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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우주 제국 스페이스X, 112조원 '역대 최대 IPO' 시동…스타링크 폭풍 성장 뒷받침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이르면 이번 주(3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투자설명서를 기밀 제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로이터, spacexstock, mexc, investing, heygotrade, b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텍사스 스타베이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6월 상장을 목표로 하며, 750억 달러(약 112조원) 조달을 노리고 있다.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4억 달러 기록을 2.5배 이상 초월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인 투자자 배정 비율 20% 이상 논의가 이례적이다.

 

스페이스X 기업 가치는 폭발적이다. 2025년 7월 4000억 달러에서 연말 내부 거래로 8000억 달러, 올해 초 xAI 전량 인수(주식 교환 방식)로 1조25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IPO 목표는 1조7500억 달러 이상으로, 피치북의 프랑코 그란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3~5년 투자 관점에서 정당화 가능하다"며 스타링크 성장과 스타십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주관사로 참여하며, 이중 의결권 구조를 검토 중이다.

 

성장 동력은 스타링크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스페이스X 전체 매출 150억~160억 달러 중 스타링크가 50~80%(104억 달러 추정)를 차지하며 80억 달러 영업이익 기여했다. 페이로드 스페이스 전망으로는 2026년 스타링크 매출 187억 달러(전년比 80%↑), 전체 매출 238억 달러 중 79% 비중으로 폭증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90억 달러 수익을 예측하며, 구독료·하드웨어 판매와 글로벌 커버리지 확대(1만 위성 운영)를 강조했다.

 

제출 후 SEC 심사(수개월), 로드쇼, 공모가 확정 과정을 거치면 빠르면 일론 머스크의 생일달인 6월 데뷔 가능하지만, 시장 여건에 따라 2027년 지연 우려도 있다. 머스크의 '머스크 증폭 변동성'을 감내할 투자자들이 과제다. 스타링크가 NASA 예산(2026년 12억 달러)을 초월하는 16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면, 우주 경제 패권은 스페이스X 손에 쥐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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