹 계열사에서 맡고 있는 사외이사 자리만 해도 16%에 해당하는 202곳(101명*2社)인 셈이다.

 

2개 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101명의 사외이사를 성별(性別)로 구분해보면 남성이 71.3%(72명)로 다수를 차지했고, 여성은 28.7%(29)명)로 30% 가까이 근접했다.

 

 

두 곳에서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101명을 5년 단위 출생년도별로 살펴보면 1965~1969년 사이가 35.6%로 가장 많았고, 1960년~1964년 25.7%, 1955년~1959년 17.8% 순이었다. 이외 1970~1974년(9.9%), 1975~1979년(5%), 1950~1954년(4%), 1980년 이후(2%)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1967년생이 12명으로 최다였다. 대표적으로 여기에는 ▲유명희(삼성전자,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 ▲강진아(현대모비스, OCI홀딩스) ▲권익환(한화, SK바이오사이언스) 사외이사 등이 동갑내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력별로 살펴보면 대학 총장·교수 등 학자(學者) 출신이 43.6%(44명)으로 최다였다. 학자 출신은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높다는 점에서 사외이사 영업 1순위로 꼽힌다. 대표적인 학자 출신 중에는 서승환 전(前) 연세대 총장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 장관도 역임했던 서승환 전 총장은 현재 HD현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곳에서 사외이사로 활약 중이다.

 

학자 다음으로는 고위직을 역임한 행정 관료 출신이 26.7%(27명)로 많았다. 고위 관료 중에서도 전직 장·차관 거물급 출신은 10.9%(11명)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바 있는 유일호 현(現)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이 이름을 올렸다. 유일호 전(前) 경제부총리는 삼성생명보험과 효성의 이사회 멤버 중 한 명이다.

 

 

판·검사 및 변호사 등 율사(律士) 출신은 17.8%(18명)였다. 이 중에는 대법원 대법관 및 법원행정처 처장 출신의 현 김앤장법률사무소 김소영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김 변호사는 현재 효성과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한화에너지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출신이다. 반면 기업가 출신은 11.9%(12명) 수준으로 가장 적었다.

 

그룹으로 보면 삼성과 현대차에서만 25명의 사외이사 2군데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돌려 해석하면 최근에는 현대차 그룹에서 활동 중인 사외이사들을 다른 그룹 등에서도 선호하고 있다는 의미가 강하다. 이어 ▲삼성(23명) ▲SK·롯데(각13명) ▲LG·한화(각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니코써치 보드랩(Board Lab.)의 정경희 부문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사외이사 경험이 있는 인물을 선호했지만, 최근엔 사외이사 경험이 없더라도 핵심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갖춘 참신한 인재를 찾는 경향이 강하다”며 “기존 틀에 익숙한 사외이사보다는 차별화된 역량과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를 통해 위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돌파해나가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에서 저명한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분위기도 여전하지만 최근에는 장기적 성장 전략, 신사업 발굴, 리스크 관리 등에서 사외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실질적으로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추세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100억 클럽? 노태문·박학규·곽노정…50억, 안현·차선용·유병길·전영현·정현호·김용관·김수목·이원진·남석우·김성한·오문욱·안중현·엄대현·김홍경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영향으로 두 종목에서만 이달 21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억원을 넘는 비(非)오너 임원은 170명을 훌쩍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 파악된 30여 명과 비교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임원도 3명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200억원대로 가장 높은 평가액을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도 처음으로 100억 클럽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4월 22일 ‘2026년 4월 21일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정기보고서에 등재된 등기와 미등기임원들이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21일 해당 회사 보유 주식수와 보통주 1주당 종가(終價)를 곱한 값으로 산출했다. 보유 주식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임원별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억원 넘는 비(非)오너 출신 임원은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

[랭킹연구소] 노란봉투법 효과 현실화…소속외 근로자 비중 300% 이상 기업, 한진>HDC현대산업개발>KCC건설>현대건설>SK에코엔지니어링>HD현대삼호>현대엔지니어링>두산건설>롯데글로벌로지스>태영건설>GS건설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를 개정한 일명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고용 구조가 빠르게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하며 법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 4월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고용형태 정보를 공시한 432곳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23~2025년) 전체 근로자 수는 163만6571명에서 168만2397명으로 2.8%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 수는 2023년 72만4331명에서 2024년 73만402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법안이 공포된 2025년 66만4845명으로 줄면서 2년새 8.2% 감소했다. 2023~2025년은 노란봉투법 입법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진 시기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21대 국회)과 2024년(22대 국회)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2025년 8월 재입법을 거쳐 최종 통과됐으며, 2026년 3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제2

[랭킹연구소] 대기업 자사주 소각시 지배력 감소기업 TOP10…태광>대한화섬>SK>대신증권>동양>미래에셋증권>KCC>티와이홀딩스>두산>현대해상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기업의 자기주식(이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주요 대기업의 자사주 소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3개월 동안 주요 대기업 중 60여 개가 4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및 처리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후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 본격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3개월 간 자사주 소각으로 자사주 보유 비율(보통주 기준)이 크게 줄어든 기업은 삼천리, 사람인, DB손해보험, 삼성물산, 넷마블 등이다. 반대로 같은 기간 자사주 비율이 늘어난 기업은 현대지에프홀딩스, 크래프톤, SM Life Design, 하이브, 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3월 말 현재, 자사주 보유 비율이 20% 이상으로 높은 상장사는 SK, 태광산업, 롯데지주, 푸른저축은행, 미래에셋생명 등이 꼽혔다. 또한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기업 총수 일가의 기업 지배력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곳은 태광이었고, 이어 SK, 대신증권, 동양, 미래에셋증권, KCC 등도 지배력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주 소각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공공-민간 협력으로 해외 물사업 수주 경쟁력 높인다…삼성물산과 맞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17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공공부문-민간 협력 기반, 해외 물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물사업 발굴과 추진 과정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물사업 가운데 대형 프로젝트나 복합 수주사업은 사업 발굴부터 금융 조달,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까지 종합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다. 최근 해수담수화, 물재이용, 스마트 물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물관리 전문성과 사업관리 역량을 연계한 전략적 협력체계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993년 이후 전 세계 49개국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포함해 총 188건의 해외사업 추진 실적을 쌓았다. 최근에는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AI·빅데이터 기반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가고

수협, 유가 급등에 ‘어업인 경영난 해소’ 총력전…노동진 “출어비 부담 완화에 역량 집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해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삼천포수협 급유부선(바지선)을 방문해 봄철 갑오징어 등 조업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면세유 수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고유가 시기를 틈탄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현재 수협중앙회는 어업인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유류비 보조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조금은 오는 5월 중 총회를 거쳐 4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함으로써 어업인들의 고충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노동진 회장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어업인의 출어비 절감을 위해 최고가격제 적용, 유가연동보조금 추경 편성 확대, 수협중앙회 자체 보조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통해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업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어업용 면세유는 수협중앙회

우미건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건설 다기능공' 양성 '맞손'…"실무형 기능인력 확보·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우미건설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하여 건설현장의 핵심 인력인 '건설보수 다기능공' 양성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에서 우미건설 정신교 전무,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진희 융합인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건설보수 다기능공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보수 다기능공' 과정은 건설현장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다양한 공정을 복합적으로 습득하여, 실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다기능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업 협업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건설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교육생에게 업무 체험형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협력업체 등 건설 분야의 채용 수요를 발굴하여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훈련 등을 담당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랭킹연구소] 2025년 1000大기업 영업이익 189조·순익 1위 27년 만에 교체…SK하이닉스>삼성전자>한국전력>기아>KB금융>현대차>기업은행>SK이노베이션>신한지주>삼성화재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90조원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올린 이른바 ‘영업이익 1조 클럽’ 기업도 작년에 34곳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과 별도 기준 2개 영업이익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1999년부터 지켜오던 당기순이익(순익) 1위 타이틀을 27년 만에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월 15일 ‘2000년~2025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각 연도 매출 기준 상위 1000대 상장사로, 매출과 영업손익, 당기손익은 모두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연구소 측은 해외 소재 법인을 제외한 국내 법인의 영업 실적 흐름 변화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개별(별도) 재무제표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89조 2322억원으로 집계됐다.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재작년 148조 2800억원대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