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흐림동두천 6.6℃
  • 흐림강릉 8.8℃
  • 서울 6.0℃
  • 대전 8.1℃
  • 대구 9.0℃
  • 울산 8.8℃
  • 광주 10.0℃
  • 부산 9.9℃
  • 흐림고창 6.0℃
  • 제주 10.8℃
  • 구름많음강화 7.0℃
  • 흐림보은 8.8℃
  • 흐림금산 8.5℃
  • 흐림강진군 10.3℃
  • 흐림경주시 8.4℃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삼성그룹 고용직원수 순위…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S>삼성중공업 順

삼성·현대차, 2020년 이후 고용↑…삼성, 2~3년內 고용 30만명 예상
한국CXO연구소, 2020년~2024년 5년 간 4대 그룹 고용 변동 현황 분석
4대 그룹 직원수, 2020년 69만8526명→2024년 74만6436명…6.9%(4만7910명)↑
최근 4년 새 현대차 고용 증가율 22.2% 가장 높고…삼성도 8.6% 고용 늘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주요 4개 그룹의 고용 희비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현대차는 2020년 이후 고용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LG와 SK 그룹의 작년 직원수는 지난 2020년 때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4년 새 4대 그룹 중 현대차 그룹이 3만 6000곳 넘게 가장 많은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내 그룹 고용 1위 삼성은 작년 기준 고용 만명 클럽에만 7곳이나 이름을 올렸고, 5000명 넘는 기업까지 합치면 13곳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8일 ‘2020년~2024년 국내 주요 4대 그룹 국내 계열사 고용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그룹별 고용 직원 수는 각 년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공시 인원을 참고했다. 공정위에 공시된 그룹별 고용 현황은 국내 직원(해외 인력 제외) 기준이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4대 그룹의 지난 2020년 기준 전체 고용 규모는 69만8526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71만8035명(2021년)→74만4167명(2022년)→74만5902명(2023년)→74만6436명(2024년)으로 매년 고용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0년 대비 2024년 고용은 4만 7910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 증가율로 보면 6.9% 수준이다.

 

하지만 그룹별로 살펴보면 고용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과 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고용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LG와 SK는 고용 증가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이중 삼성은 지난 2020년 당시 국내 계열사 전체 직원수가 26만2126명으로 6만명 대 수준이었는데, 2022년에 27만4002명으로 27만명대로 높아졌다.

 

 

그러다 다시 2년이 지난 작년에는 28만 4761명으로 28만명대에 진입했다. 지난 2020년 대비 2024년 기준으로 보면 2만 2635명으로 8.6%(2만 2635명↑) 수준의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차는 2020년 대비 2024년에 3만 6990곳이 되는 직원 책상을 늘리며 고용 상승률이 22.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보다 고용 인력과 증가율 모두 앞섰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20년에는 그룹 전체 직원수가 16만 6925명이었는데, 이후 2021년에는 17만 4952명→2022명 18만 8891명→2023년 19만 7727명으로 늘었다. 작년에는 20만 3915명으로 삼성과 함께 20만명대 고용을 책임지는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와 달리 LG는 지난 2020년에는 직원 수가 15만 4633명이었는데, 2021년 15만 8791명을 정점으로 이후부터 고용 인력이 줄어들어 작년에는 14만 9459명으로 15만명대 고용 벽도 무너졌다. 2020년 대비 2024년에는 5174곳이나 되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고용 감소율로 보면 3.3% 수준이다.

 

 

SK도 2020년 대비 2024년 직원 수는 11만 4842명에서 10만 8301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고용이 6541곳(5.7%↓) 사라졌다.

 

특히 4대 그룹 중 고용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지난 2016년에는 24만 1797명이었는데 이후로 작년까지 8년 연속 고용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삼성이 국내 고용 1위를 유지하는데는 대규모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사업보고서와 달리 공정위 공시 기준으로 삼성에서 1만명 이상 직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작년 기준 7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고용 만명 클럽에는 ▲삼성전자(12만3411명) ▲삼성디스플레이(2만1242명) ▲삼성SDI(1만3122명) ▲삼성물산(1만2237명) ▲삼성전기(1만2200명) ▲삼성SDS(1만1426명) ▲삼성중공업(1만1426명)가 명단에 포함됐다. 고용 5000명~1만명 사이에는 ▲삼성전자서비스(8163명) ▲에스원(7015명) ▲삼성웰스토리(6436명) ▲삼성E&A(5865명) ▲삼성화재(5662명) ▲삼성생명(5313명) 이렇게 6곳으로 조사됐다.

 

이중 국내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공정위 공시 기준이 아닌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직원수로 따로 살펴보면 2024년 기준 12만9480명으로 최다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에 10만3011명으로 처음으로 10만명대 고용을 기록한 이후 12만명대로 높아졌다.

 

오일선 소장은 “향후 2~3년 사이에 삼성 그룹의 국내 계열사 직원 수는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 등으로 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들의 해외 인력은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고용 증가 속도는 해외보다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100대 기업, 사외이사 안건 반대율 0.5%에 그쳐…유한양행·고려아연·네이버 順 높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기업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보류 및 기권 포함)’를 던진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또 고려아연, 네이버, HMM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반대율을 보여 사외이사의 이사회 견제 기능이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 10곳 중 8곳 가량은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가 단 한 건도 없어 견제 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90곳의 이사회 안건과 의결현황, 사외이사의 출석률·찬성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사외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전년 대비 0.03%포인트 오른 99.49%에 달했다.  이중 유한양행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3.4%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년 찬성률(96.7%) 대비 3.3%포인트 더 낮은 찬성률이다. 사외이사의 견제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전체 46개의 안건 중 자기주식 관련 안건과 타법인 투자 안건

[The Numbers] 강남3구 보유세 급등 전망에 '한강벨트' 붕괴 위기…반포자이 84㎡ 보유세, 1275만원에서 1790만원 '쑥'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3월 18일부터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을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강남3구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열람하며,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보유세가 급증할 전망이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월 1일 기준으로 약 1585만 가구를 대상으로 산정됐으며, 현실화율은 전년과 동일한 69%가 적용된다. 현실화율이 동결됐지만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 기준 8.98%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시세 변동분이 그대로 반영돼 보유세가 오른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8.98% 상승이 반영돼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84㎡ 공시가격은 34억6750만원으로 25% 오르며 보유세가 1275만원에서 1790만원으로 515만원 증가한다. 강남3구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하며 한국부동산원 3월 둘째주 기준 송파구 -0.17%, 강남구 -0.13%, 서초구

한미글로벌-미래에셋증권, 수도권 LH 매입약정형 주거사업 활성화 '맞손'…금융조달·책임준공까지 토털솔루션 제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투자운용 자회사 한미글로벌투자운용(대표 김영근)과 건설 자회사 한미글로벌이엔씨(대표 박철)가 미래에셋증권(IB2부문 대표 김정수)과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약정형 주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 매입약정형 주거사업은 민간이 건설하는 주택을 LH가 준공 전 사전 약정으로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주택공급 모델이다. 설계 단계부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품질을 보증하고, 준공 후 LH가 전량 매입하는 구조로 사업자의 분양 리스크를 제거하는 동시에 주택 공급의 속도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사업에 필요한 지분(Equity) 투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직접 대출 및 주선, 금융 구조 설계 및 자금 집행 지원을 담당한다. 한미글로벌투자운용은 수도권 내 LH 매입약정 가능 사업지를 발굴하고, 프로젝트 펀드 설정과 LH 매입 심의 관련 실무를 지원한다. 한미글로벌이엔씨는 시공사로서 책임준공을 수행하고, 원가·공정·품질·안전 관리를 총괄하며

‘더 크게, 더 좋은 장소에서’…키움증권, 여의도공원서 장애인의 날 맞이 배리어프리 마라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키움증권이 올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러너가 함께 뛰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단축 마라톤 ‘2026 키움런’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12일 키움증권은 4월 18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원에서 ‘2026 키움런(이하 키움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무의가 개최하고 키움증권이 주요 후원사로 행사 비용을 부담한다. 키움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러너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달 12일부터 키움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025명 대비 2.5배 늘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개인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 처리되며, 키움증권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무의에 전액 기부한다. 휠체어, 유아차 등을 위한 서울지하철 교통약자환승지도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접근성 향상 활동에 쓰인다. 행사를 주최하는 무의는 ‘장애를 무의미하게, 턱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서울지하철 교통약자 안내표지, 지하철교통약자환승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