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0℃
  • 맑음부산 13.1℃
  • 맑음고창 7.1℃
  • 맑음제주 14.0℃
  • 맑음강화 9.8℃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1.9℃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3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상위 TOP5, 원익·파라다이스·삼성·효성·KCC 順…하위 TOP5, HDC·세아·하림·크래프톤·두산 順

3분기 그룹 총수 45명 주식재산 4조↑…이재용 웃고 vs 방시혁 울고
CXO연구소, 45개 그룹 총수 올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그룹 총수 45명 중 21명만 3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이용한 원익 회장 지분가치 90%↑
이재용 회장, 3개월 새 지분가치 3조7000억↑…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도 8000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국내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성적 희비가 엇갈렸다.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최근 3개월 새 4조원 넘게 늘었지만, 총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주식가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방시혁(하이브)·장병규(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올 3분기에만 5000억원 넘는 지분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조7000억원 이상 늘어나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3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율로 보면 이용한 원익 회장이 90% 넘게 상승할 때 정몽규 (HDC)·이순형(세아)·김홍국(하림) 회장은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0월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주식 현황도 포함했다. 비상장사의 경우 해당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우선주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주식평가액은 지난 6월 30일(6월 말)과 9월 30일(9월 말) 종가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45개 그룹 총수의 올해 6월 말 주식평가액은 74조289억원이었는데, 지난 9월 말에는 78조3004억원으로 높아졌다. 올 3분기 기준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은 4조2700원 넘게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5.8% 정도 상승했다. 하지만 그룹 총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주식재산 증감에 따른 희비는 크게 교차했다. 45개 그룹 총수 중 절반을 밑도는 21명은 주식재산이 증가해 미소를 지었지만, 24명은 지분가치가 감소해 표정이 다소 어두워졌다.

 

 

◆ 이용한 원익 회장, 93% 넘게 상승…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40% 가까이 증가

 

올 3분기 기준 국내 45개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이용한 원익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의 올 6월 말 주식평가액은 1684억원 수준이던 것이 지난 9월 말에는 3263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1580억원 가까이 불었다. 3분기 주식가치 증가율만 해도 93.8%로 수직상승했다. 이용한 회장은 9월 말 기준 ▲원익홀딩스 ▲원익QNC ▲원익큐브 이렇게 3개 주식종목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이 회장은 원익홀딩스 종목에 대한 주식가치가 가장 컸다. 이용한 회장은 원익홀딩스 종목의 주식을 지난 6월 말과 9월 말 기준 모두 1398만2820주를 동일하게 보유하고 있었는데, 같은 기간 주가는 5470원에서 1만4650원으로 최근 3개월 새 167.8%나 상승하며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재산도 크게 늘었고, 여기에 원익QNC 주가도 32.4% 상승한 것도 한몫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의 주식가치도 지난 6월 말 3638억원이던 것이 올 9월 말에는 5026억원으로 138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분가치 상승률만 해도 38.2%였다. 이런 배경에는 전 회장이 보유한 파라다이스 보통주 1주당 주가 1만5270원에서 2만1100원으로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올 3분기에 20%대 수준으로 주식재산이 늘어난 총수만 해도 5명 더 있었다. 이들 그룹 총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이우현 OCI 회장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 3분기에 24.4%로 높아졌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 6월 말 기준 15조2537억원 수준이었는데, 9월 말에는 18조9760억원으로 높아졌다.

 

조현준 회장은 같은 기간 1조8201억원에서 2조2458억원으로, 23.4% 증가했다. 조 회장은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효성, 효성티앤씨 등 7개 종목에서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효성중공업의 주가가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50.4%나 오르고, 효성 주가도 11.3% 상승하다 보니 조현준 회장의 보유한 전체 지분가치도 20% 넘게 뛰었다.

 

정몽진 KCC 회장은 5545억원이던 주식평가액이 6824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23.1%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정 회장은 KCC 1개 종목 주식만 보유 중이다. 해당 종목의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가가 31만2000원에서 38만4000원으로 23.1% 오르다 보니 정몽진 회장의 주식평가액도 비례적으로 커졌다.

 

 

이우현 OCI 회장의 주식재산은 6월 말 기준 975억원 수준이었는데, 9월 말에는 1183억원으로 21.1% 상승하면서 주식재산 1000억 클럽에 신고했다. HD현대그룹 총수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주식가치도 2조7209억원에서 3조2651억원으로 올 3분기에만 20%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우현 회장과 정몽준 이사장은 각각 OCI홀딩스와 HD현대 주식 종목의 주가 상승이 지분가치 증가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정몽규 HDC 회장은 지난 6월 말 6127억원이던 주식가치가 지난 9월 말에는 4618억원으로 24.6%나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배경에는 정 회장이 보유한 HDC 종목의 주가가 최근 3개월 새 26% 수준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이외 ▲이순형 세아 회장 23.1%↓(1723억원→1326억원) ▲김홍국 하림 회장 22.9%↓(2303억원→1774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19.4%↓(2조8578억원→2조3028억원) ▲박정원 두산 회장 17.1%↓(8734억원→7238억원) 순으로 올 3분기 주식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45개 그룹 중 올 3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던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은 최근 3개월 새 3조7222억원 이상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8854억원↑)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5441억원↑)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5176억원↑)도 올 3분기에만 5000억원 넘는 주식가치 증가액을 보였다.

 

이와 달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6월 말 4조637억원이던 것이 9월 말에는 3조4982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5655억원 이상 주식평가액이 쪼그라져 울상을 지었다. 올 3분기에 13.9% 수준으로 주식평가액이 떨어졌다. 여기에는 하이브 보통주 1주당 주가가 6월 30일 30만9000원에서 9월 30일 26만6000원으로 낮아지다 보니 방시혁 의장의 주식재산 하락도 피하지 못했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의 주식재산도 최근 3개월 새 555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904억원↓) ▲구광모 LG 회장(1907억원↓) ▲정몽규 HDC 회장(1509억원↓)도 올 3분기 주식재산이 1500억원 넘게 감소했다.

 

 

◆ 올 9월 말 주식재산 1조 클럽 가입 총수 16명…이재용 회장, 국내 독보적 주식재산 1위

 

지난 9월 말 기준 조사 대상 45개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16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월 말과 6월 말 조사 때와 동일한 숫자다.

 

9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차지했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초 11조9099억원→3월 말 12조2312억원→6월 말 15조2537억원으로 꾸준히 늘더니 9월 말에는 18조9760억원으로 높아졌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주식가치가 상승 바람을 타서 지난 9월 11일에는 18조1086억원으로 이건희 선대 회장에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으로 18조원대에 진입했었고, 같은 달 16일에는 19조152억원으로 19조원대에도 진입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9조5313억원까지 올라 20조원 돌파를 코앞에 두기도 했었다.

 

총수 주식재산 TOP 3에는 각각 2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11조1255억원), 3위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6조2828억원) 순으로 주식재산이 높았다. 이중 서정진 회장은 지난 6월 말에는 10조2325억원으로 10조원대의 지분가치를 보였는데, 9월 말에는 11조원대로 높아졌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 6월 말 6조3275억원이던 것이 최근 3개월 새 4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6위권에는 각각 ▲4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4조8336억원) ▲5위 방시혁 하이브 의장(3조4982억원) ▲6위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3조265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식재산이 12% 증가했지만, 방시혁 의장은 10% 넘게 하락했다.

 

 

이외 ▲7위 최태원 SK 회장(2조7293억원) ▲8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조3028억원) ▲9위 이재현 CJ 회장(2조2991억원) ▲10위 조현준 효성 회장(2조2458억원) ▲11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조9676억원) ▲12위 김남정 동원 회장(1조9649억원) ▲13위 구광모 LG 회장(1조8069억원)▲14위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1조6458억원) ▲15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1조2790억원) ▲16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자(1조2135억원)도 올 3분기에 주식재산 1조 클럽에 합류했다.

 

공정위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의 그룹 총수가 아니어서 이번 조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제외됐지만,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1조942억원으로 국내에서 이재용 회장 다음으로 두 번째로 주식재산이 높은 주식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 지난 9월 말 기준 주식재산이 5조원이 넘는 주요 주주 중에서는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8조5685억원)과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749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6조6714억원)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5조87억원으로 주식재산 5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그룹 총수가 보유한 140여 개 주식종목 중 6대 4 비율로 지난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가가 하락한 곳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올 4분기에는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어느 정도로 많아질 수 있을 지 여부와 함께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이 언제 20조원을 돌파할 것인지와 이건희 선대 회장이 기록한 국내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인 22조원 수준도 올해 중에 넘어설 수 있을 지도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한국 그룹 총수 주식재산 순위…이재용>서정진>정의선>정몽준>김범수>방시혁>최태원>조현준>이동채>이재현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1분기(1월 초~3월 말)에만 10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 흐름은 2월을 기점으로 꺾였다. 1월 초 대비 2월 말까지 약 40% 가까이 급증했던 그룹 총수 주식가치는 중동 전쟁 여파로 3월 들어 급락하며, 최근 한 달(2월 말~3월 말) 사이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총수 개인별 희비도 엇갈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분기에만 주식재산이 5조원 넘게 늘며 미소를 지었지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1조원 이상 감소해 표정이 어두워졌다. 증감률 기준으로도 온도차는 뚜렷했다. 이우현 OCI그룹 회장은 최근 3개월 만에 주식재산이 78% 정도 증가했으나,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월 2일 ‘2026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1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해 지정한 92개 대기업집단 중 올해(2026년)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総帥)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The Numbers] 셀트리온, 1일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총발행 주식수 4% 수준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셀트리온은 4월 1일자로 지난 3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자사주 911만주에 대한 소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지난 2024년(7,013억원)과 2025년(8,950억원)의 소각 합산액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액수로 약 1조 7,154억원에 달한다. 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4%에 달하는 큰 규모다. 셀트리온은 소각 효력 발생 당일인 오늘 즉시 등기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일 등기 절차가 완료되면, 4월 6일 한국거래소에 변경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13일에는 주식 시장 내 변경상장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단, 등기 완료 및 상장 일정은 관할 등기소의 행정 처리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소각분에는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했던 300만주도 포함돼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셀트리온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약 323만주)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합병(M&A), 신기술 도입 및 개발, 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

[랭킹연구소] 공정위 과징금 부과 상위 10개 기업…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하나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KT>KT>KH강원개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3년여 간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이행강제금 포함) 규모가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조3404억원이 담합 관련 과징금이다. 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공정위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이 6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담합 과징금(2189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며, 2023~2025년 3년치를 합산한 금액보다도 큰 규모다. 공정위가 마련한 강화된 과징금 부과 기준(담합 포함)이 이달 말에 시행되면 기업에게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별로 최근 3년여 간 담합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올해 2월 설탕 판매가격 담합 혐의로 1507억원을 부과 받았다. 같은 혐의의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각각 1303억원, 12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아 2, 3위에 올랐다. 4월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3년 1월부터 2026년 3월 20일까지 3년여 간 공정위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70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연간(35

[The Numbers] 양대 가상자산거래소, 엇갈린 IPO 시계…두나무 “합병 끝내자마자 상장” vs 빗썸 “악재로 2028년 연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31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빗썸은 실제 상장 시점을 2028년 이후로 미루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 시계대가 극명하게 갈라지는 양상이다. 두나무 “딜 완료 즉시 증시 진입” 두나무 남현 CFO는 3월 31일 주총에서 “과거 회사가 언급해 온 ‘5년 내 상장’은 계약상 최종 마감 기한일 뿐, 합병 절차가 끝나는 즉시 증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시장(한국 vs 글로벌)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현금 유입과 글로벌 입지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단, 합병 일정 자체는 다소 뒤로 밀렸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30일 각각 공시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주총을 당초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거래 종결일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3개월씩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국(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정으로, "금가분리 완화와 디지털자산 규제 정비를 고려한 사전

[랭킹연구소] 1년새 임직원수 증가기업 순위, TOP20…SK하이닉스>한화오션>기아>삼양식품>LIG넥스원>한화손해보험>한화에어로>삼성중공업>네이버>CJ프레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직원보다 임원을 더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직원수가 감소했지만 평균 근속연수는 늘어났는데, 이는 신입 채용을 줄이고 기존 인력을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통신, 석유화학, 유통등에서 직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조선, 제약 등에선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 3월 3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직원 수를 공개한 기업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316개사의 직원 및 미등기 임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직원 수는 0.4% 감소한 반면 임원은 1.0% 줄어 임원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 수는 2024년 123만4616명에서 2025년 122만9570명으로 5046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22만3469명에서 121만8532명으로 4937명 줄었으며, 임원은 1만1147명에서 1만1038명으로 109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09.8명에서 110.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

"5년간 어업 인명피해 중 1인 어선 20% 육박"…수협, 나홀로 조업 어선 ‘3중 안전망’ 시범 도입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연간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 어선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업인끼리 선단을 구성해 상호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현장), 조업 중 위치가 제때 파악되지 않거나(시스템) 기존 자료를 분석해 평소보다 입항하는 시간이 늦을 경우(데이터) 신속 대응하는 3중 안전망을 도입한다. 나홀로 조업 어선의 경우 위급상황 발생 시 조력자나 목격자가 없어 구조 요청이 지연돼 사망이나 실종 등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취약점을 안고 있어 이 같은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어선의 인명피해 433명 중 나홀로 조업 어선은 69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은 해상추락과 실종으로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나홀로 조업 어선의 사고 인지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먼저, 나홀로 조업선 2~5척이 선단을 구성해 조업 중 정기적으로 서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자율선단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강원권역 어선 안전국과 지역별

무역보험公, 수출 중견기업 현장 점검 “중동 사태 대응 총력”…수출금융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이 서울 중구 소재 중견기업인 한솔제지를 방문해 중동 분쟁에 따른 수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이번 방문은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솔제지 한경록 대표이사는 호르무즈 봉쇄 여파로 물류비가 급등해 유럽, 아프리카 등 타 지역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펄프 등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장영진 사장은 물류비 증가나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의 어려움에 즉각대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도와 긴급 지원방안 등을 직접 소개했다. 무보는 지난 10일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가동해 계약취소, 물류정체, 대금지연 등 총 50개사로부터 접수된 72건의 수출 애로사항을 밀착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기대상 무역금융 우대 폭을 기존 최대 1.5배에서 2배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 역시 중동ㆍ북아프리카 21개국으로 수출하는 기업까지 전격 확대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The Numbers] 미래에셋증권·SK스퀘어, ‘스페이스X·주주환원’ 기대감에 목표주가 줄상향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SK스퀘어가 각각 스페이스X(SpaceX) 상장 기대와 대규모 주주환원 재원 확대를 내세우며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외 주요 매체와 리서치 보고서를 종합하면, 두 종목의 성장·환원 모멘텀이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나며 ‘프리미엄 평가’ 논리가 점차 공고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IPO·금융실적 동시 부각 NH투자증권은 3월 25일 기준 미래에셋증권(006800)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11만원으로 약 57%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스페이스X IPO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재평가되고, 기존 금융·IB 부문 실적과 시너지가 더해진 데 따른 전망이다. 여러 국내외 리포트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의 스페이스X 누적 투자액은 약 2억7800만달러(한화 4000억원대) 수준으로 추정되며, 그중 미래에셋증권이 조합·계열사를 통해 집행한 금액은 약 2000억원 중반대로 추산된다. 일부 매체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1조7500억달러 수준으로 거론될 경우, 미래에셋증권의 지분 가치가 수조원대 차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윤유동 연구원은 “스페이스X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