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금)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3.6℃
  • 맑음서울 21.6℃
  • 맑음대전 18.5℃
  • 구름많음대구 17.2℃
  • 흐림울산 16.4℃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15.4℃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6.7℃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3.8℃
  • 맑음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6.9℃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500대 상장 중견기업, 영업이익 증가 및 감소 TOP10…한미반도체·원익피앤이·씨젠·한국카본·주성엔지니어링·에이피알 '웃었다'

대기업‘날고’, 중견기업‘휘청’…500대 중견기업 1분기 영업익 2.7%↓
500대 상장 중견기업, 1분기 영업익 2조9416억원
대기업 영업익 17% 증가…중견기업은 2.7% 감소 ‘희비’
건설·배터리·디스플레이 업황 부진…관련 기업 수익성 ‘급감’
CEO스코어,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 1분기 실적 조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실한 성장기조를 이어간 반면, 중견기업들은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기업들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무역분쟁, 정치혼란 등 대내외적인 복합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했지만 사업여건이 취약한 중견기업들은 위기에 노출되면서 역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산업인 IT전기전자 업종에서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장비 및 부품업종이 대부분인 중견기업들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은 60조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3085억원(4.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941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21억원) 대비 2.7%(80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세는 500대 대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60조9628억원으로 전년 동기(52조734억원) 대비 17.1%(8조8894억원) 급증한 것과 큰 대조를 보이는 모습이다.

 

 

중견기업 중 한미반도체(409억원·142.6%)는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원익피앤이(323억원·흑자전환), 씨젠(292억원·흑자전환), 한국카본(285억원·1092.8%), 주성엔지니어링(269억원·382.4%), 에이피알(268억원·96.5%), 위메이드(263억원·적자축소), 이수페타시스(247억원·107.4%), 넥스틸(220억원·2308.3%), 원익IPS(193억원·적자축소) 등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제이앤티씨(-459억원·적자전환)는 1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줄었다. 이어 더블유씨피(-310억원·적자전환), 톱텍(-294억원·적자전환), 삼목에스폼(-248억원·-78%), 피엔티(-239억원·-62.8%), 성신양회(-226억원·적자전환), 아세아시멘트(-226억원·-69.3%), 서진시스템(-224억원·-51.8%), 해성디에스(-205억원·-98.3%), 동원개발(-202억원·-81.7%) 등도 실적이 악화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건자재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96억원(-65.6%) 급감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업종 내 40개 기업 중 25곳의 영업이익이 줄었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기업도 지난해 1분기 6곳에서 올해 1분기 11곳으로 늘었다.

 

IT전기전자 업종의 중견기업 영업이익도 22.6% 감소했다. 해당 업종 내 102개 중견기업 중 절반이 넘는 57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기업 수도 23곳에서 35곳으로 늘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을 필두로 500대 대기업군 IT전기전자 업체들이 실적을 견인하며 영업이익이 39.5% 증가한 것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IT전기전자 업종 내 중견기업 간 희비도 엇갈렸다. 전 세계적인 AI(인공지능) 특수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반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모바일·PC 관련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실제,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등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중인 한미반도체를 필두로, 주성엔지니어링과 이수페타시스, 원익IPS 등 반도체 관련 업체들은 1분기 영업이익 증가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모바일 부품 기업인 제이앤티씨, 이차전지 관련 업체인 더블유씨피와 피엔티, 서진시스템, D램 기판 제조 업체인 해성디에스 등은 업황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 외에도 제지(-549억원·-78.3%), 의료기기(-204억원·-49.9%), 유통(-25억원·-3.6%) 중견기업의 영업이익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서비스(869억원·21.9%), 제약·바이오(431억원·23.0%), 자동차·부품(393억원·18.3%), 조선·기계·설비(379억원·20.3%), 석유화학(215억원·5.1%), 금속·비금속(154억원·6.1%), 생활용품(113억원·4.6%), 운송(87억원·15.5%), 식음료(14억원·1.4%) 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로열티는 독일로, 이익잉여금은 금고 속으로···'불편한 돈의 흐름' 15개 질문에 침묵한 밀레코리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독일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코리아가 88억 차입금을 갚고도 282억 이익잉여금을 쌓아두며, ‘로열티 의심’ 수수료와 본사 매입채무만 키워 놓고 모든 질의에 침묵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재무 이슈를 넘어 지배구조·국부 유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로열티 의심’ 지급수수료와 급증한 본사 매입채무 구조를 둘러싼 15개 질의에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익은 커졌지만 배당도, 재투자 청사진도, 국부 유출 논란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도 내놓지 않은 채 “무응답”을 택한 결정이, 한국 소비자와 시장을 단순 ‘현금 인출기’로 보는 것 아니냐는 거센 의구심을 낳고 있다. 영업이익 68.9% 급증, 부채비율 52.4%까지 떨어진 ‘호실적’ 뒤편에서 밀레코리아는 판관비의 40%에 달하는 88억3,036만원을 지급수수료로 털어내고, 독일 본사에 대한 매입채무를 1년 새 3배 넘게 키워놓고도 그 성격과 기준을 묻는 질문에 단 한 줄의 답도 내지 않았다. 282억4,407만원의 이익잉여금을 쌓아두고 2년 연속 무배당을 고집한 이유, 수수료·매입 구조가 사실상 ‘본사 송금 채널’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해명 역시 묵살되면서, “한국 고객

[The Numbers] IPO 눈앞 ‘마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 9살 자녀 2대 주주·저조 실적·카피 논란 '투자 갸우뚱'…미성년주식 1위, 정다나에서 박제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마르디 메크르디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입성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화려한 성장 스토리 뒤로는 ‘가족 지분’과 ‘둔화된 실적’, ‘브랜드 리스크’가 겹치며 투자 판단을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9살 자녀가 2대 주주…200억원대 잠재 지분가치 의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0년 설립 이후 꽃무늬 그래픽과 ‘MARDI’ 로고를 내세운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외형을 키워 온 패션 기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2대 주주는 창업주 박화목 대표의 미성년 자녀 박제인 양(2017년생)으로, 상장 전 기준 지분 8.6%(102만8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박 대표 지분율은 39.93%로, 박 대표와 자녀, 배우자, 처제 등 특수관계인이 회사 지배력의 핵심 축을 이루는 전형적인 오너 패밀리 구조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증권신고서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9000~2만1500원으로 제시했고, 이에 따라 예상 시가총액은 약 2693억~3048억원으로 제시됐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박 양의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21억원 수준, 하단 기준으로도 190억원을 웃도는

[이슈&논란] 닥터지·이솝 삼킨 로레알코리아, 부채 7800억·로열티 54억·경영진 연봉 30%↑논란에 '침묵'…주주·고객 13개 궁금증 '미궁속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레알코리아를 운영하는 엘오케이 유한회사(대표이사 로드리고 알바로 레벨로 피자로)가 ‘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과 이솝코리아를 잇따라 삼키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지만, 부채비율 2500%를 넘는 극단적 레버리지와 이자보상배율 0.62배라는 ‘빚더미 경영’에 빠졌다. 이와 관련해 주주·고객을 대신한 뉴스스페이스의 13개 항목의 서면 질의를 보냈으나 끝내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로레알코리아와 홍보대행사(미디컴)의 이런 무대응 태도에 '책임경영 회피'와 ‘깜깜이 소통’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질의1. 재무 건전성과 단기차입 구조 관련 “2025년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이 2,568.3%, 유동비율이 21.2%로 급락하고 단기차입금이 7,791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현재 단기차입금의 평균 금리, 주 채권은행(또는 금융기관)별 차입 규모, 만기 구조(3개월·6개월·1년 등)를 세부적으로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이자비용이 225억원에 달해 영업이익 140억원으로는 이자조차 충당하지 못해 이자보상배율이 0.62배에 그친 것으로 나타납니다. 회사는 이자보상배율을 단기·중기적으로

[The Numbers] 로레알코리아, 이솝·고운세상 인수로 덩치 키웠지만 '빚더미'…부채비율 2568% 돌파,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레알코리아를 운영하는 엘오케이 유한회사(대표이사 로드리고 알바로 레벨로 피자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7, 아셈타워 31층)가 지난해 매출 6,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무리한 대규모 인수합병(M&A)의 후폭풍으로 부채비율이 2,568%를 넘어서는 등 재무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급감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단기차입금 탓에 한 해 이자 비용만 225억원에 달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이런 와중에도 프랑스 본사에는 54억원의 로열티를 꼬박꼬박 송금하고, 경영진 급여는 오히려 30% 이상 인상된 것으로 드러나 책임경영 부재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매출 27% 성장, 그러나 영업이익은 반토막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엘오케이 유한회사(로레알코리아)의 2025년 감사보고서(안진회계법인)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은 6,156억원으로 전년(4,843억원) 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1월 이솝코리아 유한회사를 흡수합병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이슈&논란] 레뷰코퍼레이션, 13개 주주 질의에 ‘침묵 경영’ 도마 위…배당은 56%, 답변은 0% '빈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레뷰코퍼레이션이 5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169억원 규모 풋옵션 부채와 급격한 유동성 악화, 고배당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주주와 시장의 13개 공식 질의에 사실상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책임경영 부재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숏폼 에이전시 ‘숏뜨’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풋옵션이 단기부채로 전환되며 유동비율을 100%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상황에서, 레뷰코퍼레이션 경영기획실은 구체적 대응 전략이나 리스크 관리 방안을 밝히지 않은 채 "세부내용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공시 외 추가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만 반복해 상장사로서의 기본적 설명 의무를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대주주 엑시트 무산 이후에도 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배당을 강행한 점까지 겹치며 “주주가치보다 특정 이해관계자 이익을 우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질의1. 풋옵션 부채 구조 및 책임 소재 숏뜨 인수 과정에서 부여된 169억 원 규모 풋옵션의 계약 체결 당시, 해당 조건이 향후 유동성에 미칠 영향을 이사회에 어떻게 보고했으며, 최종 의사결정자는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The Numbers] 레뷰코퍼레이션, 숏뜨 풋옵션 부채 169억 '시한폭탄'…최대주주 PE 엑시트 무산 위로금 '30억 배당잔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 대표이사 송인상,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5길 29(논현동))이 지난해 매출 564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그 이면에는 숏폼 에이전시 '숏뜨' 인수에 따른 막대한 재무적 부담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숏뜨 인수 과정에서 부여한 169억원 규모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이 유동부채로 전환되면서 유동비율이 반토막 나는 등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시도 무산, 해외 자회사 구조조정, 외주 비용 급증 등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회사 측은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으로 쏟아부으며 오너 일가와 사모펀드 배불리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4월 28일 공시를 통해 송인상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주오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주오는 2013년부터 레뷰코퍼레이션에서 사내이사로 활동해왔으며,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2023년 10월 6일 코스닥에 상장된 광고업체다. 2026년 5월 12일 기준 레뷰코퍼레이션의 주가는 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4월 17일부터 단하루(4월

[이슈&논란] 태림포장, 율촌화학 인수 후 차입금 1900억·유동비율 48% ‘위기 경보’에 입장 밝혔다…“성장투자위한 전략적 판단” 해명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태림포장(대표이사 강재영)이 율촌화학 판지사업부를 430억원에 인수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지만, 2025년 매출 7539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49억원·당기순손실 9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기차입금은 1900억원대로 치솟고 유동비율은 48%까지 추락한 반면, 현금성 자산은 8억원 수준에 그치고 2년 연속 무배당이 이어져 재무건전성과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성장 투자와 재무 안정성을 우선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구조적 경쟁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특수관계자와의 3000억원대 내부거래와 25억원 규모의 경영진 보수 체계, 구조조정·차입 축소 로드맵의 불투명성이 겹치며 시장의 시선은 한층 냉각되고 있다. 질의1. 2025년 매출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49억원)과 당기순손실(-91억원)이 지속된 근본 원인은 무엇인지, 구조적 요인과 일회성 요인을 구분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에 따른 인수 초기 통합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회사의 구조적 경쟁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질의2. 율촌화학 판지사업부(430억원) 양

[The Numbers] 태림포장, 율촌화학 사업양수에도 적자 늪…차입금 1900억원 급증·유동비율 추락에 재무건전성 '빨간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태림포장(대표이사 강재영, 경기도 시흥시 공단1대로 379번안길 74)이 율촌화학 판지사업부 양수 등 외형 확장에 나섰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지속되며 수익성 악화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차입금 급증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주주 배당은 전무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수관계자와의 대규모 거래와 법적 소송 등 잠재적 리스크 요인도 산재해 있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뼈를 깎는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제지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부문에서 태림포장의 시장점유율도 추락세다. 2023년 4.34%, 2024년 4.12%로 떨어진데 이어 2025년 3.93%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태림포장의 2025년 사업보고서(연결 기준)에 따르면, 태림포장의 2025년 매출액은 7,538억 9,600만원으로 전년(7,153억 7,500만원) 대비 5.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영업손실은 49억 8,100만원을 기록해 전년(165억 9,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