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13.8℃
  • 구름많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10.2℃
  • 맑음대구 12.7℃
  • 구름많음울산 13.1℃
  • 구름많음광주 10.8℃
  • 맑음부산 17.6℃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2.4℃
  • 흐림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9.0℃
  • 맑음금산 10.9℃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13.7℃
  • 구름많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대기업 중 여직원 수는 삼성전자·여직원 연봉은 에쓰오일이 '1위'…여직원 억대 연봉 14곳

대기업 女직원 4명 중 1명꼴…女연봉, 男대비 70% 수준
CXO연구소, 150개 주요 상장사 대상 2023년 기준 남녀 직원수·연봉 현황 조사

대기업 150곳 전체 직원 89만명 중 여성은 22만명…여직원 비중은 24.7% 수준
삼성전자, 女직원 수 1위·에쓰오일 女직원 연봉킹…14곳, 여직원 연봉 억대 클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에 다니는 여성 직원의 연봉은 남성의 70% 수준이고, 전체 직원 중 여성은 4명 중 1명 꼴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상사 및 금융 분야 여성 직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고, 제약 업종은 타업종에 비해 성별 급여 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2023년 기준 단일 기업 중 여성 직원 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3만명 넘게 고용한 ‘삼성전자’이고, 여직원 연봉킹은 ‘에쓰오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150개 대기업 중 여직원 연봉이 억대 클럽에 가입한 곳도 10곳을 넘어섰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주요 대기업의 업종별 남녀 직원 수 및 평균 급여 비교 조사’ 내용을 분석해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상장 회사 중 주요 15개 업종별로 매출 상위 TOP 10에 포함되는 총 150개 대기업이다.

 

 

조사에 필요한 직원 수와 평균 급여 등은 2023년 사업보고서(별도 기준)를 기초 자료로 삼았다. 직원 수는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를 합산한 전체 인원 기준이다. 미등기임원도 직원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전체 여직원 평균 급여를 명시하지 않은 기업은 별도 계산을 통해 해당 값을 산출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150개 대기업의 2023년 기준 전체 직원 수는 89만17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직원은 67만1257명, 여성은 22만460명이었다.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은 24.7%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150개 대기업 전체 직원 중 여성은 4명 중 1명꼴인 셈이다.

 

조사 대상 150개 주요 상장사 중 여성 직원을 1만명 이상 고용한 여직원 고용 만명 클럽에는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도 단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023년 기준으로 여직원 숫자만 3만299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마트(1만3522명) ▲롯데쇼핑(1만3166명) ▲SK하이닉스(1만855명)도 여성 직원을 1만명 넘게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여직원 비중은 극과 극을 달렸다. 롯데쇼핑과 이마트, 삼성물산 등이 포함된 유통·상사 업종은 여성 직원 비중이 51.2%로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유통 업종의 경우 여직원(3만4210명)이 남직원(3만2619명)보다 1590명 이상 많았다.

 

 

금융업도 전체 직원 중 50.2%가 여직원을 고용할 정도로 다른 업종에 비해 여성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식품(44.8%) ▲운수(39.1%) ▲섬유(33.3%) ▲제약(30.7%) 순으로 여직원 비율이 30% 이상을 보였다.

 

반면 철강업은 여직원 비중이 겨우 5.1%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조사 대상 철강 업체 매출 상위 10개 기업의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2만3275명이었는데, 이중 여성 직원은 1196명으로 2000명에도 못 미쳤다. 자동차(6.9%)와 기계(8.6%) 업종도 10% 미만 수준을 보였다. 이외 ▲건설(12.2%) ▲가스(13.9%) ▲전기(17.5%) ▲석유화학(18.4%)순으로 여성 인력 비중은 10%대 수준으로 타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했다.

 

남직원 대비 여직원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개별 회사는 150곳 중 14곳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여직원 고용률이 60%를 넘어선 곳은 4곳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대기업 중 여성 인력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2023년 기준 전체 직원은 1만9676명이다. 이중 여성 인력은 1만3100명을 넘어 66.9%나 차지했다. 이번 조사 대상 대기업 중 여성 직원 고용 비율만 놓고 보면 1위를 차지했다. 식품 업체 오뚜기는 전체 직원 3300명 중 여성이 65.2%(2150명)로 넘버2에 이름을 올렸다. 동원F&B(61.5%)과 CJ EMM(61.1%)도 여직원 비중이 60%대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다.

 

이외 ▲이마트(59.5%) ▲DB손해보험(58.1%) ▲기업은행(56.4%) ▲일신방직(56.3%) ▲농심(55.8%) ▲대상(54.9%)도 50%를 상회하며 여성 고용 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 150개 대기업, 女직원 평균 보수 6650만원…男직원 평균 9530만원 대비 69.8% 수준

이번 조사 대상 150개 대기업의 2023년 기준 남성 직원 평균 급여는 953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여성 직원은 6650만원이었다. 여직원 연봉 수준은 남직원의 69.8%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여직원 평균 연봉은 금융 업종이 9260만원으로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보통신(9000만원) ▲전자(7450만원) ▲가스(7120만원) ▲전기(7080만원) ▲석유화학(6920만원) ▲자동차(6690만원) ▲유통상사(6330만원) ▲철강(6150만원) ▲제약(5910만원) ▲건설(5400만원) 순으로 연봉 5000만원을 상회했다.

 

개별 기업별로 여직원 연봉이 1억원 넘는 억대 연봉 클럽에는 14곳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150개 대기업 중에서는 ‘에쓰오일’ 여직원 연봉이 1억15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삼성증권(1억1450만원) ▲삼성SDS(1억1300만원) ▲삼성화재·SK텔레콤(각 1억900만원) ▲미래에셋증권(1억790만원) ▲NH투자증권(1억780만원) ▲삼성생명(1억700만원) ▲삼성물산(1억500만원) ▲기아·SK하이닉스·네이버(각 1억300만원) ▲현대차·서연이화(각 1억200만원) 순으로 지난 2023년 여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업종의 남녀별 평균 급여를 비교했을 때 여직원 연봉이 남직원 연봉보다 앞선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그나마 제약 업종의 여직원 보수는 5910만원으로 남성(7570만원)의 78% 수준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다른 업종에 비해 적었다.

 

이외 ▲전기(77.5%) ▲섬유(71%) ▲정보통신(75.7%) ▲전자(74%) ▲자동차(73.4%) ▲가스(72.3%) ▲식품(70.8%) 업종 순으로 남성 대비 여성 직원 급여 수준이 70%대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 업종은 남성 직원이 9050만원을 받을 때 여성 직원은 5400만원으로 계산됐다. 건설 업종의 여직원 연봉은 남성의 59.7% 정도로 남녀별 보수 격차가 타업종에 비해 다소 컸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출산율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국가적 아젠다로 단순한 관심 차원을 뛰어넘어 실질적 해결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최근 여성 채용도 늘리고 남성과의 급여 격차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에 성별(性別) 중간관리자 비율 등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뇌물 1억’ 강호동 농협회장, 경찰 출석…금품선거·회장 권한집중·견제장치 부재 '도마 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억원대 금품수수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그간 정부 감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각종 의혹이 한꺼번에 입체적으로 맞물리는 국면에 들어갔다. 단순한 개인 비리 의혹을 넘어, 연 1000조원대 여·수신(자산 기준으로는 600조원 이상)을 다루는 국내 최대 협동조합 금융그룹의 거버넌스와 선거문화, 대의·직선제 구조의 취약성이 동시에 도마 위에 오른 형국이다. 강호동 회장은 2023년 말 농협 유통 관련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1억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점은 2024년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한 달 앞둔 2023년 12월 무렵으로, 경찰은 회장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국면에서 사실상 ‘선거자금 성격의 뇌물’이 오갔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액수는 통상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백만~수천만원 단위가 아니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 1억원 수준이라 형사책임과 정치적 파장은 훨씬 크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미 2025년 10월 농협중앙회 본관 집무실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말 강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후 전직 부회장, 전 노조위원장 등

[이슈&논란] "조합장 해임 총회 오시면 프라이팬 드려요"…DL이앤씨, 상대원2구역 매표 행위에 '조합원들 뿔났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시공권 방어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는 가운데 또 다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조합장 해임을 목적으로 한 임시총회에 조합원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프라이팬’을 증정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도정법 위반이라는 지적과 함께 ‘프라이팬’으로 매표을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조합원들 자존심을 또 다시 건드렸다는 업계 지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상대원2구역 조합원에게 "4월 4일 총회에 착해모(상대원2구역 비대위)의 요청에 따라 당사가 참석해 착공 준비 관련 사업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종회에 직접 참석하는 조합원에게는 기념품(테팔 프라이팬 3종)을 증정해 드린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DL이앤씨 주택사업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DL이앤씨가 언급한 4월 4일 총회는 조합장 및 이사 2인의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로, 비대위가 주최한다. 비대위는 본래 3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일정을 26일로 한 차례 연기한 뒤 또 4월 4일로 총회를 미뤘다. 또 총회 장소를 구하지 못해 상대원2구역 공사현장을 장소로 지

[랭킹연구소] 한국 그룹 총수 주식재산 순위…이재용>서정진>정의선>정몽준>김범수>방시혁>최태원>조현준>이동채>이재현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1분기(1월 초~3월 말)에만 10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 흐름은 2월을 기점으로 꺾였다. 1월 초 대비 2월 말까지 약 40% 가까이 급증했던 그룹 총수 주식가치는 중동 전쟁 여파로 3월 들어 급락하며, 최근 한 달(2월 말~3월 말) 사이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총수 개인별 희비도 엇갈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분기에만 주식재산이 5조원 넘게 늘며 미소를 지었지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1조원 이상 감소해 표정이 어두워졌다. 증감률 기준으로도 온도차는 뚜렷했다. 이우현 OCI그룹 회장은 최근 3개월 만에 주식재산이 78% 정도 증가했으나,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월 2일 ‘2026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1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해 지정한 92개 대기업집단 중 올해(2026년)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総帥)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The Numbers] 셀트리온, 1일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총발행 주식수 4% 수준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셀트리온은 4월 1일자로 지난 3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자사주 911만주에 대한 소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지난 2024년(7,013억원)과 2025년(8,950억원)의 소각 합산액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액수로 약 1조 7,154억원에 달한다. 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4%에 달하는 큰 규모다. 셀트리온은 소각 효력 발생 당일인 오늘 즉시 등기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일 등기 절차가 완료되면, 4월 6일 한국거래소에 변경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13일에는 주식 시장 내 변경상장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단, 등기 완료 및 상장 일정은 관할 등기소의 행정 처리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소각분에는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했던 300만주도 포함돼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셀트리온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약 323만주)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합병(M&A), 신기술 도입 및 개발, 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

[랭킹연구소] 공정위 과징금 부과 상위 10개 기업…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하나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KT>KT>KH강원개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최근 3년여 간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이행강제금 포함) 규모가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조3404억원이 담합 관련 과징금이다. 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공정위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이 6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담합 과징금(2189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며, 2023~2025년 3년치를 합산한 금액보다도 큰 규모다. 공정위가 마련한 강화된 과징금 부과 기준(담합 포함)이 이달 말에 시행되면 기업에게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별로 최근 3년여 간 담합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올해 2월 설탕 판매가격 담합 혐의로 1507억원을 부과 받았다. 같은 혐의의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각각 1303억원, 12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아 2, 3위에 올랐다. 4월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3년 1월부터 2026년 3월 20일까지 3년여 간 공정위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70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연간(35

[The Numbers] 양대 가상자산거래소, 엇갈린 IPO 시계…두나무 “합병 끝내자마자 상장” vs 빗썸 “악재로 2028년 연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31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빗썸은 실제 상장 시점을 2028년 이후로 미루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 시계대가 극명하게 갈라지는 양상이다. 두나무 “딜 완료 즉시 증시 진입” 두나무 남현 CFO는 3월 31일 주총에서 “과거 회사가 언급해 온 ‘5년 내 상장’은 계약상 최종 마감 기한일 뿐, 합병 절차가 끝나는 즉시 증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시장(한국 vs 글로벌)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현금 유입과 글로벌 입지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단, 합병 일정 자체는 다소 뒤로 밀렸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30일 각각 공시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주총을 당초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거래 종결일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3개월씩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국(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정으로, "금가분리 완화와 디지털자산 규제 정비를 고려한 사전

[랭킹연구소] 1년새 임직원수 증가기업 순위, TOP20…SK하이닉스>한화오션>기아>삼양식품>LIG넥스원>한화손해보험>한화에어로>삼성중공업>네이버>CJ프레시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직원보다 임원을 더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직원수가 감소했지만 평균 근속연수는 늘어났는데, 이는 신입 채용을 줄이고 기존 인력을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통신, 석유화학, 유통등에서 직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조선, 제약 등에선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 3월 3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직원 수를 공개한 기업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316개사의 직원 및 미등기 임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직원 수는 0.4% 감소한 반면 임원은 1.0% 줄어 임원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 수는 2024년 123만4616명에서 2025년 122만9570명으로 5046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22만3469명에서 121만8532명으로 4937명 줄었으며, 임원은 1만1147명에서 1만1038명으로 109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09.8명에서 110.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

"5년간 어업 인명피해 중 1인 어선 20% 육박"…수협, 나홀로 조업 어선 ‘3중 안전망’ 시범 도입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연간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 어선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업인끼리 선단을 구성해 상호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현장), 조업 중 위치가 제때 파악되지 않거나(시스템) 기존 자료를 분석해 평소보다 입항하는 시간이 늦을 경우(데이터) 신속 대응하는 3중 안전망을 도입한다. 나홀로 조업 어선의 경우 위급상황 발생 시 조력자나 목격자가 없어 구조 요청이 지연돼 사망이나 실종 등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취약점을 안고 있어 이 같은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어선의 인명피해 433명 중 나홀로 조업 어선은 69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은 해상추락과 실종으로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나홀로 조업 어선의 사고 인지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먼저, 나홀로 조업선 2~5척이 선단을 구성해 조업 중 정기적으로 서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자율선단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강원권역 어선 안전국과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