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러시아발 무인기 위협이 유럽 하늘을 가로질러 민간항공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공망을 동시에 시험하고 있다. 몰도바 영공에 침입한 러시아 드론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태운 항공기의 이륙이 지연되고, 루마니아가 NATO 임무에 투입된 스페인 F-18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독일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견된 폭발물 탑재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공식 지목했다. euronews, cnn, euromaidanpress, kyivpost, dronexl, united24media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핵심은 단순한 국경 월경 사고가 아니라, 유럽의 항공·물류·지원 인프라를 상대로 한 ‘저비용 고효율 압박’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가스산업의 심장부까지 드론을 날려 보내며 에너지 수익기반을 겨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전략 후방을 향해 드론을 활용하는 가운데, 유럽은 전쟁의 지원자이자 잠재적 피해 공간으로 더 깊이 끌려들고 있다. 몰도바 영공 침범…젤렌스키 전용기 이륙 지연 몰도바 정부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드론이 8일 오후 몰도바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 찬드라 X선 관측소의 공개 아카이브에서 그간 사실상 ‘관측 노이즈’에 가까운 것으로 취급됐던 최저에너지 X선 신호가 새로운 천체 집단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6개 은하에서 총 84개의 ‘초연질 X선원(hypersoft X-ray sources)’을 찾아냈지만, 이들이 단일 천체종인지, 백색왜성·중성자별·블랙홀을 포함한 여러 강착계의 공통적 방출 양상인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찬드라 아카이브의 ‘사각지대’ Newswise, iflscience, science.nasa, mirror, nature, phys에 따르면, 앨라배마대 무스타파 무히불라 연구팀은 《네이처 천문학》에 게재된 연구에서 찬드라 관측 자료를 재분석해, 가장 낮은 X선 에너지 대역에서는 검출되지만 더 높은 에너지 대역에서는 사라지는 광원들을 분리해냈다. 이들이 명명한 초연질 X선원은 고에너지 X선보다 저에너지 X선을 압도적으로 많이 내며, 그 방출 에너지 분포상 강한 극자외선(EUV) 방출도 동반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이 확보한 표본은 총 84개다. 대상 은하는 안드로메다은하(M31), 바람개비은하(M101) 등 나선은하 2개와 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중국 다롄이공대 연구진이 달걀껍데기의 곡면 기하학을 모방한 물 충전형 알루미늄 메타구조로 초고속 충돌체의 속도를 약 65% 줄일 수 있다는 실험·해석 결과를 내놨다. NASA, phys, discovermagazine, nationalacademies, orbitalradar에 따르면, 단순 알루미늄 판의 속도 저감률 약 51%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로, 저궤도 우주파편 방호재를 ‘두껍고 무거운 장갑’에서 ‘충격을 분산·소산하는 구조 설계’로 전환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실제 우주선 적용을 위한 실물 크기 시험, 진공·열사이클 환경 검증, 질량 대비 방호성능 검증 등은 아직 남아 있다. 달걀 형상에 물을 결합하다 왕위신(Yuxin Wang) 연구진의 논문은 9월 8일 미국물리학협회(AIP) 학술지인 Journal of Applied Physics에 ‘Dynamics analysis on the water-filled aluminum eggshell array metastructure under hypervelocity impact’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논문의 DOI는 10.1063/5.0324502다. 연구진은 속이 빈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제 공동연구진이 빅뱅 이후 약 21억년이 지난 초기 우주에서 형성 중이던 원시 초은하단(proto-supercluster) ‘COSMOS-z3.1-A’를 발견했다. 질량은 우리은하의 약 5000배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확인된 원시 초은하단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가장 먼 구조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phys, earth, eurasiareview, eurekalert, noirlab에 따르면, 이는 약 120억년 전의 우주를 관측한 결과로, 오늘날 거대한 은하단과 초은하단이 어떤 경로로 만들어졌는지를 3차원 데이터로 되짚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 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ODIN: Characterizing the Three-dimensional Structure of Two Protocluster Complexes at z=3.1’이며 DOI는 10.3847/1538-4357/ae8091이다. 발견의 핵심은 단순히 먼 은하 집단 하나를 찾아낸 데 있지 않다. COSMOS-z3.1-A는 장차 여러 은하단이 결합한 ‘은하단들의 집합’,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이스라엘·미국계 스타트업 스타더스트 솔루션스(Stardust Solutions)가 성층권에 미세 입자를 뿌려 지구 평균기온을 약 0.5도 낮출 수 있으며, 비용은 연간 약 100억달러라는 구상을 제시했다. cnn, mezha, crbcnews, Ground News, globalviewsworld, energy-solutions에 따르면, 이 수치는 아직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은 회사 측 모델에 기반한 주장일 뿐이며, IPCC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태양복사관리(SRM)가 배출 감축을 대체할 수 없고 지역별 강수·오존·생태계·보건·국제 거버넌스 측면에서 중대한 불확실성을 가진다고 경고한다. ‘0.5도’에 붙은 가격표 스타더스트는 2023년 설립된 이스라엘·미국계 기업으로, 이스라엘 정부 출신 핵물리학자 야나이 예드바브(Yanai Yedvab)와 아미아드 스펙터(Amiad Spector)가 주도한다. CNN은 이 회사가 투자자로부터 7500만달러를 조달해 태양 지구공학 기업 가운데 가장 큰 자금력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회사가 제시한 방식은 성층권 에어로졸 주입(SAI·Stratospheric Aerosol Injection)이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은 우리 것(The Moon Is Ours)”이라는 문구와 성조기를 담은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우주 패권 경쟁을 ‘영토 소유’의 언어로 압축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같은 시기 공개한 미 우주군 차세대 정복 시안은 나치 독일의 군복 미학과 SF 악당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더 본질적인 문제는 달을 국가 소유물처럼 묘사한 정치적 메시지가 1967년 발효된 국제우주조약의 핵심 원칙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데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동절 연휴 기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THE MOON IS OURS”라는 문구와 성조기를 넣은 달 표면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별도 설명이나 정책 발표문을 동반하지 않은 이미지형 게시물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기간 ‘미 우주군 차세대 정복’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군사·우주 패권을 연상시키는 인공지능(AI) 생성물로 추정되는 게시물을 연이어 올리면서, 단순 밈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동절 연휴에 트루스소셜에 60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논란의 중심에는 ‘달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태국 차세대 호위함과 필리핀 잠수함 도입은 단순한 선박 수주전이 아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현지 건조·기술이전·정비(MRO)·승조원 훈련을 포괄하는 장기 방산 패키지 경쟁에 들어가면서, 동남아시아가 K-조선의 중동·남미 함정 수출을 가늠할 전초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태국 8000억원 초도함, 후속함까지 최대 4조원 태국 해군의 4000톤급 차세대 호위함 사업은 현재 동남아 함정시장 최대 관심사다. 초도함 1척의 예산은 약 175억바트(원화 8000억원)이다. 후속함 3척이 추가로 발주될 경우 사업 규모는 최대 4조원 안팎으로 확대될 수 있다. 입찰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ASFAT와 TAIS 등 6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의 최대 자산은 태국 해군과의 실전 운용 레퍼런스다.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태국 해군의 3700톤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건조해 2018년 인도했다. 한화오션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4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OCEAN-40F’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태국 해군 입장에서는 새 플랫폼의 설계 성능뿐 아니라 기존에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독일 민간 우주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가 노르웨이 안되야(Andøya) 우주항에서 발사한 2단형 로켓 ‘스펙트럼(Spectrum)’이 궤도 진입과 탑재체 분리에 성공했다. 유럽 본토에서 민간 기업이 자체 개발한 발사체로 위성을 궤도에 투입한 첫 사례로, 유럽이 미국 스페이스X와 프랑스령 기아나 발사장에 집중돼 있던 기존 발사 인프라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두 번째 비행 만의 궤도 진입 space.com, isaraerospace, aviationweek, europeanspaceflight, spacenexus에 따르면,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9월 5일 오후 10시 12분(중부유럽서머타임·CEST), 노르웨이 북부 안되야 스페이스(Andøya Space)의 전용 발사단지에서 스펙트럼 2호기를 발사했다. 임무명은 ‘온워드 앤드 업워드(Onward and Upward)’다. 로켓은 비행 약 4분 만에 고도 100㎞인 카르만선(Kármán line)을 넘었고, 1단 엔진 정지(MECO), 단 분리, 2단 점화, 페어링 분리, 궤도 속도 도달, 원궤도화(circular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