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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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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칼럼] "2100년까지 57일 더 늘어나는 초고온 날씨" 경고…기후 불평등 심화에 직면한 지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리기후변화협약(Paris Climate Agreement) 하에서 각국이 현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이행하더라도 2100년까지 연간 57일의 초고온일(superhot days)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경고됐다. 이는 지금보다 거의 두 달에 달하는 극심한 무더위가 더 찾아오며, 특히 전 세계 온난화에 거의 기여하지 않은 소규모 섬나라들이 불균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기후 불평등이 드러난다.​ Phys.org, Al Jazeera, Nature Communications, OECD Report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Climate Central과 World Weather Attribution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노력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시도 중 하나다. 연구진은 1991년부터 2020년 사이의 유사한 날짜의 90%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한 날을 ‘초고온일’로 정의했다. 파리협정이 없었다면 2100년까지 초고온일 수가 현재 예측치의 두 배인 연간 114일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15년 이 협정 채택 이후 이미 매년 평균 11일의 초고온일이 증가한



[공간혁신] 삼표 벤치, 시민 쉼터로 '선한영향력'…초고성능 콘크리트,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표그룹이 친환경 신소재 공법인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적용해 제작한 벤치를 제주국제공항에 기부,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제주국제공항 1층 다목적 야외쉼터에 UHPC로 제작한 벤치를 설치•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은 최근 제주를 찾는 국내외 자전거 여행객의 꾸준한 증가에 맞춰 자전거 조립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HELLO JEJU 야외쉼터’를 마련했다. 이번 UHPC 벤치 기부는 여행객 편의시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벤치 소재로 활용된 UHP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구조물의 두께를 얇게 제작할 수 있어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다.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친환경 건설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목재나 플라스틱보다 가벼워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공법으로 평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