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 흐림동두천 -5.4℃
  • 구름조금강릉 0.4℃
  • 흐림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2.6℃
  • 박무울산 1.9℃
  • 연무광주 -0.8℃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1.6℃
  • 맑음제주 5.7℃
  • 흐림강화 -3.7℃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3.5℃
  • -거제 2.2℃
기상청 제공

빅테크

[랭킹연구소] "BoA의 Pick" 2026년 반도체 업계 최고의 투자 대상기업은?…ASML 선정배경과 향후 전망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이 2026년도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최고 투자 대상으로 선정되며, 월스트리트 주요 은행들의 강력한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Bloomberg, CoinCentral, Reuters, Investing.com, MarketWatch, TrendForce, Fortune, France24에 따르면, Bank of America(BoA)는 ASML을 '2026년 25개 종목'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목표주가를 €986에서 €1,158로 상향 조정했다. JPMorgan 역시 같은 날 목표주가를 $1,175에서 $1,275로 올리며,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술의 독보적 입지를 강조했다. 이 같은 이중 업그레이드로 ASML 주가는 12월 2일 1.9% 상승한 $1,108.78에 거래됐다.​

 

강력한 장비 수요와 현금 흐름 성장

 

BoA의 디디에 스세마(Didier Scemama) 애널리스트는 ASML이 2026년에 로우 NA EUV 장비 55대를, 2027년에는 63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모두 이전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2025년 4분기 수주액은 €7.4억으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약 €60억)를 크게 웃돌며 DRAM과 파운드리 고객이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재고 정상화로 인해 잉여현금흐름(FCF)은 140억 유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며, 총마진은 약 150bp(1.5%p) 확대돼 단기적으로 약 30%의 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ASML은 2027년 말까지 잉여현금흐름의 약 93%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155억 유로를 자사주 매입에 배정했다.​

 

BoA의 실적 전망치는 2026년 컨센서스 대비 3%, 2027년 대비 9% 높은 수준이며, DRAM 제조업체들이 생산 공정에 EUV 공정을 더 많이 도입함에 따라 2028년까지 리소그래피 집약도가 약 2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경쟁력 회복과 마이크론의 빠른 EUV 도입이 이러한 추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컨센서스 및 중국 전망

 

월스트리트 컨센서스는 ASML에 대해 4개의 Strong Buy 등급, 16개의 Buy 등급, 7개의 Hold 등급을 보여주며, 평균 목표주가는 $1,093이다. 이 주식은 시가총액 $4,360억, 주가수익비율(P/E) 45.13으로 거래되고 있다. ASML의 고객 기반이 다각화되면서 고객 집중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으며, 인텔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AI 칩 제조사들은 더 진보된 노드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의 매출 기여도는 2026년에 20% 중반대 이하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애널리스트들은 "WFE 마이너스" 내러티브가 "WFE 플러스" 스토리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SML은 2025년 3분기 중국 매출이 전체의 42%에 달했으나, 2026년에는 중국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SML은 2026년 전체 매출이 2025년 수준(약 €32.5억)을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및 향후 전망


ASML은 최근 3분기 실적에서 주당 $6.41로 예상치 $6.27을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컨센서스 $89.9억 대비 $88.0억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2025년 전체 매출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매출은 2025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매출 성장률은 약 6% 수준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지금이라도 메모리 반도체에 베팅하라” vs ‘반도체 관세 2라운드와 수출 딜레마'…AI 슈퍼사이클 2막의 명과 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향후 10년간 구조적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있다. 신흥시장 전문 투자자 디브야 마투르(Divya Mathur)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 산업의 메모리 집약도를 시장이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메모리주 장기 랠리를 공개적으로 재확인했다. 그는 운용하는 클리어브리지투자 신흥시장 펀드가 동종 펀드 평균 대비 97%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근거로 “지금이라도 메모리 반도체에 베팅할 때”라고 강조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 마투르는 한국 메모리주가 이미 크게 오른 이후에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약 2배, SK하이닉스는 약 4배 가까이 급등했지만, 이들 기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9.3배와 7배 수준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편입종목 평균 26배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 ​ 코스피 11거래일 신고가…TSMC발 글로벌 랠리 국내 증시는 이미 메모리 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