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 (월)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20.5℃
  • 구름많음대전 20.8℃
  • 구름많음대구 20.7℃
  • 흐림울산 20.2℃
  • 흐림광주 21.7℃
  • 흐림부산 22.0℃
  • 흐림고창 19.5℃
  • 비제주 22.9℃
  • 맑음강화 19.6℃
  • 구름많음보은 16.6℃
  • 구름많음금산 19.0℃
  • 흐림강진군 20.9℃
  • 흐림경주시 18.9℃
  • 흐림거제 20.8℃
기상청 제공

Opinion

[콘텐츠인사이트] ’가족‘의 참된 의미 보여준 명품 드라마… <러브 미> 최종화를 보고

올림의 콘텐츠코치 ⑮

 

간만에 제대로 된 명품을 만난 기분이다. 지지고 볶고 울고 웃기며 카타르시스를 주는 볼 만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이 작품은 그 이상의 것을 건드렸다. 등장인물의 독백 한 줄 한 줄이 가슴에 와 닿았고, 문화 사대주의는 아니지만 원작이 해외에 있어 그런지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느꼈다.

 

배경이 어떻고 연출이 어떻고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이 드라마의 힘은 훨씬 단단한 곳에 있다. 가족의 ‘해체’가 전성시대인 지금, 가족의 ‘결합’을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게 보여준 데 있다. 이게 이 작품을 명품으로 만드는 이유다.

 

이제는 1인 가구가 하나의 가구 형태로 당당히 인정받는 시대다. 나아가 반려견과 반려묘도 법적 구성원은 아니지만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 즉 또 하나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진다.

 

극 속 인물 구성은 그야말로 현대 가족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를 어느날 갑자기 맞이한 미혼부, 사회적 지위는 의사지만 그 미혼부를 사랑하게 된 외로운 여자, 백수와 취업을 오가는 여자의 답없는 동생, 그 동생을 짝사랑하다 스타작가의 반열에 오르는 여사친, 사랑하는 아내와의 사별 후 다시 영화처럼 사랑을 만났지만 결국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여자의 연인이 아버지. 그리고 그 아이(생물학적으로는 아들도 아니었다), 원래 부인의 여동생과 그녀의 남편까지.

 

이처럼 얽히고설킨 이들은 어찌 보면 모두 남남이고, 실제로도 남남처럼 살아왔다. 그러나 한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고 웃는 순간, 다시 가족이 된다. 조인성이 한 영화에서 던졌던 명대사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식구가 뭐야? 한 입으로 밥 먹는 사이 아녀?” 참 간단하지만 묵직한 정의다.

 

◆ 헤어짐과 분열의 시대에 건넨 통찰

 

집 하나를 두고도 가족은 의견이 갈린다.

 

“아빠가 샀으니 아빠 거냐? 같이 살고 자란 우리는 뭐냐.”
“언니 간 지 얼마나 됐다고 여기서 저 여자랑 이러고 있어요…”

 

팔기로 했던 집, 아니 지워버리려 했던 공간이 다시 모두를 불러 모아 숨 쉬게 한다. 있는 집을 팔아 ‘똑똑한 한 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시대, 집이 삶의 공간이 아니라 재테크의 제1번 수단이 되어버린 지금, 마당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 한 채가 머릿속을 오래 맴돈다.

 

혼밥·혼술·혼영이 어색하지 않은 지금, 이 드라마는 함께·같이·모두를 조용히 외친다. 그래서 매회 공감했고, 감정이 이입돼 울었고, 결국 넷플을 떠나 금요일 밤 본방을 찾아가며 마지막 회를 함께했다.

 

◆ 같지 않지만 함께하는 마음, ‘공감’

 

코칭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다. 코치는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종종 ‘같은 마음’을 먹으려 애쓴다. 하지만 타인이 같은 마음을 느끼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다. 더구나 고객도 그걸 바라지 않는다.

 

중요한 건 ‘동감’이 아니라 ‘공감’이다.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처럼,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절실해진 존재처럼. 코치가 공감의 자세로 임할 때 비로소 고객은 마음을 열고 알찬 코칭이 이어진다.

 

12화 최종회가 그렇게 끝났다. 아쉽지만 아름다운 마음이 남았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으며 졸문을 마친다… (to be continued)

 

p.s. 아이돌로 시작했다 연기돌로 우뚝선 서현진. 그녀의 재발견같다. 이 배우의 표정과 대사 하나 하나가 좋았던 작품이다. 여럿 배우를 닮은 느낌인데 미혼부의 원래 연인이었던 그 아들의 엄마역할분은 누구지. 작품을 잘 만나면 더 알려질 것 같은 예감이다.

 

* 칼럼니스트 ‘올림’은 건설,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소재·화학, IT, 패션 등 다양한 업계를 거쳐온 홍보전문가입니다. 인증코치이기도 한 그는 ‘영원한 현역’을 꿈꾸는 미생입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문지형의 茶談會] 개인 아지트와 세컨드 스페이스, 그리고 은퇴 이후의 삶

주변을 보면 집이나 회사가 아닌 ‘나만의 공간’을 따로 만드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어요. 단순 사무실이나 점포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며 때로는 쉬거나 생활까지 할 수 있는 일종의 ‘아지트’인데요. 한 사례는 올해 은퇴를 앞둔 업계 선배님 얘기인데요. 서울 외곽에 산이 보이는 개인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안마의자 등을 들여놓으며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있대요. 집에 있으면 늘어질 수 있으니 별도의 공간에서 노트북을 펴고 책을 쓰거나 커피를 내려 마시는 생활을 준비하는 것이죠. 임금피크제를 거쳐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를 조성하는 일 자체를 상당히 즐거워하고 계세요. 비슷한 사례로 감사원과 OO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낸 뒤 은퇴한 분이 언급됐는데요. 여의도에 넓은 집이 있음에도 국회 인근의 낡은 오피스텔 하나를 마련해 개인 사무실처럼 사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공간의 크기나 화려함이 아니에요. 집과 분리된 책상 하나와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얘기였죠. 대형IT 기업 출신 전 대표의 사례도 나왔다.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의 장사가 잘되지 않는 상가를 저렴하게 빌려 개인 공간으로 사용합니다.

[콘텐츠인사이트] 단 첫화 공개만으로 두 눈과 심장을 사로잡은 <100일의 거짓말> 1화 리뷰

시대극이다. 딱 봐도 제작비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갔을 법하다. CG를 넘어 AI 시대라고는 하지만, 시대를 재현한 세트와 의상, 공간 곳곳에서 적잖은 제작비가 투입됐음이 팍팍 느껴진다.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는 건 아니지만,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준메이저급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이다. 진선규 배우님을 비롯해 박진영, 김유정 등. 조연 배우들까지 제법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예전에 방송 프로그램 홍보를 담당했던 적이 있다. 과·차장 시절이었다. 그때 깨달은 사실 하나. 시청자를 사로잡으려면 1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첫 회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지 못하면 다음 회를 기약하기 어렵다. 방송사들이 첫 회 시청률에 그토록 민감한 이유이자, 사전 종편(종합편집본) 시사와 홍보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청률에 목숨 거는 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일단 합격이다. 시대를 충실히 재현한 볼거리,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그중에서도 김현주의 눈빛 연기는 예사롭지 않다. 가볍게 시작한 초반부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진중해지고,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비장미마저 감돈다.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도 자연스레 떠오른다. 수십 년간 일

[문지형의 茶談會] 야르를 아는 사람, 버킹검을 적는 사람…회의실에서 만난 시간여행

제가 몸담은 실의 주간회의 중 업무 이야기가 잠시 옆길로 샜습니다. 시작은 출근길에 유튜브로 본 옛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현장 영상이었습니다. 이민호가 출연한 이 작품은 2009년 방영작인데요. 영상에서 출연진이 어린 배우에게 “야르라는 말 알아?”라고 묻자 아이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당시 이민정, 이민호, 구혜선 등 출연진은 자신들이 '너무 옛날 사람인가'라며 갸웃거리더라고요. 정작 2026년에도 그 말이 들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뚜렷한 뜻을 설명하기보다 기분에 맞춰 쓰는 말이라니, 유행어의 수명은 참 알 수 없습니다. 거기서 “결론은 버킹검”으로 화제가 넘어갔습니다. 영국의 버킹엄궁전이 아니라, 예전 양복 광고의 유명한 문구입니다. 당시에는 대화하다가도 결론을 낼 때 장난처럼 꺼낼 만큼 익숙한 말이었는데요. 회의에 함께한 임원은 자녀의 대학 수업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교수님이 설명 끝에 자연스럽게 “결론은 버킹검”이라고 하자, 그 광고를 모르는 자녀와 친구가 중요한 개념인 줄 알고 노트에 받아 적었답니다. 지난 수업을 빠져서 모르는 내용이 나왔나 싶어 나중에 찾아보기까지 했다고요. 교수님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는 농담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수업

[Future Hands up] 미운자로 남지 않기 위한 부모의 마운자로

“살이 많이 빠졌네? 요새 운동 열심히 하나 봐?” 오랜만에 모임에 나온 후배가 슬림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운자로’와 함께한 최근 3개월이 의미가 있었다며 복용을 권하는 그의 얼굴에 자신감이 넘쳤다. 근력운동과 병행해 지금의 몸을 만들었다는 그의 말은 ‘약을 통한 다이어트’에 가졌던 필자의 선입견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 마운자로의 효능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몸속에서 ‘먹었다’는 사실을 감지하도록 해주는 ‘GIP, GLP-1’ 이라는 인크레틴 호르몬 수용체를 모방한다. 그래서 마운자로를 투여하면, 포만감이 높아지고 위 배출 속도가 늦어지며 혈당량이 조절되어 궁극적으로 음식 섭취량이 줄어든다. 결국 마운자로는 더 먹고자 하는 ‘욕망’을 억제시키는 약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욕망의 억제는 언제나 어려웠을 텐데 최근 들어 약의 도움이 필요해진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 등장의 배경 지금의 사회를 세심히 들여다보니, 어쩌면 마운자로의 등장은 필연적이었을 지 모르겠다. 유투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시도때도 없이 올라오는 맛집 정보와 음식 영상들은 현대인의 식욕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으며, 굳이 밖으로 나

[문지형의 茶談會] 직장인 부업의 생존공식…수익률보다 ‘손 안 가는 구조’가 판단기준

최근 업계 중견·스타트업 임원진과 소규모 사업가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본업을 유지하면서 부동산과 유통,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은 공간'을 사이드 비즈니스로 운영해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공유한 경험담들이 놀랍도록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좇던 초창기 사고방식이 어떻게 180도 바뀌었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투자 전략의 역전: '새로 짓기'에서 '싸게 인수하기'로 처음에는 새로운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되고, 효율적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초기 시설비 대부분이 결국 매몰비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만 해도) 처음 매장을 구성할 때 1호점과 2호점의 공사비를 비교해도 절감이 미미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은 새로 짓는 데 들어간 비용들이 얼마나 낭비적이었는지입니다. 대신 주목할 만한 전략이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존 시설이 충분히 저가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누군가 초기에 큰 액수로 투자했던 공간도 수천만원대(혹은 그 이하로)에 인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매장을 저렴하

[콘텐츠인사이트] 얼핏 본 평점 미끼를 덥석 문 찝찔한 기분…<비광> 혹평 리뷰

‘가슴 저미는 그런 묵직한 영화 어디 없나….’ 얼마 전 이런 생각으로 이리저리 검색하던 어느 날, 한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류승룡, 하지원 주연에 뭔가 느낌 있는 스릴러풍. 그냥 끌렸다. 평점만 슬쩍 봤는데 고득점. 보고 싶다는 마음에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좀 바쁜 주간이라 여유가 나지 않아 결국 극장에서는 못 봤다. 아쉬워하던 차에 쿠팡플레이 유료 결제 영화로 올라온 걸 알았다. 할인받아 9,900원. 점심 식당 한 끼 가격에도 못 미치는 돈이긴 하다. 하지만 각종 ‘구독 지옥’에 빠져 있는 와중에 또 추가 결제를 한다는 게 살짝 마음에 걸렸다. 그럼에도 내 손가락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그래, 어차피 극장에서 봤다면 더 냈을 텐데… 그냥 보자.’ 그렇게 주말로 이어지는 개천절 연휴 첫날 밤을 맞이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다. 주연배우들의 이름이 아까웠다. 무슨 쌍팔년도 영화도 아니고, 시나리오부터 전개, 결말까지 하나같이 엉성했다. 요즘 내가 좋아하는 변혁진 중령님(?)도 나오는데 배역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그분 필모에서 슬쩍 지워도 될 듯. (*극 중 헤어스타일마저 안 어울리는…) 영화 <비광>.

[문지형의 茶談會] "보도자료 시대는 갔다" PR의 새 문법은 ‘지식자산과 신뢰축적’

[문지형의 茶談會] 추석 연휴 직전,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에서 최소 10년 이상, 길게는 20년 가까이 PR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해온 분들과 오랜만에 자리를 가졌습니다. 저 역시 적어도 10년가까이 현장에서 성장을 지켜본, 신뢰할 수 있는 분들과 나눈 대화라 가볍게 흘려듣기보다 지금 업계의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을 읽는 데 의미가 있다고 느꼈는데요. 대화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PR이 단순히 보도/기획자료를 만들고 미디어와 교감하는 일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기자 스터디나 동종 업계 모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공통적으로 '당사에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고 하는 부탁하는 자리'가 아니라 출입기자분들이 부담 없이 와서 공부하고,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취재 아이템을 얻어가는 자리인데요. 회사 이야기는 최소화하고 시장 동향과 해외 사례, 산업 구조, 미래 변화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할수록 오히려 신뢰가 쌓였습니다. 또 하나는 언론사의 변화였습니다. 특히 중소형·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는데, 이를 생산할 기자 인력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외부

[Moonshot-thinking] 좋은 건물을 찾는 시대는 끝났다... 투자자문의 본질이 변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는 통용된 공식이 있었다. 좋은 입지에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건물이면 누구나 원하는 자산이고, 투자자문의 역할은 그런 자산을 적합한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데 있다는 것이었다. 시장이 상승 국면일 때는 그것으로 충분했다. 지금은 다르다. 금리 환경이 변하고 자산 가격이 조정되며 기업들의 오피스 전략이 급변하면서 투자자가 묻는 질문 자체가 바뀌었다. 시장은 더 이상 "좋은 건물인가"로 묻지 않는다. 대신 "이 자산으로 어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가"를 확인한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쟁력도 이제 건물 자체에서 나오지 않는다. 자산을 어떻게 해석하고, 미래 가치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된다. 이것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업계 전체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같은 건물, 다른 전략의 시대 부동산 시장의 현장에서 목격하는 변화는 분명하다.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프라임 오피스는 여전히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받는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이라는 본질적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자산은 전혀 다른 논리로 평가받는다. 연말 명도가 예정된 건물은 사옥 이전을 준비하는 기업에 더 높은 가치를 지닌다. 도시 중심 오피스는 증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한 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