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0.4℃
  • 구름조금부산 2.8℃
  • 구름조금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0.8℃
  • 구름많음경주시 0.2℃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빅테크

머스크, 인도 대신 중국行...완전자율주행 중국 사업 '파란불'

머스크, 28일 중국 방문 위해 베이징행 항공기 탑승
FSD 소프트웨어 중국 출시 위해 고위 당국자 미팅 예정

 

[뉴스스페이스 =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당초 방문예정이던 인도출장을 취소하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국 고위당국자들과 만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일론 머스크 CEO가 28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행 항공기에 탑승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테슬라는 머스크의 중국 방문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현재 중국에서는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가 지난 25일 개막해 진행중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올해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 부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것은 2021년이다.

 

머스크 CEO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초청으로 베이징을 찾아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즉 '난공불락'이 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깜짝 방문에 나선 것이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상하이 공장은 이 회사의 최대 생산 기지다. 최근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가격 경쟁의 여파로 인력의 10%를 해고하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실적악화로 위기상태다.

 

 

머스크 CEO는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에서 가장 성과 좋은 공장이고, 이는 중국 팀의 근면과 지혜 덕분"이라며 추켜세웠다. 리창 총리도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미 경제 협력의 성공적 사례라 할 만하다"며 "평등한 협력과 호혜만이 양국의 근본 이익에 들어맞는다는 것을 사실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소프트웨어의 중국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데이터 해외 이전에 대한 인가를 얻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2021년 이후 중국 규정에 따라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현지에 저장했고, 어떤 것도 미국으로 전송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에 출시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

 

신들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수집한 소비자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해외로 이전하기 위한 승인을 받으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머스크의 중국방문으로 테슬라의 중국 내 FSD 도입 가능성도 커졌다. 실제로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는 발표한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제1차)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종(모델3·모델Y)이 모두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챗GPT 미인으로 꼬시고 머스크로 속였다…캄보디아 19억 '로맨틱 피싱 조직' 적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을 거점으로 로맨스 스캠과 가짜 스페이스X 투자 사기를 결합해 약 19억3000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에 적발됐다. 중국인 총책 지휘 아래 한국인 조직원 20명이 활동한 이 단체는 13명을 기소했으며, 이 중 11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치밀한 '하이브리드' 사기 수법 조직원들은 챗GPT를 활용해 재력 있는 젊은 여성으로 위장,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투자로 '대박 수익'을 약속하며 가짜 앱 설치와 투자금을 유인했다. 피해자 신뢰를 쌓기 위해 가상 신상정보, 사진, 대화 대본을 미리 준비하고, 상담팀을 '채터'(메신저)와 '텔레마케터'(전화)로 분담 운영했다. 범죄수익은 달러나 테더코인(USDT)으로 지급받아 원화로 환전, 철저히 분배했다. ​ 포이펫 '태자단지'의 어두운 실체 캄보디아-태국 국경 포이펫의 철조망 둘러싸인 '태자단지' 콜센터에서 활동한 이 조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9억3000만원 규모 피해를 냈다. 유사 캄보디아 사기단은 로맨스 스캠으로만 16억원(36명 피해, 최대 2억1000만원)

[CEO혜윰] 25년 빅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니다?…AI·미디어 제국 건설한 '은밀한 거인'은 누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겸 회장이 2025년 미국 기술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거물로 부상하며 일론 머스크를 제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2월 26일 "2025년을 정의한 기술 거물"로 81세 엘리슨을 선정하며, 그의 영향력이 AI 인프라부터 미디어 인수전까지 미국 비즈니스 현장을 장악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수장직에서 3개월 만에 물러난 후 영향력이 줄어든 틈을 타 엘리슨이 전방위적 행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로 백악관 데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2025년 1월 21일, 엘리슨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백악관에서 5,000억 달러(약 723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계획 '스타게이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AI 개발을 가속화하며, 초기 1,000억 달러 투자로 텍사스에 첫 데이터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의 합작으로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AI 패권 전략 핵심 축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