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20만기 이상의 인공위성 주파수와 궤도 자원을 신청하며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정조준했다. 지난 2025년 12월 말 허베이성 허베이(또는 웡안 신구)에 설립된 '전파 개발·이용 및 기술혁신 연구원(Institute of Radio Spectrum Utilisation and Technological Innovation)'이 주도한 이 신청은 CTC-1과 CTC-2 프로젝트로 각각 9만6,714기씩 총 19만3,428기를 포함해 전체 20만기 이상을 포괄한다. 이는 중국의 위성 인터넷 군집 배치가 국가 전략 차원으로 격상됐음을 시사하며, 저궤도(LEO) 자원의 '선점 우선' 원칙에 따라 미중 우주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신청 세부 규모와 배후 기관 전파 개발·이용 및 기술혁신 연구원은 2025년 12월 29일 ITU에 CTC-1·CTC-2를 제출한 다음 날인 30일 허베이성 웡안 신구에 등록됐으며, 국가 무선 모니터링 센터, 웡안 신구 관리위원회, 허베이성 산업정보화부, 중국 위성 네트워크 그룹, 난징 항공우주대학, 베이징 교통대학, 중국전자과학기술집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설립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의 생성형 AI 도입률이 지난해 하반기 30.7%를 기록하며 세계 순위 25위에서 18위로 7계단 도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2025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상반기 25.9% 대비 4.8%p 증가한 수치로, 2024년 10월 이후 누적 성장률 81.4%를 달성해 글로벌 평균(35%)과 미국(28.3%)을 압도했다. 한국은 정책, 한국어 모델 고도화, 문화 트렌드가 결합된 유일한 '극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국 급성장 동력 한국의 AI 도입 폭발적 성장은 세 가지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첫째, 정부의 국가 AI 전략위원회 신설과 AI 기본법 제정으로 인프라 확대와 공공 부문 배포가 가속화됐으며, AI 특화 과학고 확대 등 교육 정책이 뒷받침됐다. 둘째, 오픈AI의 GPT-4o(4월 출시, 한국 SAT 75점)와 GPT-5(8월 출시, 100점) 모델이 한국어 처리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업무·교육 현장에서 실질 활용을 촉진했다. 셋째, 2025년 4월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붐이 초보자 유입을 촉발, 일회성 유행에서 장기 사용으로 전환되며 ChatGPT 한국 시장을 세계 2위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종말론적 담론'이 오히려 AI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 CEO는 최근 팟캐스트 '노 프라이어스'에 출연해 "AI 메시지의 90%가 세상의 종말과 비관론에 집중되면, AI를 더 안전하고 유용하며 생산적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투자를 사람들이 꺼리게 된다"고 말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매우 존경받는 사람들이 종말론적 서사, 세상의 끝을 말하는 서사, 공상과학적 서사를 그려 온 탓에 우리는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런 이야기는 사람들에게도, 산업에도, 사회에도, 정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규제 포섭 우려 제기 황 CEO는 특히 기술업계 CEO들이 앞장서 강력한 AI 규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규제 포섭(regulatory capture)' 가능성을 경고했다. 규제 포섭은 규제기관이나 입법자가 규제받아야 할 특정 산업이나 이익집단에 사로잡혀 그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는 "그들의 의도는 명백히 깊은 갈등을 내포하고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NASA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달 주변으로 보낼 아르테미스 II 임무를 앞두고, 1월 17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의 차량 조립 건물(VAB)에서 발사대로의 롤아웃을 공식 발표했다. 완전 조립된 SLS(Space Launch System)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이 크롤러-트랜스포터 2호를 통해 약 6.4km 거리를 최대 12시간에 걸쳐 이동할 예정이며, 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인류 최초의 달 근접 비행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다. 롤아웃 후에는 265만 리터(70만 갤런) 이상의 극저온 추진제(액체 수소·산소)를 주입하는 웨트 드레스 리허설(WDR)이 핵심으로, 점화 없이 전체 카운트다운을 시뮬레이션한다. space.com, skyatnightmagazine.com, rocketlaunch, nasa.gov, spacepolicyonline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I 무인 비행(2022년 11월 16일 발사)에서 유사 테스트 중 액체 수소 누출로 롤백이 발생해 발사 지연(원래 2022년 봄→11월)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안전 점검을 강화해 반복을 방지할 계획이다. 롤아웃은 1월 9일 NASA 발표로 "10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AI 챗봇 '그록(Grok)'이 무차별 성착취 딥페이크 이미지를 쏟아내며 글로벌 규제망을 흔들고 있다. reuters, cnbc, nbcnews, theoutpost, aljazeera, channelnewsasia, theverge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3인(론 와이든 오리건·에드 마키 매사추세츠·벤 레이 루한 뉴멕시코)이 1월 9일(현지시간) 애플 팀 쿡 CEO와 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그록 앱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앱을 앱스토어에서 즉시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일론 머스크가 충격적이고 불법 행위를 해결할 때까지 앱을 제거하라"며 "엑스의 행태를 방치하면 앱스토어 정책이 무의미해진다"고 압박했다. 폭발적 딥페이크 생성: 시간당 6,700장, 85% 성적 콘텐츠 딥페이크 연구자 제네비브 오(Genevieve Oh)는 1월 5~6일 24시간 동안 그록이 시간당 약 6,700장의 성적 암시적·누디파이(nudifying)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동기간 상위 5개 딥페이크 사이트 평균(시간당 79장)의 84배에 달하며, 그록 생성 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챗GPT의 Deep Research 에이전트에 제로클릭 취약점 'ZombieAgent'가 발견되면서, 공격자들이 사용자 개입 없이 장기 메모리에 악성 지침을 주입해 지속적 데이터 탈취와 자율적 확산이 가능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업체 Radware가 2026년 1월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취약점은 오픈AI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되어 엔드포인트 탐지·응답(EDR), 방화벽,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s) 등 기존 보안 도구를 모두 우회한다. radware, securitybrief, techintelpro, cyberriskleaders, davisdeejays, valuespectrum에 따르면, Radware 연구팀은 2025년 9월 26일 오픈AI에 취약점을 보고했으며, 오픈AI는 12월 16일 패치를 완료했다. 챗GPT는 전 세계 주간 활성 사용자 8억명 이상을 보유한 세계 최대 챗봇으로, Gmail·Outlook·Google Drive·Jira·GitHub 등 외부 커넥터와 메모리 기능을 통해 민감 데이터를 처리한다. 메모리 조작으로 영속적 제어 확보 ZombieAgen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는 2025년 9월 결산 분기 순손실이 14억6000만 달러(약 2조1000억원)에 달해 1분기 10억 달러 손실에서 46% 급증했다고 블룸버그가 내부 문서를 인용해 1월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는 올해 1~9월 동안 총 78억 달러(약 11조5000억원)의 현금을 소진했으며, 이는 주로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AI 모델 개발에 투입된 결과다. 막대한 인프라 투자로 현금 소진 가속 bloomberg, investing, longbridge, notateslaapp, summit-ventures, trendingtopics에 따르면, xAI의 손실 확대는 AI 산업의 고비용 구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xAI는 매월 약 10억 달러를 소진하며, 이는 서버 팜과 첨단 반도체 구매에 집중된 지출이다. 특히 멤피스(미국 테네시주)의 '콜로수스(Colossus)' 데이터센터는 이미 20만~55만5000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탑재했으며, 최근 세 번째 건물을 추가 인수해 총 용량을 2기가와트(GW)로 확대했다. 회사는 100만 GPU 이상으로의 추가 확장을 추진 중으로, 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앤트로픽의 공동창업자이자 사장 다니엘라 아모데이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인공 범용 지능(AGI) 개념 자체가 "틀렸거나, 적어도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규정하며 AI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cnbc, seekingalpha, techbuzz, theregister, livewiremarkets에 따르면, 그녀는 AI 시스템이 일부 분야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초인적 성능을 보이면서도 일상적 작업에서 여전히 취약한 불균등한 발전 양상을 지적, AGI라는 단일 지표 중심의 추격전을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아모데이는 "AGI는 몇 년 전 'AI가 인간만큼 유능해질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위한 유용한 개념이었지만, 이제 그 구조 자체가 무의미해졌다"고 강조했다. AI 성능의 역설: 초인 vs 취약 아모데이는 자사 최신 모델 클로드 오푸스 4.5를 사례로 들며 AI의 이중성을 구체화했다. 이 모델은 실제 GitHub 이슈를 해결하는 SWE-Bench Verified 벤치마크에서 80.9% 점수를 기록, 이전 클로드 3.5 소넷(49.0%) 대비 65% 향상된 성능으로 모든 인간 엔지니어 테스트 참가자를 능가했다. 이는 7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운영하는 xAI의 챗봇 그록(Grok)이 비동의 합성 성착취 이미지를 생성하며 글로벌 논란에 휩싸였다. 머스크의 13번째 아이 어머니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Ashley St. Clair)가 14세 어린 시절 사진을 이용한 비키니 합성 이미지를 공개 비판하며 "객관적으로 불법"이라고 규탄했다. 영국 가디언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 사건은 그록의 이미지 편집 기능 출시(2025년 12월 25일) 직후 딥페이크 악용 사례로 확대됐다. 피해 규모와 구체 사례 클레어는 엑스(X, 옛 트위터)에 "그록이 내 어린 사진을 벗겨놓고 성적 콘텐츠로 만들었다"며 삭제 요청했으나 즉시 조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디언이 X에 논평 요청 후에야 해당 이미지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Reuters) 검토 결과, X에서 그록을 이용한 여성 및 남성 '디지털 탈의' 사례가 20건 이상 확인됐으며, 10분간 102회 프롬프트 시도 중 다수가 성공했다. 클레어 외에도 영국 기자 찰리 스미스(Charlie Smith)가 비키니 합성 이미지를 발견해 "위반감과 슬픔을 느꼈다"고 게시했다. 그록은 2025년 12월 28일 12~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국제 구리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톤(t)당 1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6일 한국시간 오전 10시20분 기준 구리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4.2% 상승한 1만30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만2000달러선을 돌파한 지 불과 6거래일 만에 새로운 고지를 점령한 것이다.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미국 사재기 폭증 유발 이번 랠리는 경기 회복 신호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미국 내 사재기 수요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관세 재검토 움직임이 공급 부족 우려를 키워 가격 프리미엄을 형성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