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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칼럼] 우간다에서 최대 침팬지 집단들 '내전' 첫 사례…30년 동맹이 하루아침에 적이 된 진짜 이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응고고(Ngogo)의 야생 침팬지 사회에서 인류 연구사에 남을 기록적 사건이 포착됐다. 약 30년간 관찰돼온 세계 최대 규모 침팬지 공동체가 두 파벌로 영구 분열한 뒤, 최소 수십 건의 집단 살해와 영아 살해가 이어지는 이른바 ‘침팬지 내전’ 양상이 명확히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30년에 걸친 현장 관찰 자료를 토대로 집단 폭력의 진화적 기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science, nytimes, BBC Wildlife Magazine, BBC Science Focus Magazine, The Guardian, Live Science에 따르면, 응고고 집단은 한때 개체 수가 200마리를 넘기며, 통상 50~60마리 수준으로 알려진 일반 침팬지 집단의 3~4배에 이르는 초대형 군집이었다. 연구자들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이 집단이 하나의 느슨한 공동체 안에서 ‘분리-융합(fission-fusion)’ 구조를 유지해왔다고 보고했다. 서부와 중부라는 지리적 클러스터가 있었지만, 개체들은 연중 자유롭게 오가며 작은 파티(p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