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9.9℃
  • 맑음울산 9.5℃
  • 구름많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10.2℃
  • 흐림고창 4.4℃
  • 맑음제주 9.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3.3℃
  • 흐림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제주항공 참사' 항공·여행주 급락에도 '에어부산' 나홀로 날았다....왜?

에어부산 장 중 16%대 강세…3.14% 상승 마감
제주항공 8.65% 하락 및 진에어‧티웨이 등 LCC 하락세…대한항공, 하나투어도 하락
에어부산, '에어버스'로만 기단 구성…항공기 사고·준사고 없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항공 및 여행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에어부산의 주가는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2분 기준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6.28%(140원) 상승한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부산 주가는 이날 장 초반 16% 넘게 급등하며 2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결국 전일대비 70원(3.14%) 오른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제주항공(-8.65%), 티웨이항공(-3.23%), 진에어(-2.83%), 참좋은여행(-5.59%) 등이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 주가는 코스피 시장에서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항공은 장중 주가가 6920원까지 밀리면서 상장 이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FSC(Full Service Carrier, 저비용 항공사(LCC)와 대비되는 항공사 분류 개념) 대표주자 대한항공(-3.00%)과 여행 대표주 하나투어(-2.16%), 노랑풍선(-2.02%) 등도 동반하락했다.

 

에어부산만 나홀로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에어부산은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만편 이상 운항한 국내 항공사 중 사고·준사고가 없는 곳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고·준사고의 기준은 ▲승객의 사망·중상 ▲행방불명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또는 구조상의 고장 ▲항공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거나 항공기에 접근이 불가능할 경우 또는 항공기 사고 외 항공기 사고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경우를 포함한다.

 

게다가 에어부산이 보잉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항공기 등록 정보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현재 B737-800 기종을 101대가량 운용 중이다.

 

이중 제주항공이 39대로 가장 많다.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이다. 반면 에어부산은 A321-200 등 에어버스 여객기로 기단을 구성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불안정한 국내 정세, 경기와 맞물려 항공 여객 수요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라며 "항공 사고 조사에는 긴 시간이 걸리고, 사회적 불안감이 해소되려면 더 오랜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29일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망자는 179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참사는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 중 세 번째로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낳은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 역대 최대 사망자를 낳은 항공기 사고는 1983년 대한항공 격추 사건으로 269명이 사망했다. 2번째는 총 225명이 숨진 1997년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다.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에서는 가장 피해 규모가 큰 수준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발사체 기술 '맞손'…'한빛-나노'에 초고강도·초경량 복합소재 부품 탑재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대표 안상현)가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동행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올해 예정된 국내 최초의 민간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차기 발사를 앞두고 추진기관 핵심 부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추가 부품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공급하는 추진기관 부품은 지난 비행 시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사체의 완벽한 운용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협력의 일환이다.발사체에 요구되는 초고강도·초고내열·초경량 특성을 지닌 복합소재 구조 부품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의 성과는 양 사가 지난 발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실제 부품 설계에 반영해 고도화했다는데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공급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 ▲가압 탱크 등 핵심 추진체 부품은 발사 시 발생하는 고온, 고압, 진동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 발사체에 코오롱만의 독자적인 복합소재 기술이 우주 산업시장에서 핵심 기술 경쟁력

KT SAT, 美 아르테미스 연계 ‘K-RadCube’ 우주탐사 미션 참여…"심우주 환경·고지구궤도에서 위성 역량 검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 SAT(대표이사 서영수)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함께 실려 발사되는 대한민국 ‘K-RadCube’ 사업에 참여한다고 2월 2일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총괄하는 유인 달탐사 미션으로,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오리온 우주선이 달 주변을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이다. 이번 미션에는 대한민국이 국제 파트너 국가로 참여해 큐브위성을 함께 탑재∙발사하며, 해당 큐브위성은 ‘K-RadCube’라는 이름으로 고지구궤도(HEO) 환경에서 우주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K-RadCube는 국내 개발 위성 가운데 최초로 밴앨런대를 통과해 우주 방사선을 직접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과 우주용 반도체 소자∙부품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KT SAT은 K-RadCube의 위성 관제와 지상국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관제∙운영을 수행한다. 텔레메트리(Telemetry) 송수신, 위성 상태 모니터링,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과학 데이터 수집 등 위성 운용과 데이터 수집 전과정에 참여하며, 우주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