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 (일)

  • 맑음동두천 28.7℃
  • 구름많음강릉 30.2℃
  • 맑음서울 30.7℃
  • 맑음대전 30.3℃
  • 맑음대구 30.1℃
  • 구름많음울산 28.6℃
  • 맑음광주 28.5℃
  • 맑음부산 28.0℃
  • 맑음고창 28.4℃
  • 맑음제주 30.4℃
  • 맑음강화 25.7℃
  • 맑음보은 28.0℃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8.7℃
  • 구름많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칼럼] 스페이스X, 24시간 내 57개 스타링크 위성 발사…2025년 총 146회 발사 기록 경신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가 2025년에만 총 146회의 우주 발사를 기록하며 또 한 차례 연간 발사 횟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 중 141회는 Falcon 9 로켓을 활용한 발사였으며, 최근 24시간 이내 두 차례의 스타링크 위성 발사를 통해 57개의 위성을 추가로 저궤도에 배치했다.

 

Space.com, Spaceflight Now, Moneycontrol, SpaceExplored에 따르면, 지난 11월 5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Falcon 9 로켓은 29개의 Starlink V2 Mini 위성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렸다. 이어 11월 6일 캘리포니아 밴든버그 우주군 기지에서는 또 다른 Falcon 9이 28개의 위성을 투입하며, 이틀 연속 두 건의 발사가 24시간 내에 완료됐다.​

 

스타링크 네트워크는 현재 8800개 이상의 활성 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활성 위성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다. 2025년에만 2600개 이상의 위성이 추가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타링크 임무는 2025년 스페이스X 발사 활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기업의 연간 발사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이번 발사에는 각각 Falcon 9 부스터 B1094와 B1093가 투입됐다. B1094 부스터는 이번이 다섯 번째 비행으로, 이전에 국제우주정거장 유인 임무 두 차례, 보급 임무, 그리고 스타링크 임무에 참여한 바 있다. 이 부스터는 발사 약 8분 30초 후 대서양에 위치한 드론 선박 'Just Read the Instructions'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한편, B1093 부스터는 이번이 여덟 번째 비행으로 태평양 드론 선박 'Of Course I Still Love You'에 착륙하였다. 이처럼 부스터 재사용은 스페이스X가 하루가 멀다 하고 고빈도 발사를 가능케 하는 핵심 동력이다.​

 

한 해 동안 141회의 Falcon 9 발사와 5회의 Starship 시험비행을 완료한 스페이스X는 2019년 13회에 불과하던 발사 횟수를 10배 이상으로 확장했다. 2024년 138회, 2023년 98회에서 2025년에 이르는 가파른 상승세는 스타링크 서비스의 확장과 로켓 재사용 기술 고도화가 맞물린 결과다.​

 

스페이스X의 Falcon 9 부스터는 평균 40일 내외의 재비행 간격으로 여러 차례 재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부스터는 최대 31회의 비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재사용 성공률은 99%에 달해, 이는 우주 발사 비용 절감과 신속한 발사 간격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올해 말까지 약 160회 이상의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우주 발사 산업에서 독보적인 기록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우주칼럼] NASA 드론헬기 '드래곤플라이', 핵심 시험 통과 후 조립 단계 돌입…토성 위성 타이탄에 '한발 더'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뉴 프론티어 4호 임무인 무인 회전익 탐사선 '드래곤플라이(Dragonfly)'가 구조 검증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우주선 통합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연구소(APL)는 7월 9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6월 29일 약 4미터 길이의 동체(기체)가 예정보다 앞당겨 다음 조립 단계로 인도됐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일종의 로터크래프트(rotorcraft)다. 로터크래프트는 고정된 날개 대신 회전하는 로터(회전날개)를 이용해 양력을 발생시켜 뜨고 나는 항공기를 통칭하는 용어다. 헬리콥터가 가장 대표적인 로터크래프트로, 엔진으로 로터를 회전시켜 그 자체에서 양력을 만들어내며, 이 때문에 활주로 없이도 수직 이착륙(VTOL)과 제자리 정지 비행(호버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정익 항공기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진동·밀봉 시험, 발사부터 착륙까지 검증 NASA Science, jhuapl.edu에 따르면, 한 달여에 걸친 구조 시험에서는 진동 시험과 밀봉 시험이 핵심이었다. 엔지니어들은 번지 코드로 기체를 지면에서 수 인치 띄운 채 매달아 실제 비행 상태의 진동 전달 양상을 측정했으며, 이는

[이슈&논란] 비행 중 창문 파손에 라이언에어 승객의 머리·어깨 기체 밖으로…LCC·보잉 737 계열 기종 '안전 경고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그리스 데살로니키를 출발한 라이언에어 보잉 737-800 여객기에서 비행 중 객실 창문이 산산이 깨지며 승객 한 명이 기체 밖으로 일부 빨려 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급격한 감압 상황에서 승무원과 동승한 아내의 제때 대응으로 참사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저비용항공사(LCC)·보잉 737 계열기 안전성·정비 체계 전반에 경고음을 울렸다는 평가다. 이륙 직후 ‘창문 파손–급감압–비상회항’ 3단계 라이언에어 자회사 몰타 에어가 운항한 FR-1879편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마케도니아 공항을 이륙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겪었다. 그리스 현지 언론과 AFP 통신, BBC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객실 창문 한 개가 ‘이탈(disloged)’하면서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기장은 즉시 출발 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 문제가 된 기체는 단일 통로 협동체 기종인 보잉 737-800으로, 전 세계에서 수천 대가 운항 중인 737NG(Next Generation) 계열의 대표 기종이다. 라이언에어는 400대 이상 737-800을 운영하는 유럽 최대 LCC 중 하나로, 이번 사고는 항공사 핵심 주력 기단에서