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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대한항공, 실적 저점 통과"…프리미엄 수요·중국 특수 타고 ‘주가 비상’ 예고

자회사 부진에도 본체 체력 ‘견고’…2025년 수익성 반등 기대감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이 2025년 2분기 기준 별도 영업이익 3990억원, 매출 3조98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0.9%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며 저점 통과 신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자회사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본사 자체의 성장동력은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미래에셋 3만원, 신영 3만1000원)을 일제히 유지했다. 이는 7월 11일 종가(2만 4850원) 대비 30% 이상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프리미엄 수요·중국 노선 ‘쌍끌이’…여객 운임 차별화 성공

 

프리미엄 좌석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일본 노선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대한항공은 중국 내 20개 도시 26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주간 항공편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 효과로 올해 1분기 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은 약 90만 명,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대한항공 평균 탑승률은 80%를 상회했다.

 

여름 성수기와 단거리 노선 선방으로 여객 단가 방어에 성공, 원화 강세와 유류할증료 하락에도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항공우주·MRO 등 비(非)여객 부문 성장 ‘가속’


무인기, 민항기 부품 중심의 항공우주 사업과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통합 대한항공의 ‘규모의 경제’ 효과로 글로벌 MRO 시장(2033년 1250억 달러, 약 180조원 규모) 진출이 기대된다.

 

AI, 자율주행 화물 견인차, 웨어러블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도 강화 중이다.

 

 

“아시아나 통합 시너지+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장기 성장동력 ‘확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으로 2025년 연결 매출 26.6조원, 영업이익률 12.1% 달성할 전망이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선 최적화, 신규 항공기 도입 등으로 ‘메가캐리어’ 위상 강화가 예상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25년 글로벌 항공산업 매출이 1조70억 달러(+4.4%), 승객수 52억명(+6.7%)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대한항공의 성장 환경이 긍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 및 항공업계에서도 긍정적 평가들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수요, 중국 노선 성장, 항공우주·MRO 등 신사업이 중장기 주가 모멘텀을 제공할 것”(NH투자증권).

 

“아시아나 통합 효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첨단기술 도입 등으로 2025년 이후 실적과 주가 모두 비상할 것”(유안타증권).

 

“현재 밸류에이션(6.1배 PER, 0.8배 PBR)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저점 매수 기회”(미래에셋증권).

 

대한항공, 저평가된 ‘메가캐리어’의 힘…2025년 주가, ‘날개’ 단다

 

대한항공은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본체의 프리미엄 수요, 중국 노선 특수, 항공우주·MRO 신사업 성장, 아시아나 통합 시너지 등 다각적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2025년 이후 실적과 주가 모두 ‘비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업계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과 글로벌 항공시장 회복세, 신사업 추진력까지 감안할 때, 대한항공의 주가는 앞으로 훨훨 날아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국내외 주요 증권사와 업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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