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이스타항공 제주행 여객기 객실 선반에서 정체불명의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다른 기체로 옮겨 타고 출발이 1시간 넘게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기내 리튬배터리(보조배터리 등) 관련 사고가 증가하는 흐름과 맞물려 항공안전 관리의 구조적 위험을 다시 드러냈다는 평가다. “또 보조배터리냐” 김포공항 이스타항공, 이륙 직전 선반서 ‘의문의 연기’ 17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전 6시 45분 출발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201편 기내 수하물 선반에서 이륙 전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승객이 이를 발견해 승무원에게 신고했고, 승무원들은 즉시 연기 발생 지점을 확인해 진화를 시도했으며 기내 소화 장비를 활용해 더 큰 위험으로 번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는 승객 전원을 기체에서 내리게 한 뒤, 해당 항공편을 다른 기체로 교체해 운항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발 시각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연기 발생 직후 기내에는 일시적으로 불안과 긴장이 고조됐지만, 화염이나 부상자 보고는 없었고 구조·구급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유럽 최대 저가항공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CEO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도입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며 촉발된 공방전이 격화되고 있다. simpleflying, businessinsider, money.usnews, investing, aviospace, airlinegeeks, reuters에 따르면, 오리어리는 안테나 추가로 인한 '2% 연료 패널티'를 주요 이유로 꼽았으나, 스페이스X 측은 보잉 737-800기 기준 0.3%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라이언에어의 643대 항공기 전체 설치 시 연간 2억~2억5000만 달러(약 2800억~3500억원)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승객 1인당 약 1달러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료비 전쟁: 2% vs 0.3%, 누가 맞나 오리어리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기체에 안테나를 부착하면 무게와 항력으로 2% 연료 패널티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페이스X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부사장 마이클 니콜스는 X(트위터)에서 "레거시 단말기라면 그럴 수 있지만, 우리 안테나는 더 낮은 프로파일로 효율적"이라며 보잉 737-800(시간당 800갤런 연료 소모)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중국의 세계 최대 단일 접시형 전파망원경 FAST(500미터 구경 구면 전파망원경)가 지구로부터 약 29억 광년 떨어진 반복 고속 전파 폭발(FRB 20220529)을 2022년 6월부터 2024년 8월까지 2년 2개월 이상 지속 관측하며, 이 신호의 기원을 쌍성계로 규명하는 결정적 증거를 포착했다. science.org, scio.gov, global.chinadaily.com, arxiv.org , scifac.hku에 따르면, 연구팀은 패러데이 회전 측정치(RM)가 17개월간 중앙값 17 rad m^{-2}, 산포 101 rad m^{-2}로 안정적이었으나, 2023년 12월 갑자기 1977 ± 84 rad m^{-2}로 100배 이상 폭증한 뒤 2주 만에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는 'RM 플레어' 현상을 최초로 관측했다. 이는 고밀도 자화 플라즈마 덩어리가 시야를 스치듯 통과한 증거로, FRB 발생원이 고립된 마그네타가 아닌 태양 질량급 동반성과 쌍을 이룬 쌍성계임을 강력히 시사한다. FRB의 강력한 에너지와 반복성 비밀 고속 전파 폭발은 2007년 처음 발견된 이래 수천 건이 포착됐으나, 밀리초 동안 지속되며 태양이 1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 여권의 국제적 위상이 2026년에도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일본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영국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년 1월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227개국·지역 중 188곳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한국은 2021년부터 6년 연속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순위는 전 세계 227개국·지역 중 비자 면제·도착비자·전자여행허가(eTA) 가능한 곳을 합산 산출된다. 싱가포르가 192개국 무비자 입국으로 3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188개국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위는 덴마크·룩셈부르크·스페인·스웨덴·스위스(186개국), 4위는 오스트리아·벨기에·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아일랜드·이탈리아·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 10개국(185개국)이 공동으로 기록했다. 상위권 국가들은 외교적 신뢰와 안정성 덕에 무비자 협정을 확대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1년간 3개국 추가 혜택을 얻었으며, UAE는 2006년 이후 149개국 증가로 급상승했다. 반면 미국은 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대한항공이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조5,393억원으로 전년(1조9,034억원) 대비 19% 급감했으나 매출은 16조5,019억원으로 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9,650억원으로 전년(1조2,225억원) 대비 21% 줄었으며, 고환율로 인한 연료비·인건비·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전반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분기별 실적 추이 2025년 4분기 매출은 4조5,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5% 감소했다. 여객 부문 매출은 2조5,917억원(전년 대비 2,171억원↑)을 기록했다. 미주 노선은 입국 규제 강화와 서부 경쟁 심화로 정체를 보였으나 10월 추석 연휴 일본·중국 단거리 수요 급증으로 전체를 견인했다. 화물 매출은 1조2,331억원(351억원↑)으로 전자상거래·연말 소비 특수와 미중 관세 유예 논의로 안정성을 유지했다. 상반기와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점진 악화됐다. 비용 압박 요인 분석 고환율(원화 약세)로 연료비·인건비가 급증한 가운데, 3분기 감가상각비 27%↑, 정비·공항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글로벌 우주 경제가 민간 주도의 혁신으로 1조달러 시대를 향해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의 우주항공 수출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2026년 1월 15일 발표한 '미래를 여는 우주항공산업, 주요국 전략과 한국의 수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우주 경제 규모는 2024년 6,130억달러에서 2040년대 1조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스페이스X의 로켓 재사용 기술로 발사 비용이 kg당 2,720달러까지 떨어진 데 따른 시장 확대 효과로, 맥킨지 보고서는 2035년까지 1.8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시장 폭발적 성장 배경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은 부스터 재사용으로 발사 비용을 70~80% 절감해 1회당 약 6,700만달러 수준으로 낮췄으며, 이는 경쟁사 아리안스페이스(kg당 9,167달러)나 로켓랩(kg당 1만9,039달러) 대비 4~10배 저렴하다. 맥킨지와 월드경제포럼 분석에 따르면, 위성통신·지구관측·항법 서비스 등 '스페이스 기반' 기술이 연 9% 성장률을 견인하며 2035년 1.8조달러(상승 시나리오 2.3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된 미세중력 실험이 바이러스(박테리오파지)와 박테리아의 진화를 변화시켜 지구상 항생제 내성균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파지 기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Vatsan Raman 교수팀)의 연구는 2020년 9월 노스로프 그루먼(Northrop Grumman)의 NG-13 사이구스 우주선을 통해 T7 박테리오파지와 대장균(E. coli BL21)을 ISS로 발사해 23일간 배양한 결과, 미세중력 환경에서 감염 속도가 지구 대비 지연됐으나 최종적으로 성공적으로 증식했다고 밝혔다. PLOS Biology(2026.1.13)에 게재된 이 논문에 따르면, 초기 4시간 내 파지 증식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23일 후 파지 적정치가 4로그(1만배) 증가하며 박테리아 농도는 10^7 CFU/mL에서 10^2 CFU/mL로 급감했다. 느린 감염 속도, 미세중력 특유 변이 폭발 journals.plos, sci.news, space.com, eurekalert, gizmodo에 따르면, 미세중력에서는 중력 대류 부재로 인한 유체 혼합 감소가 파지-박테리아 접촉률을 낮춰 감염 주기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제주항공 12·29 여객기 참사 당시 사고기인 보잉 737-800에 장착된 CFM56 엔진이 사고 발생 4년 전부터 총 5차례 강제 안전개선조치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통해 공개한 이 내용은 엔진의 반복적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며 추가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엔진 개선조치 상세 이력 사고 엔진은 2020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ATA 72 엔진계통 중심으로 5회 강제 안전개선(감항성개선지시서, AD)을 받았으며, 이 중 1건은 긴급(Emergency) 조치였다. 주요 대상은 동력 전달 장치(Accessory Gearbox, AGB)와 고압 터빈(High Pressure Turbine, HPT)으로, 제작국 항공당국(EASA 등)이 검사·부품 교환·수리·개조를 지시한 사안이다. 예를 들어, EASA AD 2024-0002는 HPT 내부 고정 씰(Stationary Seal) 검사를 요구했으며, AD 2020-0261은 AGB 수정과 관련된 내용으로 확인됐다. 참사 배경과 초기 조사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추락은 181명 탑승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