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현재까지 발견된 6000개 이상의 외계행성 중 코넬대 칼 세이건 연구소 리사 칼테네거(Lisa Kaltenegger) 교수팀이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HZ: Habitable Zone) 내 암석 행성 45개를 우선 탐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행성들은 모두 항성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 즉 행성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온도 조건을 갖춘 영역 내에서 공전하고 있다. 이 연구는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Gaia) DR3 데이터와 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NEA)를 분석해 도출됐으며, 2026년 3월 18일 영국 왕립천문학회(MNRAS)에 게재됐다. 더 보수적인 3D-HZ(대기 열 흡수 고려) 기준으로는 27개 과도 행성 중 15개, 총 24개로 좁혀진다.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 발표된 "생명체 거주 가능성의 한계 탐구: 거주 가능 영역 내 암석 외계행성 목록"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유럽우주국의 가이아(Gaia) 미션과 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여, 외계 생명체 탐색을 위한 우선순위 목록을 작성했다. 가장 주목할 행성은 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1965년 3월 18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보스호드 2호(Voskhod 2) 우주선 안에서 소련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는 팽창식 에어록을 건너 진공으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12분 9초간의 자유부유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인간이 우주선을 벗어나 ‘열린 공간’에서 직접 작업한다는 개념 자체를 탄생시킨 사건이다. nasa, newscientist, phys.org, smithsonianmag에 따르면, 61년이 지난 2026년 3월 18일, 레오노프의 첫 우주유영 기념일과 같은 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제시카 메이어와 크리스 윌리엄스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바깥에서 약 7시간 동안의 우주유영을 수행하며, 레오노프의 유산을 ‘실질적 발전’으로 확장했다. 1965년 레오노프의 첫 우주유영: “12분 9초”의 위험한 돌파 1965년 3월 18일, 레오노프는 선장 파벨 벨랴예프와 함께 보스호드 2호에서 지구 궤도에 진입한 뒤, 모스크바 시간 오전 11시 35분경 에어록을 통해 우주선 밖으로 나갔다. 그는 4.8~5.35m 길이의 테더로 우주선에 연결된 상태에서 12분 9초간 자유부유를 이어갔으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화오션이 그리스 해양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19일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주한 그리스 대사, 제임스 헬러(James Heller)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특수선사업부 어성철 사장과 그리스 최대 조선업체인 ONEX그룹(ONEX Shipyards & Technologies Group) 파나기오티스 제노코스타스(Panagiotis Xenokostas) 대표가 그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Teaming Agreement)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과 ONEX그룹은 그리스 해경 및 해군이 발주하는 잠수함 사업 등에 상호 독점적 협약을 맺은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지중해와 흑해 등 그리스 인접국가를 포함한 제3국에서도 사업별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제노코스타스 ONEX 대표는 “세계적인 해양 강국의 중심지인 서울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미국, 그리스 3국이 공동의 안보와 번영의 미래를 향해 함께 항해하자”고 말했다. 한화오션 어성철 사장(특수선사업부장)은 “현지 대형 조선소와 독점적 협력을 통해 로컬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이 육군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성능확인평가를 19일 단독으로 완수했다. 다목적무인차량은 육군 미래전력 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이다. 성능확인평가는 최고속도, 항속거리 등 6개 항목에 대해 각 방산업체가 제시한 성능을 상대 평가하기 위한 것(A형 평가항목)으로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실물 평가로 진행됐다. 앞서 각 업체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전문연구기관에서 A형 평가항목 실물평가를 진행하고, 해당 수치를 제안서에 기재해 방사청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제안서 제출 내용을 상회하는 수치까지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물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평가는 방산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수용해 진행됐다. 또한 ‘군이 요구하는 성능보다 상회하는 원격제어거리를 상대평가해야 한다’는 의견, ‘성능확인평가에 투입된 장비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모두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일부 업체가 지난 평가 과정 중에 장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3월 19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김종출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열고 제9대 대표이사 선임을 공식화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공군과 방위사업청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KAI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미래 사업 주도권 확보에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낼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방부 재직 시절 KT-1, T-50의 비용분석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 국방 분야 최초의 ‘방산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관철시킨 주역이다. 또한, 방위사업청 전략기획단 부단장과 기획조정관을 거치며 방산 전략 수립과 방위사업 예산 운용 역량을 쌓았으며, 지휘정찰사업부장 재직 당시 정찰위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 무기체계 사업을 기획한 만큼 미래 항공우주·방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KAI의 재도약을 위한 4대 경영 중점과제로 ▲ 멈추지 않는 혁신과 도전, ▲ CASH COW 사업 육성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 One Team KAI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끊임없는 혁신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이 화성에서 고대 강 삼각주의 지하 잔해를 발견했으며, 이는 한때 물이 행성 표면을 가로질러 흘렀다는 가장 오래된 증거 중 하나를 제공한다. Science Advances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는 크레이터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이른 시기에 물이 풍부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으며, 그러한 환경이 생명체를 지탱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sciencealert, scitechdaily, JPL, nasa, finedayradio, skyatnightmagazine에 따르면, NASA의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 지하 35m(115피트) 깊이에서 고대 강 삼각주 잔재를 최초로 확인하며, 행성의 물 풍부 시대를 37~42억 년 전으로 앞당겼다. RIMFAX 지하투과레이더가 2023년 9월~2024년 2월 78회 주행(총 6.1km) 중 수집한 데이터는 층상 퇴적물, 채널 구조, 매몰 암석 등을 드러내며 지표면 서부 삼각주(35~37억 년)보다 오래된 하부 델타를 입증했다. 이 발견은 큐리오시티 로버의 게일 크레이터 연구와 맞물려 화성 지하수가 수십억년 지속됐음을 시사한다. NY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컴인스페이스가 오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 9)’ 로켓을 통해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를 발사한다. 이번 발사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존에 운용 중인 세종 시리즈의 관측 체계에 초분광 관측 역량을 확보하며 위성 데이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3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100mm x 높이 340mm, 무게 약 10.8kg)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500~600km의 저궤도에서 초분광 센서를 탑재해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핵심 탑재체인 초분광(Hyperspectral) 센서는 442개의 파장 밴드를 기반으로 물질 고유의 반사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초분광 관측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는 농업 및 산림 분야에서 높은 활용 가치를 가진다. 작물의 생육 상태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병해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는 등 정밀 농업을 지원할 수 있으며, 산림 분야에서는 수종 구분, 산림 훼손 모니터링, 산불 위험 지역 분석 등 보다 정밀한 환경 관리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러한 초분광 데이터는 위장·은폐된 대상 식별과 지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우주항공청이 17일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 3호)의 첫 촬영 영상과 초기운영 성과를 공개하며 한국의 지구관측 및 우주과학 역량을 과시했다. 이들 위성은 각각 지난해 12월 2일 프랑스령 기아나의 베가-C 로켓으로,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성공해 궤도에 안착한 뒤 점보정 등 초기운영을 거쳤다. 공개 영상은 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과 롯데타워를 초고해상도로 포착, 지상 자동차 종류(소형차·트럭 등)까지 식별하는 0.3m 이하(판크로마틱 0.3m, 멀티스펙트럴 1.2m) 성능을 입증했다. 초고해상도 관측, 재난감시 핵심 무기 아리랑 7호는 기존 아리랑 3A호(0.55m 해상도)의 3.4배 판독능력을 갖춰 국토·자원·재난 관측을 강화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경기장 관람석과 주차 자동차를 선명히 구분한 영상을 통해 산불 등 재난 실시간 감시 가능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하반기 정상운영으로 전환되면 도시 열섬현상 분석과 공공안전 모니터링에 투입, 영상 처리 속도를 15분 내로 단축한 지상 시스템과 연계된다. 차중 3호, 민간 주도 우주탐사 첫 결실 차중 3호는 KAI가 본체 개발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