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7.7℃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1.2℃
  • 맑음울산 9.6℃
  • 맑음광주 11.2℃
  • 맑음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5.6℃
  • 흐림제주 12.9℃
  • 구름많음강화 3.5℃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7.7℃
  • 흐림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하이닉스 20%' 보유한 SK스퀘어, AI 반도체 '황금알'로 시총 5위 폭등…숨겨진 비밀병기 뭐길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SK스퀘어가 2025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8조7974억원을 달성하며 코스피 시총 5위로 급부상했다.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폭증과 AI·반도체 투자 성과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SK스퀘어의 2025년 연결 매출은 1조4115억원, 순이익 8조81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SK하이닉스(지분 20.1%)의 HBM 호조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와 드림어스컴퍼니·인크로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 유동화 효과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만 5조6989억원에 달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시총 8배 폭증 비밀…AI·반도체 투자 승부수


2월 24일 종가 기준 시총 81조5000억원으로 2025년 초 10조6000억원 대비 8배 증가, 코스피 5위에 안착했다. 주가는 1년 새 700% 상승하며 SK하이닉스(480%)를 앞질렀다. 증권가에서는 "투자회사 본업 집중으로 정체성 강화"라고 분석했다.

 

미국·일본 AI·반도체 기업 7곳(디매트릭스, 테트라멤, 아이오코어 등)에 300억원 투자로 최대 7배 수익을 거뒀다. 해머스페이스 등 기업 가치가 2년 만에 급등하며 마켓 인텔리전스 우위를 입증했다. SK스퀘어측은 "총 1000억원 투자 계획"을 강조했다.

 

포트폴리오 손익 대폭 개선


ICT 포트폴리오(티맵모빌리티, SK플래닛 등) 합산 영업손실 474억원으로 2024년 대비 62%(775억원) 줄였다. 티맵모빌리티는 EBITDA 44억원, 순이익 233억원 흑자 전환, AI 모빌리티 매출 35.8% 증가했다. 11번가도 손실 45% 축소하며 안정화됐다는 평가다.

 

 

주주환원·미래 전략


2025년 2000억원 자사주 매입 후 3월 주총서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 이익잉여금 전입을 추진한다. 2028년 NAV(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의 약자)로,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한 순수한 자산 가치) 할인율 30% 이하 목표로 투자·환원 균형 자본배분을 선언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AI 병목 해소·반도체 밸류체인 신규 투자"를 강조했다.

 

핵심 자산 지분 구조

 

SK스퀘어는 순현금 1.09조원 포함 총 NAV 144.2조원 규모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 인크로스·11번가 등 비핵심 자산 유동화로 반도체·AI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SK스퀘어의 NAV 대부분(138.65조원)이 SK하이닉스(지분율 20.1%로 최대주주)에서 나올 정도로 의존도 96%를 차지한다. 티맵모빌리티(60.1%, 1.46조원), 원스토어(46.4%, 0.42조원), SK플래닛(86.3%, 0.24조원) 등 ICT 자산도 보유한다.

 

인크로스(지분 0%, 전량 매각), 11번가(지분 0%, SK플래닛 이전), 드림어스컴퍼니(일부 매각)으로 비주력 사업은 정리했다. SK스퀘어 IR 자료(2026.2.20 기준)는 주당 NAV 1,088,109원으로 시총 대비 할인율을 강조한다. 


SK스퀘어 주가 '7만4000원→61만7000원' 8배 폭등 궤적…하이닉스·밸류업이 불쏘시개

 

SK스퀘어 주가가 2025년 초 7만4000원에서 2026년 2월 61만7000원으로 약 8배 급등하며 코스피 시총 5위권을 질주했다. SK하이닉스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로켓 발사 대동력이다.

 

SK스퀘어의 2025년 ROE(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는 35.9%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8조원대)이 주효했다. 

산업 평균(10~15%)을 크게 상회하며 자본 효율성을 입증, 주가 8배 상승의 배경이 됐다. 높은 ROE는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지만, 부채 증가시 왜곡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한컴위드, AI·양자암호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 선보여…제로트러스트 및 국가망 보안체계(N2SF) 전환 대응 인증·암호화 기술 제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컴위드(대표 송상엽)는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 ‘제14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이하 eGISEC 2026)’에 참가해 고도화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한컴위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등 최신 기술에 의한 미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인증 기술과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및 민간 기업의 제로트러스트와 국가망 보안체계(N2SF) 전환을 지원하는 인증·암호화 기술 모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인증 기술 분야에서는 딥페이크 공격에 대응하는 위변조 방지 얼굴 인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 Auth)’와 화자 인증 기술인 ‘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Hancom AISRC SPEEKEY)’를 선보인다. 또한 사용자의 행위 패턴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별도의 명시적 인증 행위 없이도 보안 신뢰도를 유지하는 제로트러스트 지향 무자각 지속 인증 솔루션인 ‘한컴 엑스씨오스(Hancom xCAuth)’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인증 체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양자내성

SK네트웍스, ‘민팃’ 지분 90% 450억원에 팔았다…중고폰 생태계전문업체 ‘T&K 프라이빗에쿼티’가 인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네트웍스가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을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인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T&K Private Equity)에 양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하고,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최근 민팃 지분 90%를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450억원의 금액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허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산하 중고폰 사업 브랜드로 정보통신기기 리사이클 문화 조성을 통한 ESG 경영에 기여했던 민팃은 2021년 독립 분사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공공기관, 통신대리점 등 주요 생활거점에서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 무인 거래를 이끌어왔다. 개인보안을 책임지는 데이터 삭제 기술 및 체계적인 휴대폰 등급 평가 기준 제공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 인증을 받기도 하는 등 업계 선도 사업자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는 기술력을

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허쥬마, 일본서 점유율 1위…핵심제품 성과 발판 삼아 신제품 성공 이어간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 제품들이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처방 성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작년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만의 제품 신뢰도 및 현지 유통 역량이 더해지며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베그젤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보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처방세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마는 그해 8월 투약 주기를 늘린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한 이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처방 1

현대제철-현대건설,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개발 '맞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정유동 연구개발본부장,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강재·콘크리트 결합형 하이브리드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2027년 노르웨이 선급(DNV) AIP 인증 획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면에 구조물을 고정하지 않고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워 발전하는 방식으로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용이하며, 풍부한 바람을 활용한 높은 발전 효율을 갖춰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 확대의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부유체는 해양 환경에 특화된 현대제철의 철근, 후판 등 고강도·고내식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적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사의 고기능 강재 기술력과 현대건설의 해상 시공 역량을 결합한 공동연

[이슈&논란]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봉쇄 위기…수출형 한국 제조업, 헬륨·나프타 공급망 붕괴 직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3주째 접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한국의 수출 주도형 제조업 기반이 심각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및 석유화학 산업을 뒷받침하는 헬륨, 나프타 등 주요 원자재 공급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비상 재고를 점검하는 가운데 화학 업체들은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번 위기는 페르시아만을 경유하는 공급망의 심각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헬륨 수입 2,116톤 중 카타르산이 1,375톤(65%)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대부분이 호르무즈를 경유한다. 나프타 수입의 경우 전체 2,670만톤 중 중동산이 2,000만톤(약 75%)에 달하며, 수입 나프타 절반(51%)이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반도체, 헬륨 재고 6개월 분 확보했지만 긴장 고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헬륨 재고를 6개월 분 확보한 상태로 미국(27.1%)과 러시아(6.2%) 등 대체 공급원을 가동 중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우회 운송으로 배송 시간이 2~3주 지연되며 물류비가 50~80% 급등, 장기화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The Numbers] 메디톡스,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매출은 8% '쑥' 영업이익은 15% '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4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 4% 감소한 172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실적 호조가 매출 상승세를 견인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판매관리비 증가와 종속회사 정리 등 사업구조 재편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서 ‘코어톡스’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신규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며 전체 톡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필러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5% 감소 하였으나 지난해 ‘뉴라미스’ 시리즈 신규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뉴라미스’, ‘아띠에르’ 광고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국내외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 40호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콜산 성분의 턱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