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자신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녀. 시본 질리스는 2월 28일 머스크와의 4번째 아이를 낳았다고 공개했다. [엑스]](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50309/art_17408855770253_36b079.jpg)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54)가 또 한명의 자녀를 얻었다. 13번째 자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2주 만이다.그의 자녀는 총 14명이 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머스크와 그가 운영중인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40)와의 사이에서 최근 또 아이가 생겼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네 번째 자녀인 셈.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와 쌍둥이 남매 [시본 질리스 엑스]](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50309/art_1740885577372_91dc86.jpg)
시본 질리스는 2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계정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리쿠르구스(넷째)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 이모티콘으로 답장했다.
질리스는 넷째를 언제 어떻게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낳았다. 이들은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 그라임스가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을 출산하기 불과 몇 주 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머스크와 질리스는 2024년 2월 셋째 아카디아를 낳았고, 2025년 2월에 넷째를 또 낳은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와 체외수정을 통해 낳은 아기들과 함께 있는 모습. [엑스]](http://www.newsspace.kr/data/photos/20250309/art_17408892017314_364e5b.jpg)
이번 출산 소식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대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와 13번째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2주 만이다. 13번째 아이 엄마가 “연락이 끊겼다”며 머스크를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한 지 일주일 만이다.
앞서 26세의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달 14일 X에 “다섯달 전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 아버지는 일론 머스크”라고 공개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머스크가 연락이 끊겼다는 이유로 뉴욕 법원에 머스크를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23년 5월 시작됐으며, 2024년 9월 출산했다. 머스크는 2024년 9월 21일 두 시간 동안 아기를 처음 만난 데 이어 다음 날 한 시간 더 만났다. 세인트 클레어에 따르면 머스크는 13번째 아이를 지금까지 3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