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0.5℃
  • 흐림서울 27.5℃
  • 소나기대전 27.6℃
  • 흐림대구 25.4℃
  • 구름많음울산 23.9℃
  • 흐림광주 24.0℃
  • 흐림부산 23.3℃
  • 구름많음고창 25.3℃
  • 흐림제주 23.2℃
  • 구름많음강화 25.4℃
  • 구름많음보은 25.4℃
  • 구름많음금산 26.5℃
  • 흐림강진군 22.8℃
  • 흐림경주시 25.5℃
  • 흐림거제 21.6℃
기상청 제공

빅테크

테슬라 방화 혐의로 한국계 30대 美서 체포…“공산주의단체 연관 가능성”

美라스베이거스 테슬라 5대 방화 혐의로 '30대 한국계' 체포돼
경찰 "SNS 토대로 공산주의 단체 및 팔레스타인 단체와 연관 가능성 주목"
화염병으로 차량에 불지른 흔적…테슬라 센터 정문에 '저항하라' 문구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최근 머스크에 대한 반감으로 테슬라 매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수리 센터에서 여러 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한국계로 추정되는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3월 18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테슬라 충돌 수리 센터(Tesla Collision Center)에서 최소 5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씨(3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김 씨에게 재산 파괴, 방화, 화염병 소지 등의 혐의와 함께 연방 범죄 혐의도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건 발생 당일 승용차를 타고 현장 근처에 도착한 뒤 수리 센터로 이동했다. 그는 장갑과 검은 옷을 착용했으며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

 

그는 준비한 총으로 감시 카메라를 파손했으며 화염병을 이용해 차량에 불을 저질렀다. 차량 한 대에서는 점화되지 않은 화염병이 발견되기도 했다. 김씨는 센터 정문에는 스프레이로 "저항하라"(Resist)라는 문구도 새겼다.

 

경찰은 그의 DNA가 현장에서 수집된 DNA 샘플과 일치했으며, 김씨와 연관된 차량 두 대와 아파트를 수색해 여러 개의 총과 부품, 탄약 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경찰측은 "김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산주의 단체 및 팔레스타인과 관련한 활동을 한 만큼 김씨와 이들 단체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범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최근 몇 주간 테슬라 매장과 충전소, 수리 센터 등에서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방화가 잇따라 발생했다. 잇따른 방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이끄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인력 감축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FBI는 테슬라에 대한 공격을 '국내 테러'로 규정했으며 전담반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메모리 3강 '마이크론', 한국 기업 될 뻔했다고?…日 엘피다 리스크 삼킨 미국 메모리 공룡의 '역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마이크론은 한때 ‘만년 3등’이었지만, 엘피다 인수를 기점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시가총액·실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모리 3강의 한 축으로 올라섰다. 만약 2010년대 초 일본 엘피다를 떠안은 고위험 베팅이 없었다면, 지금의 글로벌 메모리 구도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전략지도는 상당히 다른 그림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게 전문가 의견이다. 메모리 3강 구도 속 마이크론의 위상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DRAM·낸드·HBM을 모두 생산하는 종합 메모리 기업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술·규모에서 한

[빅테크칼럼] 아마존, 내부 AI 사용량 랭킹 대시보드 ‘키로랭크’ 전격 폐지…‘토큰 부풀리기’發 생산성 연극의 AI 버전 '경종'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아마존이 내부 AI 사용량 랭킹 대시보드 ‘키로랭크(KiroRank)’를 전격 폐지했다. 직원들이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AI) 토큰 사용량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는 ‘토큰맥싱(tokenmaxxing)’에 나서면서, AI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시스템이 오히려 비용 폭탄과 데이터 왜곡을 불러온 탓이다. 리더보드가 만든 ‘가짜 효율성’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개발자용 AI 도구 ‘키로(Kiro)’의 도입을 독려하기 위해, 직원들의 AI 활동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는 내부 리더보드 ‘키로랭크’를 운영해왔다. 시스템은 직원별·팀별 토큰 사용량을 집계해 ‘AI 파워 유저’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구조였지만, 곧 목표와 수단이 뒤바뀌는 전형적인 ‘측정의 역설’을 드러냈다. 직원들은 코드 품질이나 실제 생산성과 무관한 사소한 업무에도 AI를 반복 호출하며 토큰을 태웠고, 필요 이상으로 긴 프롬프트와 컨텍스트를 억지로 붙여 넣는 방식으로 랭킹 점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I로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많이 호출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구조가 되면서, 리더보드는 생산성 지표가 아닌 토큰 소각 순위표로 전

[빅테크칼럼] “구글 제로는 없다?”…피차이의 반박과 숫자로 본 ‘제로 클릭 시대’의 진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가 “구글 검색이 퍼블리셔 트래픽을 ‘제로’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에 정면으로 반박했지만, 국내외 데이터는 이미 검색 트래픽 구조가 근본적으로 뒤집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붙은 검색량은 폭증하는데, 정작 웹사이트로 이어지는 클릭은 줄어드는 이른바 ‘제로 클릭(Zero-click)·구글 제로’ 불안이 통계로 확인되는 국면이다. 피차이의 반론, “구글은 여전히 웹으로 연결한다” 더 버지(Decoder)와의 인터뷰에서 순다르 피차이는 콘데 나스트 CEO 로저 린치의 ‘구글 제로’ 시나리오에 대해 “그처럼 상징적인 퍼블리셔의 사업 전략을 내가 규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구글이 오픈 웹으로의 트래픽 전송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제에는 강하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그런 일은 없었다”며 “우리는 사용자 기대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웹에 있는 콘텐츠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데 매우 헌신적”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자사 AI 개요(AI Overviews)가 클릭률을 높이고, 기존보다 더 다양한 사이트로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있다는 내부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인용해 왔다. 또 색인된 웹 페이지 수가 2년

[CEO혜윰] 최태원의 AI 인재론 "4가지 근육 갖춘 제너럴리스트"…AI Nation, 3S(Speed·Scale·Safety) 필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KBS 다큐멘터리 특강에서 AI 시대 인재상의 변화와 국가 차원의 AI 전략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인재의 정의, ‘스페셜리스트→제너럴리스트’로 축 이동 최태원 회장의 기본 전제는 “생산의 중심이 ‘상품(product)’에서 ‘지능(intelligence)’으로 이동하면서, 산업화 시대에 맞춰 설계된 인재의 정의가 AI 시대에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는 현재를 인간이 질문하면 답을 내놓는 ‘리즈닝(Reasoning) AI’의 시기, 앞으로 5년 안을 인간 지시 없이 스스로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AI’의 본격 도래기로 구분했다. 이 지점에서 최 회장은 특정 분야의 지식·기술만 깊게 파고드는 스페셜리스트보다, 인간과 AI를 함께 엮어 새로운 시스템·사회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인재가 더 중요해진다고 강조한다. 이미 글로벌 빅테크의 AI 개발 속도는 상당수 전문 영역에서 인간의 ‘지식 노동’을 대체할 수준에 근접하고 있고, 이런 환경에서는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적절히 배치해 해결하는 사람”이 더 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