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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트럼프 2기 '황금줄' 타며 폭등한 빅테크 거물들…1년 새 400조↑ 부 증식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5년 1월 2기 취임식에 참석한 실리콘밸리 빅테크 수장들이 지난 1년간 자산을 폭발적으로 불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집권 1주년을 맞아 이들 CEO들의 부 증식을 '거래적 정치'의 산물로 분석하며, 백악관과 빅테크 간 새 공생 관계를 강조했다. newsweek, fortune, independent, finance.yahoo, riddlixx.com, benzinga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팀 쿡, 마크 저커버그 등 주요 인물들의 자산 증가 폭은 총 400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머스크, 346조원대 폭증…NASA·DOGE 호재 겹쳐

 

세계 1위 갑부 일론 머스크(테슬라·스페이스X CEO)는 트럼프 취임 후 1년 새 자산이 약 2,340억달러(346조원) 증가했다. FT에 따르면 머스크는 취임식 후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와 백악관을 12회 이상 방문하며 공화당에 5,500만달러(810억원)를 기부, NASA 국장에 사업 파트너를 앉히는 등 정책 호재를 누렸다.

 

포브스와 블룸버그 분석에서 테슬라 주가 70% 상승과 스페이스X 기업가치 3,500억달러 도달이 주요 동인으로 꼽히며, 머스크 자산은 4,550억달러(약 67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베이조스 22조↑…아마존 투자 공약·WP 사설 삭제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는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후 미국 투자 수십억달러 계획을 발표하며 트럼프 환심을 샀다. 그의 자산은 1년간 150억달러(22조원) 늘어 2,384억~2,394억달러(약 350조원)에 달한다.

 

베이조스 소유 워싱턴포스트가 카멀라 해리스 지지 사설을 삭제하고, 아마존이 멜라니아 트럼프 다큐멘터리에 4,000만달러를 투자한 점도 관계 개선 신호로 풀이된다. 포브스는 아마존 주가 상승과 자산 가치 재평가로 인한 증가를 지적했다.

 

애플 쿡, 주가 15%↑…관세 면제·1,000억 투자 대가

 

애플 팀 쿡 CEO는 트럼프의 '아이폰 미국 생산' 비판 속 1,000억달러 추가 투자와 미국산 강화유리 기념패로 반도체 관세 제외 약속을 이끌어냈다. 애플 주가는 취임 후 1년간 15% 상승, 쿡의 330만주 보유분 가치도 동반 급등했다.

 

백악관 방문 후 주가 13% 급등하며 최고 주간 상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5년 쿡 보상금은 7,430만달러로 안정적 성과를 반영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저커버그 2.8조 증가…메타 AI 투자·트럼프 화답

 

메타플랫폼 마크 저커버그는 과거 계정 정지 논란을 털고 트럼프 측근 디나 파월 매코믹을 사장으로 영입, 트루스소셜에서 "탁월한 선택" 칭찬을 받았다. 그의 자산은 19억달러(2.8조원) 증가, 전체 2,700억달러(약 400조원)로 블룸버그·포브스 추정치다.

 

메타 주가 30% 상승과 AI·데이터센터 투자 6,000억달러 공약이 주효했으며, 트럼프는 저커버그를 AI 기술 기수로 격찬했다. FT는 이들 빅테크가 규제 완화와 정부 계약으로 '공생' 이익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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