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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랭킹연구소] 한국, 챗GPT·제미나이 유료구독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제미나이3 출시로 챗GPT 격차 '반토막'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생성형 AI 시장이 글로벌 '큰손'으로 급부상하며 미국 다음으로 유료 구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분석에 따르면, 구글 제미나이의 전 세계 누적 iOS 매출 2,100만 달러(약 305억원) 중 한국 비중은 11.4%로 미국(23.7%)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10%)을 앞질렀다. 다운로드 규모는 글로벌 17위에 그치지만 다운로드당 매출(ARPU)은 주요국 최고 수준으로, 적은 사용자 기반에도 수익성이 압도적이다.

 

sensortower, intelligenceartificiellemaroc에서도 챗GPT 역시 한국 매출 비중 5.4%로 미국(35.4%) 다음 2위이며, 다운로드당 매출 8.7달러는 미국(8.8달러)과 동등하다. 오픈AI 발표에 따르면 챗GPT 플러스·프로 유료 가입자도 미국 다음 한국이 2위로, 국민 4명 중 1명이 AI 이용 중 유료 경험 비율은 7%에 달한다. 이는 한국의 높은 디지털 수용성과 지불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제미나이3 출시, 사용자 폭증으로 격차 급축소


지난해 11월 18일 제미나이3 출시 후 한국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출시 전일 대비 103.7% 급증, 일본(80%), 미국(57%), 터키(52%), 인도(42%)를 제쳤다. 챗GPT와 제미나이 DAU 격차는 2025년 1월~2026년 1월15일 평균 7배에서 출시 후 4배로 좁혀졌다.

 

챗GPT 사용자 중 제미나이 병행 사용 비중은 출시 전 23.2%에서 후 40.8%로 1.8배 증가했으나, 제미나이 사용자 중 챗GPT 병행은 57.5%→63%로 완만했다. 이는 제미나이 성장이 사용자 이탈 아닌 확대에서 비롯됐음을 시사한다. 웹 방문 수 격차도 연간 4배에서 11~12월 1.8배로 줄었으며, 제미나이 웹·앱 동시 사용자 비중은 1월 8.4%→12월 17.2%로 확대됐다.

 

크로스플랫폼 활용, 한국 시장 전략적 가치↑


제미나이의 한국 광고 노출은 2025년 10월부터 폭증, 12월 생성형 AI 브랜드 점유율 27.2%로 2위 도약(챗GPT 33.9%)했다. 센서타워는 "한국은 수익·사용 밀도 핵심 시장으로, 제미나이3가 웹·앱 결합 크로스플랫폼 사용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AI 경쟁에서 한국은 테스트 아닌 실전 매출 검증 전장으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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